<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bestofbest_163271">http://todayhumor.com/?bestofbest_163271</a> <div><br></div> <div>^예전에 아빠 일화 한번 써봤는데</div> <div>(베오베 감사해요 ㅠㅠㅠ)</div> <div>가족들이랑 얘기하다 생각난 귀여운 일화들 몇개 데리고 왔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처음 두개는 웃긴 엄마일화 ㅋㅋ)</div> <div>1.</div> <div>한번은 병원을 가는데 차가 많이 막히는거에요,</div> <div>그래서 동생이 "아휴 좀 빨리 가지" 이러면서 투덜대니까</div> <div>운전하던 엄마가</div> <div>"너 5분 일찍 가려다가 50년 일찍 가."</div> <div>??!??!?!??!</div> <div><br></div> <div>2.</div> <div>동생이 머리를 자르고 와서</div> <div>보여주려고 셀카 여러장을 가족톡방에 올렸는데</div> <div>안방에계시던 엄마가</div> <div>자기 셀카 여러장 찍어서 똑같이 올리심ㅋㅋㅋ</div> <div>심지어 그때 동생도 집에 있었는데 ㅋㅋㅋㅋ</div> <div>그저 아빠가 집에 없어 올린건데 ㅋㅋ</div> <div><br></div> <div>3. </div> <div>아빠가 원래 애들도 별로 안좋아하고 무뚝뚝한 성격인데다가</div> <div>아들을 낳고싶다고 얘기했는데</div> <div>저, 딸이 태어난거에요 ㅋㅋㅋㅋ</div> <div>근데 친척들 얘기 들어보면</div> <div>애들도 안좋아하고 아들 낳고 싶다던 사람이</div> <div>어찌나 묵묵히 저 잃어버릴까 매일 손 꼭 잡고 다니고</div> <div>맨날 과자 사서 손에 쥐어줬다고 ㅋㅋㅋ (애정표현인가?? ㅋㅋㅋ)</div> <div>하도 옆에 끼고 살아서 엄마 마저도 저는 그냥 아빠가 키웠다고 말할정도 ㅋㅋㅋ</div> <div>츤츤ㅋㅋㅋㅋ</div> <div><br></div> <div>4.</div> <div>이건 엄마아빠가 귀여웠다고 하는 제 일화 (전 기억이 안나요 ㅋㅋ)</div> <div>저랑 동생이랑 4살 차이가 나요</div> <div>가끔 6-7살이었던 제가 2-3인 동생을 돌보곤 했는데</div> <div>집에 엄마아빠가 없으면 제 토끼 저금통에서 제일 큰돈인 만원을 꺼내서</div> <div>동생 먹여살린다고 동생 손 꼭 잡고 포장마차가서 여러가지 음식을 사와서 먹이고</div> <div>엄마가 아이스크림을 사오라고 한다음 아파트위에서 내려다보면</div> <div>동생 잃어버릴까 손 꼭 잡고 집에 올때까지 놓지를 않았다고 ㅋㅋㅋ</div> <div><br></div> <div>5.</div> <div>이건 제 일화 ㅋㅋㅋㅋ</div> <div>저랑 동생이 어렸을때 엄마아빠가 동영상을 많이 찍었어요</div> <div>그래서 지금 테이프에 있는 영상들을 다 디비디로 옮겨서 잘나오나 보는데</div> <div>2살 인 제가 인형을 데리고 목욕하더라고요</div> <div>엄마가 비디오 찍으면서 저한테 말거는데</div> <div>인형 열심히 씻기면서 대답하던 제가 어눌한 발음으로 갑자기</div> <div>"아이쿠 목에 때가 꼈네" 라며 인형 목을 북북 ㅋㅋㅋㅋㅋ</div> <div>아이들은 부모님이 하는말과 행동을 배우는거 사실이에요....</div> <div>(아니에요 저 깨끗해요 애기들은 다 포동포동해서 살 사이 깨끗히 씻겨주잖아요..?)</div> <div><br></div> <div>6.</div> <div>제 동생 애기때 영상들보면</div> <div>누구 생일이든 촛불만 켜져있으면 본능적으로</div> <div>생일축하 노래가 끝날때마다 신나게 박수치고</div> <div>자기가 촛불을 껐어요 ㅋㅋㅋ</div> <div><br></div> <div>6.