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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왕그리핀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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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story_318868
    작성자 : 왕그리핀
    추천 : 4
    조회수 : 8477
    IP : 211.222.***.177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2/10/09 18:38:13
    http://todayhumor.com/?humorstory_318868 모바일
    갑자기 고1때가 생각이 납니다..
    <DIV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TEXT-ALIGN: left; BORDER-LEFT: medium none; BACKGROUND-COLOR: #ffffff; COLOR: #000000; OVERFLOW: hidden;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TEXT-DECORATION: none">27일<BR><BR>'오늘따라 배가 이상하다.. 이제 수업도 한시간밖에 안남았으니까 좀만 참아볼까..<BR>아.. .. 아냐.. 이거 좀 이상하다..<BR>이상해!'<BR><BR>"선생님! 화장실좀 다녀.."<BR><BR>"앉아라.. 10분남았다."<BR><BR>"선생님!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습니다."<BR><BR>"말리면 된다 앉아라"<BR><BR>"선생님!"<BR><BR>"가라꼬!"<BR><BR>씨불씨불....<BR><BR>그당시 별일 아닐 줄 알았습니다.<BR><BR>좌우간에 화장실에 가서 일을 봤죠<BR><BR>설사더군요.. 근데.. 보통 설사는 <BR><BR>푸드드드드드~ 하면서 나오잖아요 근데..<BR><BR>이 설사는 좀 이상했어요<BR><BR>푹! 한번에 나왔죠 무슨 소똥나오듯이..<BR><BR>저도 그렇게 싸재끼고도 놀랬습니다.<BR><BR>똥꼬를 맛깔나게 닦아놓고 싼 똥을 봤는데..<BR><BR>아침,점심 중에 어떤 것에도 짜장이 들어간 적이 없는데..<BR><BR>이놈의 똥은 완전 간짜장이더군요..<BR><BR>기분 더러워져서 물을 내리고 손딲고 교실로 돌아왔더니 바로 수업이 끝나네요<BR><BR>'럭키~럭키~'<BR><BR>종례시간이 지나고 야자를 땡땡이 쳤습니다.<BR><BR>친구들과 같이 스파이더맨1인지 블랙호크다운인지... 를 보러 가기 위해서였죠.. 기억이 가물치가물치 하네요..<BR><BR>좌지같에.. 그걸 보는데.. 너무 뒷골이 차가운 겁니다.<BR><BR>이런 기분 아세요?<BR><BR>뒷골이 아픈것도 아니고.. 누가 드라이아이스를 갖다 댄것처럼.. 차가웠습니다.<BR><BR>힘들었어요<BR><BR>영화가 끝나고 이제 시간맞춰 컴퓨터 학원에 갈 시간이었죠<BR><BR>당시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를 따먹기위해서 용쓰던 때였는데<BR><BR>필기는 혼자 책보고 했는데 실기는 당췌 못하겠더라구요<BR><BR>그래서 학원가서 미모의 여선생과 같이 공부만 했습니다.<BR>(결국 한방에 따긴 했어요)<BR>(각선미 죽이던데.. 지금은 어디서 뭐할런지..)<BR><BR>근데 공부한지 한 20분쯤 지났을 때였습니다.<BR><BR>"후장아! 너 얼굴이 왜 그래? 밀가루야 지금!"<BR><BR>"예? 그럴리가.."<BR><BR>거울을 봤죠<BR><BR>"컥.. 선생님 제가 원래 이렇게 허였나요?"<BR><BR>"아니야.. 너 좀 이상하다 집에 가봐 나중에 보강해줄께"<BR>("1:1 우리만의 특별한 보강.. 하악~"이라곤 안했지만..)<BR><BR>"네.."<BR><BR>학원에서 집까진 15분이면 떡도 치면서 올정도의 거리였습니다.