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오늘은 가게에 손님이 음슴으로 음슴체를 쓰겠슴.</div> <div> </div> <div>본인은 20살 오징어임.</div> <div>그래서 주변 친구들과 슬슬 군대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함</div> <div>그러다가 드디어 첫 타자가 등장하게 되었음</div> <div>그 친구는 26일에 입대함. 흑흑 잘가 찌주야....</div> <div> </div> <div>어쨋든 그 친구 송별회를 해주기 위해 오랜만에 모이기로함</div> <div>장소는 비어있는 친구 집으로 잡았음</div> <div>(설명하기 힘든 형편상 거의 비어있음)</div> <div>나까지 총 7명이 모였음</div> <div>역시 밤에는 치맥이죠. 오오 치멘.</div> <div>치킨집 전화번호를 물어보기위해 114에 전화를 걸었음</div> <div> </div> <div>통화음이 가는중에서야 나는 친구들에게 메뉴를 물었음</div> <div>"야 우리 뭐 시키까?"</div> <div>"양념, 간장, 후라이드 하나씩 시키게"</div> <div>"아 진짜? 안 많냐?"</div> <div> 하는데 전화를 받으심.</div> <div>"네 #%#&@^ 고객님~" (중간 대사가 뭐였는지 기억이 안남)</div> <div>난 수화기에 대고 "잠시만요~" 하고 친구들에게 마저 물어봄 "그럼 돈 좀더 걷어야될껄?"</div> <div>"아 몰라 시켜버려~" </div> <div>"ㅇㅋ 모자란건 니가 내는걸로 하고 ㅋㅋㅋㅋ 아 잠깐만 집주인친구야 여기 주소가 어떻게됨?"</div> <div>"아 여기 그냥 영산포 농협앞이라고 하면됨."</div> <div>"ㅇㅇ"</div> <div> </div> <div>"여보세요?"</div> <div>"네 여보세요~"</div> <div>"여기 영산포 농협 앞인데요."</div> <div>"네?"</div> <div> </div> <div>"야 쫌더 자세하게 뭐라하냐?"</div> <div>"그 다리건너 삼영동 이라고해"</div> <div>"ㅇㅋ"</div> <div> </div> <div>"그 삼영동 새다리건너기 전에 농협있잖아요 그 앞이거든요?"</div> <div>"네? 네네"</div> <div>"거기로 간장이랑 양념, (친구들한테) 진짜 세마리한다? 네 그럼 간장이랑 양념이랑 후라이드랑 한마리씩 해주세요"</div> <div>"치킨집 안내해드릴까요?"</div> <div>그때부터 미친듯이 웃음이 터지기시작함 젠장 난 삐꾸인가 아오 멍청이 아오 똥멍청이</div> <div>그렇게 나는 114 직원분께 치킨을 시켰다....</div> <div>하....</div> <div> </div> <div>세줄요약</div> <div>친구들만남</div> <div>치킨집 번호 물어보려고 114에 전화함</div> <div>그대로 114에 치킨 주문함....</div> <div> </div>
4월 7일. 생일걸고 글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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