</div> <div>전 겁이 많아요</div> <div>예전에 친구랑 놀이터에서 놀면서</div> <div>사다리같은걸 올라가는데 갑자기 너무 무서운거에욬ㅋㅋㅋ</div> <div>내려가지도 올라가지도 못해서</div> <div>엉거주춤한 자세로 울면서 친구한테 엄마 데려오라고 해서</div> <div>친구는 떠나고 놀이터에 있던 아이들은 다 제가 신기한듯 모여들고...</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5588744pgkNLMEngKAhfvDWGIRtCB1fv34cE3G.jpg" width="283" height="283" alt="제목 없음-1.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약간 저런 자세..?</div> <div>창피...</div> <div><br></div> <div>7.</div> <div>유치원에서 송편만들기 체험을 해서</div> <div>송편속인 검은깨, 설탕, 참깨 등 여러가지 재료가 있었는데</div> <div>7살인 저는 안에 설탕만 잔뜩 넣어서 왔... ㅋㅋ</div> <div>거기다가 왜 송편이 죄다 옆을 비틀어놓은 알사탕모양ㅋㅋㅋㅋ</div> <div><br></div> <div>8.</div> <div>유치원때 필요없는 물건들을 부모님이 내놓고</div> <div>아이들이 엄마들처럼 그 물건들을 쇼핑을 하는 이벤트를 했는데</div> <div>친구랑 쇼핑하며 지나가다 엄마가 내놓은 예쁜 편지지들을 보고</div> <div>"어? 우리집에 있는거랑 똑같은거네?"</div> <div>하고 신기해하며 돈주고 다 사왔어요 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9.</div> <div>예전에 제가 10살때쯤 동생이 엄마한테 혼나서 울고있는데</div> <div>동생이 너무 불쌍해서 혼자 입틀어막고 숨어서 울었어욬ㅋㅋㅋㅋㅋ</div> <div>겁낰ㅋㅋㅋ 무슨 영화찍는줄ㅋㅋㅋㅋㅋ</div> <div>그뒤 아무렇지 않은척 아끼는 구슬 모아뒀던걸</div> <div>울고있는 동생한테 울지말라며 줬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div> <div>(아빠에게 물려받은 츤츤...? ㅋㅋㅋ)</div> <div>아직도 구슬얘기는 우려먹어요, 동생한테 내가 엄청 아끼던건데 어쩔거냐고ㅋㅋ (내가 줘놓고선ㅋㅋ)</div> <div><br></div> <div>10.</div> <div>초등학생때 제 망상들을 그려넣는 공책이 하나 있었는데 ㅋㅋㅋㅋㅋ</div> <div>진짜 지금 읽으면 흑역사 ㅋㅋㅋㅋㅋㅋ</div> <div>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게</div> <div>그때 카드캡터체리가 너무 좋아서 남주 이름을 청명이로 해놓고</div> <div>스키 타다가 여주가 넘어지고 남주가 잡아주는 뭐같은거 그린다음</div> <div>여주 입에 말풍선 그려놓고 "어머.. 청명이오빠.." 이딴대사씀ㅋㅋㅋㅋㅋ</div> <div>어이쿠 말이 살짝 격해졌네요 ㅋㅋㅋㅋ</div> <div><br></div> <div>11.</div> <div>동생에 3살때쯤?</div> <div>계곡에 놀러갔는데 동생이 물고기 잡는다고</div> <div>신발을 던졌어요</div> <div>진짜 그냥 던졌어요 ㅋㅋㅋㅋ</div> <div>대체 뭘 본건지는 모르겠다만</div> <div>결국 신발 한짝은 떠내려가고 잃어버렸어요 ㅋㅋ</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별거 없는데 생각하면 웃음이 나와서 적었어요</div> <div>계속 쓰니까 열개가 넘어가서 여기서 스탑!!</div> <div>다시 보니까 남이 읽었을땐 재미가 없을수도 있겠네요 ㅋㅋ큐ㅠㅠ</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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