<BR><BR>근데 10분쯤 걸었을 때였어요<BR><BR>다리가 확 풀려버리더군요..<BR><BR>그냥 주저 앉아버렸습니다.<BR><BR>'아 씨발.. 왜 이러지.. 얼른 일어나자'<BR><BR>다섯걸음 걷고<BR><BR>'아 시발.. 내 다리가 미쳤나.. 힘이 안들어가'<BR><BR>다섯걸을 걷고<BR><BR>'나참.. 미치겠네.. ㅋㅋ 뭐야 이거 왜 이래'<BR><BR>다섯걸음 걷고<BR><BR>앉고 걷고 앉고 해서 15분 걸리는 거리를 거의 1시간 만에 가더군요<BR><BR>밤만 아니었으면 주위사람들이 부축을 해줬을텐데..말이죠..<BR><BR>이럴땐 길가는 사람들도 아쉽더라구요<BR><BR>저희집은 1층단독주택으로써<BR><BR>대문을 열면 야외 화장실이 있습니다.<BR><BR>벨을 눌러도 되는데 속이 너무.. 이상해서 열쇠로 후다닥 따고 바로 화장실로 들어갔습니다.<BR><BR>그리고는<BR><BR>"우웨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BR><BR>깜짝놀랐습니다.<BR><BR>학교에서 설사를 했던 그 색깔의 무언가가 폭포수 나오듯이 나오더군요<BR><BR>믿겨지세요?<BR><BR>오바이트의 90프로는 그 정체모를 검정물이었습니다.<BR><BR>변기에 침을 계속 뱉으면서 혹시나 어머니께서 보시고 걱정하실까봐 입을 닦았죠<BR><BR>고개를 세차게 흔들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BR><BR>어머니께서 드라마 보시다가 "왔니" 한마디에 자정이 다된 시간이어서 그러신지 피곤하셔서 먼저 방으로 들어가 주무시더라구요.<BR><BR>다행이다.. 싶었죠.. <BR><BR>어머니가 걱정하는 모습 좋아하는 아들이 어디에 있겠습니까..<BR><BR>한숨을 푹.. 쉬며 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BR><BR>28일<BR><BR>근데 두살터울이 저희 형이 문을 열더군요<BR><BR>"야 후장아 이것좀 해봐 졸라안돼. 어떻게 된거야"<BR><BR>"뭐가..? 뭐... 해?"<BR><BR>"용산가서 컴퓨터 부품만 잔뜩 사왔거든. 근데 부팅이 안돼"<BR><BR>머리가 어질어질 했습니다.<BR><BR>계속 구토할것만 같았구요<BR><BR>좌우간에 형방으로 들어가서 컴퓨터를 보니 가관이었습니다.<BR><BR>멍청한 우리형..<BR><BR>제대로 끼워놓은것이 별로 없더군요..<BR><BR>근데 제가 이것저것 잘 만져도 컨디션이 말이 아니라서 그런지<BR><BR>컴퓨터가 켜지긴 해도 자꾸 이상하게만 되더라구요<BR><BR>결국엔 새벽2시까지 고생을 했습니다.<BR><BR>정말이지.. 쓰러져 죽을것 같았어요..<BR><BR>근데도 형한테 아픈거 알리고 싶지 않더라구요<BR><BR>2시에 거짓말처럼 쌩쌩 돌아가는 컴퓨터..<BR><BR>윈도는 내일 깔자며 형을 설득시키고 방으로 들어와서<BR><BR>입던 옷 그대로 잠에 들었습니다.<BR><BR>그리고는 다시깬건 새벽4시.. 두시간 만이었죠<BR><BR>"웁!"<BR><BR>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BR><BR>그리고는 변기통에 "우에에에에에에에엑~"<BR><BR>저는 보았습니다.<BR><BR>건더기는 한톨도.. 단 한톨도 안나오더군요..<BR><BR>근데 오바이트의 양은 대단했습니다.<BR><BR>모두 검정색 물로만 이루어 졌더군요..<BR><BR>물을 내렸는데.. 이제서 정체가 밝혀지는 겁니다.<BR><BR>아니글쎄.. 한번 내려서는 이게 다 안내려가는 거에요..<BR><BR>얼마나 진하게 뱉었는지..<BR><BR>물을 한번 내렸는데.. 검정색이.. 점점.. 포도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하더구라요<BR><BR>완전히 핏물이 되어서 저를 노려보는데.. 전.. 진짜 이제 죽는구나.. 싶었습니다.<BR><BR>다시한번 물을 꾹.. 눌렀죠.. 다행이 핏물이 다 내려가더군요..<BR><BR>입을 슥.. 닦고 물로 행군후에 다시 제 방에 와서 잠에 들었습니다.<BR><BR>그리고 깬건 1시간뒤인 새벽 5시<BR><BR>배에 엄청난 통증이 느껴지는 겁니다.<BR><BR>게다가 뒷통수는 차가운 얼음장 상태에.. 