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모처럼 쉬는날...</div> <div> </div> <div>이번달엔 처음 쉬는거라 방콕하며 수면모드로 있었거늘....</div> <div> </div> <div>16시간만에 나의 위가 우렁차게 소리를 지르며 깨운다....</div> <div> </div> <div>"엄마 배고파 ~~~''''' 엄마~~~!!??"</div> <div> </div> <div>엄마가 없다 . 분명 지금쯤 흉폭해진 나의 위를 달래려 무언가 가져오실 분이거늘...</div> <div> </div> <div>걱정이 된다... 전화를 한다.</div> <div> </div> <div>'어디야?'</div> <div> </div> <div>'ㅇ 나 모임왔어~~'</div> <div> </div> <div>'뭔모임? 엄마 그런거 싫어 하자너;;;'</div> <div> </div> <div>점점 작아지는 소리로 말하신다....</div> <div> </div> <div>'ㅇ 친한 사람좀 많이 만들려고~ 울아들 결혼식엔 많은 사람들이 축해해 줬으면해서~~'</div> <div> </div> <div>그렇다..작년에 있었던 여동생 결혼식에 사람들이 많이 오지 못해 동생에게 미안한 생각을 가지셨던 것이였다...</div> <div> </div> <div>하... 엄마~!!!! 미안해 ~~~~~~~~~~~</div> <div> </div> <div>엄마 아들 ....아직 30년째 여자친구 있었던적 한번도 없었어 ...</div> <div> </div> <div>그런걱정 안해도대 ~~!!!!</div> <div> </div> <div>아직...하... </div> <div> </div> <div>미안해 .............ㅜ.ㅜ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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