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고등학교 때 친구에게 있었던 슬픈 참사</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형식적으로 음슴체로 쓰겠음</p><p><br></p><p>그날은 우리가 서울랜드로 소풍가는 날이었음</p><p><br></p><p>그새끼는 유난히도 학교에 빨리 오는 놈이었음</p><p><br></p><p>소풍가는 날 아침에 <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보통 상쾌한 느낌이 있지 않음? ㅋㅋㅋㅋ</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학교에는 아무도 없고 당연히 교실에는 아무도 없었으니 그날의 화창함과 아침의 상쾌함을 극대화 시키고자 교실 문을 빵 차고 들어왔음 (여닫이 철제문이었음)</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그 기세를 몰아 모닝 방구를 줜나 시원하게 꼈는데 !!!!!</p><p><br></p><p>단지 방구만 꼈는데!!!!!!!!!</p><p><br></p><p>와....</p><p>와.......ㅅㅂ....</p><p><br></p><p>분명히 똥마려운 느낌은 전혀 없었는데 !!!!!!!!!!!!!!!!!!!</p><p><br></p><p>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p>아...<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설사가 와........그거..모냐..그... 후두두두두....둗두ㅜ.후두두두두ㅜㄷ 드드두두두두ㅡ듣.</span></p><p><br></p><p>사각 팬티를 입은 그녀석의 허벅지와 종아리를 타고 아름다운 비옥한 토양 빛깔 입자들이 클러스터 형태로 아름답게 샤르르~</p><p><br></p><p>아무도 없었지만 3초간 정적이 흐르고 혼자 욕하면서 웃으면서 화장실로 가서 바지를 빨았다고 함</p><p><br></p><p>서울랜드 가야되는데 바지가 안말라서 괜히 선풍기에 바지 매달아서 말려놓고 ㅋㅋㅋㅋ 날 덥지도 않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p><p><br></p><p>선풍기 왜 틀었놨냐고 물어보니까 어쩐지 얼버무리더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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