어지러움은 완플러스완<BR><BR>눈앞은 노~랗게 변해있었고<BR><BR>중력이 저를 심하게 끌어당기고 있었습니다.<BR><BR>좀비처럼 투벅투벅 걸어갔습니다.<BR><BR>안방문을 노크했죠.. "엄마.. 저기.. 나.. 배가.. 이상해.."<BR><BR>누가 창자를 찢는줄 알았는데.. <BR><BR>"엄마.. 누가 내 창자를 찢는것 같애.."라고는 못해서<BR><BR>그냥 이상하다고만 했습니다.<BR><BR>그리했더니 어머니께서 "괜찮아 따땃한데에 배깔고 누우면 나을꺼야"<BR><BR>라고 하시면서 전기장판은 on<BR><BR>아버지와 어머니사이에서 배를깔고 잠자기 시작했죠<BR><BR>그리고는 또다시 일어난건 새벽 6시30분<BR><BR>아버지께선 이미 출근을 하셨고 어머니께선 부엌에서 통통통통 무언갈 만들고 계셨습니다.<BR><BR>제 상태는 어제 밤같았습니다.<BR><BR>죽을 정도는 아니었죠 어지럽고 조금 아픈정도..<BR><BR>최대한 멀쩡하게 부엌으로 걸어갔습니다.<BR><BR>"엄마.. 나 배가 계속 아픈데.."<BR><BR>지금 생각해보면 역시 어머니는 대단하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BR><BR>전 최대한 멀쩡하게 이야기 했다고 생각했거든요<BR><BR>근데 어머니께서 칼질을 하다가 저한테 오더니 이마에 손을 얹어보기도 하고<BR><BR>손을 만져보기도 하고 하더니 "왜이러니 왜이러니"연발..<BR><BR>저희 형은 학교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BR><BR>"안되겠다.. 후장아 병원부터 가보자"<BR><BR>전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배를 끌어앉았습니다.<BR><BR>그리고는 쭈그려 앉았죠.. 그 자세가 제일 편하더군요<BR><BR>대충 옷을 입고 대문밖으로 나갔습니다.<BR><BR>어머니는 택시를 잡으러 가시고 저와 형만 남아있었습니다.<BR><BR>제가 쭈그려 앉아있었거든요..<BR><BR>저희형은 그걸 보고 어이가 없었나 봅니다...<BR><BR>운동화발로 제 정강이쪽이 탁탁 치면서<BR><BR>"개새끼야 빨리 안일어나?"<BR>"일어나라고 뭐하냐"<BR>"이런 씨.."<BR><BR>라고 할때쯤 어머니께서 택시를 끌고 집앞으로 오셨죠<BR><BR>형은 절 한번 째려보고는 학교로 갔고<BR><BR>전 택시 뒷자석에 반 누워있는 상태로 길병원으로 향했습니다.<BR><BR>그래도 누워있으니까 정신은 조금 말짱해 지더군요<BR><BR>길병원 응급센터에 도착을 했습니다.<BR><BR>어머니께선 돈을 내고 나오시고<BR><BR>저는 먼저 내려서 문으로 뚜벅두벅 걸어갔습니다.<BR><BR>그리곤 자동문이 "지잉" 하면서 열렸죠<BR><BR>그리곤 저는 "풀썩"하고 쓰러졌습니다.<BR><BR>정신은 말짱했어요<BR><BR>몸에 아무 힘이 들어가질 않더군요<BR><BR>쓰러지자마자 경비,의사1,의사2가 오더니 절 들었습니다.<BR><BR>그리고는 침대에 눕혔죠..<BR> <DIV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TEXT-ALIGN: left; BORDER-LEFT: medium none; BACKGROUND-COLOR: #ffffff; COLOR: #000000; OVERFLOW: hidden;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TEXT-DECORATION: none"><BR>침대에 눕자마자 오바이트가 또다시 나오려고 하는거에요<BR><BR>"봉지!! 봉지!!"를 외쳤죠<BR><BR>그랬더니 간호사가 검정봉지를 가져오더라구요<BR><BR>거기다가 "우에에에에에엑~ "했죠<BR><BR>간호사가 깜짝 놀라더군요<BR><BR>전 그렇게 눈이 땡그래지는걸 본적이 없습니다.<BR><BR>눈크기재기 기네스 하는줄 알았어요<BR><BR>어쨌든 오바이트를 하는데.. 제가 봐도 이젠 거의 검붉은색의 피가 나오더라구요<BR><BR>보통 티비에서 피토하는 거 보면<BR><BR>"켈렉 켈렉"하면서 소량을 토하잖아요<BR><BR>근데 저는 "우에에에에에에엑~~" 술먹고 오바이트 하듯이 토했어요<BR><BR>지금까지 총 3번을 그렇게 토한거죠..