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여친도 없고 돈도 없으니 음슴체</p><p><br></p><p>시간도 남고 베게, 베오베 다 봐서 할거 없어서 글쓰는건 아님.</p><p><br></p><p>대모험까지는 아니고 꽐롸되서 맛간 썰임</p><p><br></p><p>낮에는 따사로운 인간적인 5월달 학교 축제가 있었음. 우리과랑 다른과 아이들 몇명이 모여서 뭐 배달하는 가게를 차림(우리과 3명, 다른과 8명). </p><p><br></p><p>나도 거기에 스텝이 되서 축제는 못 즐기고 하루죙일 뛰어댕김. 쓰벌 5월이 한여름처럼 개더웟음.</p><p><br></p><p>헑헑대며 뛰어댕기다 보니 영업을 끝낼시간이 됫슴. 번 돈을 계산해보니 1인당 돌아갈 몫이 9000원 정도.... 다른과 아이들은 학교안에 있는 </p><p><br></p><p>주점에서 술을 먹자고 하지만 나와 동기들은 그 친구들이 맘에 안들었기에(자기들은 주문만 받고 나와 동기들만 뛰어댕김)그냥 돈 받고 </p><p><br></p><p>빠이빠이 하고싶었음. 그치만 만원도 안되는 콩사리만한 돈 나눠받기에 좀 그래서 주점에가서 술을 머금ㅋ 난 빨리가고 싶은 마음에 몇잔만 마시고 </p><p><br></p><p>약속있다고 구라치고 일어날려 했는데 그러는게 어딧냐며 게임한판만 하고 가라함. 어쩔수없이 하는데 이 개씨부렁탱이들이 나를 일부러 </p><p><br></p><p>조짐. 나랑 동기놈 한녀석이 걸렷는데 벌칙이 소주 한병원샷.... 우정샷으로 동기놈이 먼저먹는데 꼴깍 두번하더니 '으.... 형 못먹겠어요'</p><p><br></p><p>이 지랄... 시바새끼가? 결국 나머지 내가 한번끊고 원샷해버림. 쉬발 취기가 후지산대폭발하듯 내 얼굴로 올라옴. 난 해롱상태에서 </p><p><br></p><p>바이바이 하고 택시를 탔는데 슈ㅣ발 눈떠보니 지하철이네? 난 분명 택시를 탓는데.... 내가 탓던 역은 금정역이고 내리는 역은 독산역인데 </p><p><br></p><p>눈떠보니 가산디지털단지역(옛이름 가리봉역) 으잌 po포탈wer.</p><p><br></p><p>아직도 헤롱상태인데 그때 든 생각이 '아 옷사야되는데...' 왜 그생각이 낫는지 모르겟슴. 그래서 일단 신도림역에 내려서 디큐브시티에 </p><p><br></p><p>있는 아무 옷가게에 들어가서 옷 아무거나 대충잡고 탈의실로 들어감. 거기서 또 포풍취침ㅋ 근데 한참 꿈나라에서 딸피 쫓는 좆뉴비마냥 나비쫓고있는데 누가 문을 두드리데? 그래서 내가 한말이</p><p><br></p><p> "아직 다 못쌋어요."</p><p><br></p><p>?</p><p><br></p><p>몰라 씨발 나도 왜 그런말 했는지.</p><p><br></p><p>그 말 하니까 더 급하게 문을 두들기더라고. 쉬발 그 스냅으로 드러머가 됫으면 U2랑 데낄라 나눠먹는사이가 됫을꺼임.</p><p><br></p><p>그래서 내가 문열고 "아 좀 기달리라고" 하니까 가게 점원이 "손님, 여긴 탈의실이구요 가게 끝날시간이 됫씁니다." 이 말에 상황파악하고 </p><p><br></p><p>"아이고 죄송합니다." 하고 반바지랑 신발사고 후다닭 나와버림. 계산한 이유는 미안해서 했던 거 같음. </p><p><br></p><p>매장 밖으로 나왔는데 슈ㅣ발 밤바람이 아직 총각딱지 못뗀 내 사타구니 사이를 후벼파는데 기분이 좋은거임. 그래서 </p><p><br></p><p>버스비 아낄꼄 신도림역에서 독산역까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마라토너 이봉주마냥 뛰어감. 중간중간 기억은 안나는데 자빠진 적이 </p><p><br></p><p>있는지 팔등엔 상처가 쬐꼼 있었음. 쨌든 기묘한 모험을 했음 슈발</p><p><br></p><p>신도림에서 독산까지 어떻게 뛰어왓지....</p>
재미는 없지만 기록을 위해서 썻음 나중에 까먹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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