<BR><BR>그만큼의 수분이 어디서 나오는 건지..<BR><BR>오바이트를 하는중에 의사가 뛰어왔습니다.<BR><BR>저를 보더니 맥을 짚어보기도 하고 목젖쪽을 만져 보기도 하더니<BR><BR>"@#$%@#$%"라고 간호사한테 지시하더군요<BR><BR>그리고는 간호사가 가져온것은<BR><BR>코로 넣는 굉장히 기~~~~인 산소호흡기였습니다.<BR><BR>tv에서 보는 건 가볍게 코에 살짝 끼워 넣는 거였거든요..<BR><BR>근데 왜 저한텐 그렇게 긴걸 주는지..<BR><BR>코에 넣기 시작하는데.. 그게.. 폐까지 들어가더라구요<BR><BR>와.. 진짜 죽는 줄 알았습니다.<BR><BR>산소가 들어가는 건 알겠는데..<BR><BR>그게 얼마나 답답한지요.. 안그래도 속이 얼마나 긴장했는데..<BR><BR>그걸 폐까지 쑤셔넣었으니.. <BR><BR>한 30분 버티고 있는데.. 이젠 도저히 안되겠는 겁니다.<BR><BR>"..... 빼줘... 누나.. 빼줘요.. 빼줘요.. 누나.."<BR><BR>의사가 여자였는데 "의사선생님.. 답답해요 빼주세요"이래야 되는데<BR><BR>얼마나 당황했으면 .. 사실.. 그 사이에.. 의산데 참.. 이쁘구나.. 라는 생각을 하긴 했거든요;;<BR><BR>얼마나 답답했으면 "누나.. 빼줘요"라는 말을 했을까요.. 큭큭<BR><BR>그 의사누나가 남자의사를 데리고 오더니 "!@$#%@"라고 하니깐<BR><BR>그 코에 연결한 관을 수..욱~ 하고 빼내더라구요<BR><BR>빼내자 마자 상체가 반쯤 들어올려지면서 숨을 "크허~~~~억"하고 들이마셔졌습니다.<BR><BR>숨이 오히려 더 안쉬어졌던것 같아요<BR><BR>한 30분을 양쪽팔에 찔른 링거액을 맞고 있었습니다.<BR><BR>근데 의사가 어머니를 부르시더니 따로 뭐라뭐라 하시는 거에요<BR><BR>어머니께서 끄덕이시니까 의사가 "!$#"라고 지시하더군요<BR><BR>그리고는 피를 한팩 가져왔습니다.<BR><BR>수혈을 받으라는 거였습니다. 그때.. 제가 8팩인가.. 맞았대요<BR><BR>그게 얼마나 많은 양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BR><BR>피를 한참 맞고 있는데 의사누나가 오더니 제 침대에만 커튼을 치더군요<BR><BR>그 자리엔 이쁜 의사누나와 양팔에 링거를 맞고 있는 저만이 남게 되었습니다.<BR><BR>의사누나의 눈을 똑바로 쳐다봤습니다. 역시.. 이뻐요..<BR><BR>"어떻게 보자마자 누나라고 할수가 있어?"<BR><BR>"다..당황해서요.. 누..누나 뭐하는 거에요!"<BR><BR>"가만히 있어봐.."<BR><BR>라고 하시더니 목을 닦더군요<BR><BR>알코올솜으로 말이죠<BR><BR>왼쪽목이었습니다. 알코올솜으로 닦더니 ..지금봐도.. 다시는 못할만한.. 두께의 주사기를 가져오더라구요<BR><BR>그러더니 목에다가 "푹!" 찔러넜었습니다.<BR><BR>쪽팔리기 싫어서 아파도 버텼죠.. 사실.. 배아픈것보다는 안아팠지만..<BR><BR>그러더니 링거를 또 꼽는 겁니다.<BR><BR>양팔에 더이상 맞을데가 없다면서 목에다가 꼽네요..<BR><BR>"누나.. 목에다 꽂아도 괜찮아요?"<BR><BR>"웅 괜찮아.. 아프면 호 해줄께"<BR><BR>"아파요"<BR><BR>"챠르르르르륵"<BR><BR>커튼을 걷었습니다.<BR><BR>그렇게 피를 다 맞고 나니 이제는 간호사가 오더니 커튼을 "챠르륵"치곤 목에있는 링거를 빼내 주더군요<BR><BR>외이빨 드라큘라가 깨문것처럼 핏망울이 맺혔답니다..<BR><BR>어머니말로는 ..<BR><BR>링거를 빼자마자 남자의사선생님이 제 침대를 밀며 어디로 가더군요<BR><BR>"선생님.. 어디로 가는거에요?"<BR><BR>"내시경 검사하러 가는거야.. 걱정하지마 다들 하는건데 뭐"<BR><BR>"그게 뭔데요?"<BR><BR>"입에다가 긴걸 넣어서 왔다갔다 하는건데 괜찮아"<BR>(말이 이상하군요;;)<BR><BR>"아..."<BR><BR>밀폐된 곳으로 들어갔습니다.<BR><BR>이미 의사 세명이 포진해 있더군요<BR><BR>센터로 가니 앉아 있는 의사선생님이 꼬불거리는 검정 기계뱀을 "기이~ 기이~"하면서 놀고 있었습니다.<BR><BR>"@#$%@#"라고 지시하니<BR><BR>제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게 하더군요..<BR><BR>그러더니.. 두명은 제 어깨를 잡고.. 한명은 제 무릎을 잡았습니다.<BR><BR>'아 씨발.. 이거 뭔가 잘못돌아가고있어!'<BR><BR>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무슨 구멍뚫린 재갈을 물리더군요<BR><BR>그리고는 그 기계뱀을 제 입속으로 넣었습니다.<BR><BR>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의사 세명이 제 몸을 누르고 있었습니다.<BR><BR>그랬는데도 기계뱀이 제 몸으로 들어오자<BR><BR>상체가 벌떡 일어나지더군요<BR><BR>의사들도 깜짝놀랬던걸로 기억합니다.<BR><BR>눈물이 났습니다. 이마에 핏줄이 섰구요.. 계속 하이얀거품이 입밖으로 나왔습니다.<BR><BR>눈알이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눈물이 계속났어요.. 아프진 않은데 제 몸이 계속 거부를 하고 있었습니다.<BR><BR>너무 힘들었어요. 정말.. 죽을 것만 같았어요<BR><BR>기계뱀이 제 위를 휘젓고 다녔습니다. 계속 위 벽을 왔다갔다 하더니.. 고개를 몇번 젖더군요..<BR><BR>그리고는 그 기계뱀이 밖으로 나왔습니다.<BR><BR>"수고했다"라는 말과 함께 전 다시 응급센터로 돌아왔습니다.<BR><BR>어머니께서 눈이 빨개지신걸 보니.. 우신것 같아요..<BR><BR>의사 개새끼.. 도대체 무슨 말을 한건지..<BR><BR>도착하자마자 이번엔 간호사누나가 말통두개를 가져오더라구요<BR><BR>계속 마시래요.. 맛은 좀.. 느끼하다는데.. 그냥 물같았거든요..<BR><BR>그 말통물과 함께 간이 변기를 주더군요..<BR><BR>설사약이었습니다. 먹고 물색깔이 나올때까지 계속해서 마시라고 했습니다.<BR><BR>2시간을 마셨던것 같아요... 와..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힘든것 중에 이게 최고봉이었던것 같아요..<BR><BR>씨발 말통 두개를 어떻게 마셔<BR><BR>말통 한개를 비웠을때쯤에 똥꼬가 움찔거리기 시작했습니다.<BR><BR>"엄마.. 변기변기"<BR><BR>커튼을 치고 이불밑으로 변기를 깔고 침대상체쪽을 좀 높혀 일을 봤죠..<BR><BR>역시나 물.. 검정 물이 계속 나왔습니다.<BR><BR>한번 싸고나서 1분 있으면 또 나오고 그러고 나면 또나오고<BR><BR>물똥을 싸고나면 또 싸고.. 검정게 나오면 또 싸고..<BR><BR>계속 쌌어요.. 먹으면 싸고 싸면 먹고.. 그러면 또 싸고.. 아.. 쓰기도 힘들어<BR><BR>2시간정도 지나니깐 이젠 맑은 물만 계속 나오더군요<BR><BR>간호사를 불러 "이젠 맑은똥싸요"라고 말하니 의사가 와서 절 끌고 가더군요<BR><BR>내시경을 했던 곳과 비슷하게 생긴 곳이었습니다.<BR><BR>"저.. 의사선생님.. 무슨 검사에요?"<BR><BR>"항문 내시경이란다"<BR><BR>"네...?"<BR><BR>전.. 그것보다 깜짝 놀랬던건.. 어지러워서 몰랐는데.. 제 병원복엔 후장부분이 뚫려있더라구요.. 철저한 놈들..<BR><BR>옆으로 누우라길래 누웠는데.. 목소리가 좀 이상한 겁니다..<BR><BR>이상하다.. 분명 여자 목소리였는데..<BR><BR>'씨발..!'<BR><BR>여자 간호사 둘이서 차렷부동자세로 제 후장을 똑바로 보고있었어요<BR><BR>요즘.. 트로트 가수 윙크 아시죠.. 쌍둥이 강주흰가.. 걔들<BR><BR>입이 똑같이 움직이잖아요.. 그 누나들도 그랬어요<BR><BR>"똥마려우면 싸시고, 방귀나오면 뀌세요"<BR>"똥마려우면 싸시고, 방귀나오면 뀌세요" 합창<BR><BR>아.. 뭐냐고 이게.. 썅..<BR><BR>어쨌든 의사선생님이 입에 넣었던것과 같은 기계뱀을 후장에 찔렀습니다.<BR><BR>뭔가.. 후장이 느슨해 지는 것 같아서.. 느낌 별로더군요.. 쉣<BR><BR>"수우욱.."소리가 들리더니.. 배가 빵빵해 지는 겁니다.<BR><BR>와.. 대장뿔리는 소리였던거에요<BR><BR>그래야 기계뱀이 잘 왔다갔다 하니깐요..<BR><BR>그리고는 한참을 쑤십쑤십하더군요<BR><BR>그러더니.. 또다시 고개를 흔드시는.. 의사선생님...<BR><BR>기계뱀을 "수~욱" 빼내더니 다시 응급실로 데려갔습니다.<BR><BR>아참.. 그 와중에.. 한 30분동안 쑤십할때 간호사들은 계속 합창중이었습니다.<BR><BR>"똥마려우면 싸시고, 방귀나오면 뀌세요"<BR>"똥마려우면 싸시고, 방귀나오면 뀌세요"<BR><BR>씨방.. 큭큭<BR><BR>응급실로 가니.. 어머니가 학교로 전화를 하려고 하시더군요<BR><BR>좀 멀쩡한 척좀 해볼까 해서<BR><BR>제가 한다고 핸드폰을 달라고 했죠<BR><BR>전화를 거니 저희 담임선생님께서 받았습니다<BR><BR>"저.. 선생님.. 저 아픈서 그런데.. 오늘 학교 못 갈것 같아요"<BR><BR>"샴쉐리야 당장 텨와"<BR><BR>"선생님.. 저 배가 엄청 아파서요.. 병원 왔어요"<BR><BR>"병원 갔다가 와"<BR><BR>"아.. 선생님?.. 아.. 저요.. 응급실이에요"<BR><BR>"뭐? 진짜야?"<BR><BR>어머니께서 전화기를 뺐으셨습니다.<BR><BR>"지금 피를 오바이트해서 응급실 실려왔어요"<BR><BR>...중략...<BR><BR>전화를 끊으시고는.. 의사선생님께서 어머니와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습니다.<BR><BR>어머니가 자꾸 안된다고 고개를 젓는걸 보니깐..<BR><BR>이거.. 좀 이상한것 같드라구요..<BR><BR>진짜 죽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BR><BR>백혈병, 에이즈 같은 이상한 병명들만 머리속에 맴돌고 말이죠..<BR><BR>엄청 무서웠습니다.<BR><BR>조금 지나니깐.. 어머닌 무슨 뭐 떼야 된다고 가시고..<BR><BR>의사 한분이서 저를 간이 침대에 옮기더니 끌고 가셨습니다.<BR><BR>그리고는 도착한 곳은..<BR><BR>'중 환 자 실'<BR><BR>아.. 니미.. 이젠 진짜 죽는구나 싶었습니다.<BR><BR>중환자만 가는 곳이 중환자실이니까요..<BR><BR>부모님도 쉽사리 못들어오는 곳이었죠..<BR><BR>들어가니 왠 뚱뚱한 간호사 누나가 왔습니다.<BR><BR>그리고는 저를 한손으로 번쩍 들었죠..<BR><BR>그당시 키가 175였습니다. 지금은 182구요..<BR><BR>좌우지간에 그당시에도 작은 덩치는 아니었는데.. 한손으로..<BR><BR>그리고는.. 저에게 그걸 입혔습니다. <P> </P> <DIV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TEXT-ALIGN: left; BORDER-LEFT: medium none; BACKGROUND-COLOR: #ffffff; COLOR: #000000; OVERFLOW: hidden;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TEXT-DECORATION: none"><BR>그리고는 .. 저에게.. 기저귀를 입혔습니다.<BR><BR>대형이었어요<BR><BR>왕대박 사이즈였죠<BR><BR>그 기저귀는 제 배꼽위까지도 올라왔습니다.<BR><BR>만 16살에 기저귀라뇨... <BR><BR>그래도 똥오줌은 가리는데 말이죠..<BR><BR>그래요<BR><BR>기저귀는 괜찮아요.. 근데.. 상의는 입혀줘야죠<BR><BR>'누나.. 기저귀만 입히면 어떡해요.. 옷을 입혀줘야죠..<BR>아니면 이불이라도 덮어줘요..!'<BR><BR>라고 생각만 했습니다. 얼마나 지쳤는지 말도 안나오게 힘들었거든요..<BR><BR>한참을 지쳐있는데.. 잠이 오더라구요.. 잤습니다.<BR><BR>거기엔 시계가 없어서 당췌 몇시인지를 모르겠더군요..<BR><BR>잠에서 깼을땐 어깨가 엄청나게 결렸습니다.<BR><BR>아무래도 침대때문인것 같았어요..<BR><BR>욕창방지침댄가 그랬는데 제가 움직이는 데로 침대 공기압이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몸에 맞춰졌죠<BR><BR>근데 그게 그렇게 불편하더라구요..<BR><BR>그래서 박수를 "짝짝" 쳤더니 말라깽이 누나가 왔습니다.<BR>(실제로 박수를 치진 않았어요.. 저기.. 하고 불렀죠)<BR><BR>"침대때문에 죽을것 같아요.. 좀 바꿔주세요..."<BR><BR>라고 했더니 "이거 편하다는 사람이 더 많은데?"라고 그러더군요..<BR><BR>그래서 주위를 둘러봤더니 꽉 차있는 그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BR><BR>정신이 깨어있는 사람은 저밖에 없었습니다...<BR><BR>도대체 누가 그말을 한건지..<BR><BR>"어쨌든 빼주세요... 힘들어요"라고 했더니<BR><BR>바로 코드를 뽑더군요.. 수욱.. 하고 꺼지더니 본연의 침대로 돌아왔습니다.<BR><BR>근데.. 낯을 좀 가리는 성격이라 그런지.. 소변마려울땐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더라구요..<BR><BR>다 커서.. "오줌좀 받아주실래요?" 그럴수도.. 없고..<BR><BR>하루를 참았습니다.<BR><BR>다음날 아침 7시가 되니깐 어머니께서 면회를 오시더군요..<BR><BR>아침,점심,저녁밖에 면회가 안되는 거였어요..<BR><BR>그래서.. 전 생각했죠..<BR><BR>'씨발.. 이젠 오줌도 하루 세번만 싸야 겠구나..'<BR><BR>오시자마자 "오줌오줌"하면서 오줌을 쌌습니다.<BR><BR>면회시간은 총 30분<BR><BR>짧은 시간이 지나가고 어머니께서 다시 나가셨습니다.<BR><BR>와.. 근데.. 신기한게.. 진짜 중환자실에서 멀쩡한 사람은 저밖에 없더군요.. <BR>물론 저도 멀쩡한건 아니었지만 말예요..<BR><BR>그중 한 아저씨는 정신이 왔다갔다 하는 아저씨랍니다.<BR>거기에 소변줄을 연결한 아저씨였죠.. 근데 소변이 모여있는 그 팩으로 어깨를 안마하시는 겁니다.<BR>간호사들이 주기적으로 와서 말리더군요..<BR>좀 끔찍했던게.. 그 관에 피가 좀 나오더라구요..<BR>거기에서 나오는 건가봐요..<BR><BR>그리고 또 한 할아버지는 아예 정신이 안돌아온 혼수상태였습니다.<BR>3시간마다 간호사들이 오더니 가슴팍은 "착!착!착!착!"하고 때리더라구요.. 세게.. 오랫동안..<BR>전 그게 3시간의 간격이구나 라는 것을 중환자실 3일차때 알았습니다.<BR>무슨 올드보이도 아니고 말이죠..<BR><BR>오후 2시쯤이 되었을때에요<BR><BR>MRI를 찍으러 가야된다고 하더군요..<BR><BR>기저귀를 입은체로.. 그제서야.. 이불을 주더군요.. 이불을 덮고<BR><BR>MRI실로 갔습니다.<BR><BR>갔는데 인턴들만 있는겁니다... 죄다 젊어요..<BR><BR>절 이상한 굴속에 밀어 넣더니 "움직이지 마세요"라고 하더군요..<BR><BR>"어차피 움직여 지지도 않아요"라고 말하고 천장을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습니다.<BR><BR>근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절 빼주질 않더군요..<BR><BR>잠이 들었습니다.<BR><BR>몇시간이 지났는지도 모르겠어요.. 한 두세시간은 흐른것 같던데..<BR><BR>그리고는 절 다시 굴속에서 빼내고 중환자실로 끌고가려고 했습니다.<BR><BR>근데 가는길에 익숙한 사람이 서 있더군요<BR><BR>저희 형이었습니다.<BR><BR>집앞에서 쭈그려 쓰러질랑말랑 하는 사람의 정강이를 때리면 "일어나 개새꺄"를 외치던 저희 형이었죠..<BR><BR>엄청 울고 있더라구요<BR><BR>펑펑<BR><BR>닭똥 저리갈정도로 커다란 물방울들이 옷을 이미 다 젖히고 상의 거의 밑까지 눈물이 스며들 정도로 울었던것 같아요<BR><BR>절 보더니 계속 울고 있더라구요<BR><BR>그래서 괜찮다고 씨익 웃어줬습니다.<BR><BR>그리곤 다시 중환자실로 끌려갔죠..<BR><BR>제.. 미친.. 병원 스토리는 이게 거의 끝입니다.<BR><BR>그 후엔<BR><BR>중환자실에서 일주일간 별 이상한 검사를 다 받았습니다.<BR><BR>뇌파부터 발끝까지 검사란 검사는 전부다 받아봤죠<BR><BR>그 사이엔 지금까지도 둘도없는 제 친구들도 와서 격려해 줬구요<BR><BR>담임선생님도 와서 격려를 해 줬습니다.<BR><BR>꽃이랑 음료수들을 사오셨지만.. 중환자실에 갖고 들어갈수는 없었나봐요.. 집에 차곡차곡 쌓였죠..<BR><BR>일주일째 되서는 담당의사와 어머니께서 싸우는 걸 봤습니다.<BR><BR>심하게 싸우는 건 아니구요 왜 멀쩡한 애를 중환자실에 계속 두느냐 였죠<BR><BR>실랑이가 계속되더니.. 드디어 절 일반 병실로 옮겨줬습니다.<BR><BR>아참.. 그때였어요..<BR><BR>일반 병실로 내려가는 날<BR><BR>중환자실 간호사들이 절 삥~ 두르더니 성희롱을 했습니다.<BR><BR>기저귀를 벗기는 의식이었죠<BR><BR>한 간호사는 벗김과 동시에 "왕자~지~"라고 했다가<BR><BR>제 거기를 한번 보더니.. "아!... 미안.."이라고 하더군요..<BR><BR>씨발.. 그말 안했으면..진짜 왕자~진줄 알았을텐데..<BR><BR>민망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BR><BR>그래도 일주일이 지나니 좀 몸이 성해져서 거의 제 힘으로 병원복을 갈아입고 일반병실로 내려갔습니다.<BR><BR>"애기야 잘가~"<BR>"놀러와!"<BR>라는 말들이 눈시울을 붉게 만들더군요..<BR><BR>그리곤 일반병실에선 컴퓨터학원의 미모의 여선생에게 전화를 걸기도 했습니다.<BR><BR>"아프니깐 면회와요.. 보고싶어요 흑흑"<BR>이라고 했더니<BR><BR>바로 오더군요.. 황도세트를 사왔어요<BR><BR>미안하게 스리 큭큭<BR><BR>좌우간에<BR><BR>그렇게 응급실1일 중환자실7일 일반병실 8일 <BR><BR>총 16일을 병원에 있으면서 검사만 받았습니다.<BR><BR>후후<BR><BR>그래서.. 제 병명이 뭔지 궁금하시죠?<BR><BR>도대체 어떤 병이길래<BR><BR>피를 여덟팩이나 맞도록 피토와 피똥을 동시에 한걸까요<BR><BR>왜요!<BR><BR>큭큭<BR><BR>글쎄 말이죠..<BR><BR>그 결과는 요<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의사들이 그러는데 "모른다"래요<BR><BR>씨발 개새끼들..<BR><BR>그렇게 검사를 쳐 해놓고도..<BR><BR>병명을 모르겠다고 하더군요..<BR><BR>의사누나가 와서 말해줬습니다.<BR><BR>그리고는 거의 강제 퇴원을 시키더군요.. 상태 회복되었다고..<BR><BR>병명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인가.. 암튼 이렇게 쓰여있었습니다.<BR><BR>그 균은.. 한국인 80프로가 있는 그것이죠.. 아마도..<BR><BR>그게 발병한것도 아니고 ..<BR><BR>끄음...<BR><BR>개새끼들..<BR><BR>제가 총 위 내시경만 12번 장내시경만 7번을 했습니다.<BR><BR>그 영향인지 모르겠는데.. 후장힘이 좀 딸려요<BR><BR>가끔 방구도 픽픽 나오구요<BR><BR>병원 퇴원하고는 설사나오는 날이면 팬티빨기 바빴구요..<BR><BR>지금은 괄약근까지 제 힘을 다 찾았지만..<BR>(항문조이기 운동 졸라게 했습니다. 확실히 도움되요)<BR><BR>아직도 의문입니다..<BR><BR>도대체 무슨 병이었을까.. 왜 그랬을까..<BR><BR>하아...<BR><BR>무얼까요?<BR><BR>제 피를 보게 만든 그 병이라는 것은...<BR><BR></DIV></DIV></DIV>
    왕그리핀의 꼬릿말입니다
    Ass Class-Economy
    후.장실3등석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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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09 18:52:23  175.116.***.225  ㅣㄱㅣㅇㅕV  227765
    [2] 2012/10/09 19:33:15  218.235.***.247    
    [3] 2012/10/09 19:49:03  180.224.***.15    
    [4] 2012/10/11 00:04:40  121.141.***.227  나른한오후..  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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