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반말과 음슴체 작렬
오유하다가 건달과 친해진이야기 글 읽고 갑자기 생각나서 추억하나 뱉음
난 초딩때 철권태그란 게임을 동네에서 알아줄정도로 잘했음!
동네에 전설의 오락실이 건물하나 끼고 두군대가있었음
그 중에 한 오락실에서 내가 잘한다고 소문난아이였고 친구가 옆에 오락실가서
지고오면 대신가서 이겨주고오고 그랬음!
나이먹고 생각해보니 그 아찌들이 건달이나 혹은 양아치였다고 생각이드는데
무튼 나를 "사부! 사부!" 하면서 챙겨주고 나한테 게임을 배우는 아찌들이 있었음
자기들끼리 내기를해도 꼭 "지는 사람이 사부 치킨사주기!" " 사부 피자사주기!"
이런식으로 게임을 하며 즐겁게 지냇음 ㅋㅋ 날 엄청 이뻐해주시고 귀여워해주심!
그러던 어느날 난 철권을하고 아찌들은 뒤에서 1945나 땅따먹기 등 게임을 하고있었음
그러다 고딩쯤되보이는 형이 나한테 게임을 잇는거임
가볍고 가볍게 얍삽하고 얍삽하게 적당히 갖고놀며 열 몇판을 발라버림
고딩형의 얼굴은 점점 빨개졌고 옆에있던 친구들의 조롱과 비웃음이 점점 심해질쯤
고딩이 갑자기 게임기를 꺼버리며 "씨발!!" 이러면서 박차고 일어남
그 후 날 구타하기시작!! 뺨을 때리고 머리를 때리기시작!!
내 기억으로 그때 친한 아찌들이 4명정도가 게임을 즐기고있었는데
아찌들 시선이 당연히 나에게 몰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딩은 상황파악이 안됬는지 날 계속구타
그리고 금품을 요구하기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리고 순수했던 난 엉엉 울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아찌중 젤 형님같았던 한분이 주변아찌들한테 명령을 딱!
" 점마들 데리고 나가라 "
" 예! 형님.. "
고딩형들은 번개같은 싸대기 몇대와 쪼인트를 한방까이고 당황한 표정으로 끌려나감
그리고 제일 막내였던거같은 아찌가 웃으면서 난 게임하고있으라고 만원을 주시고 뒤늦게 따라나가심ㅋㅋㅋ
난 분명히 들었음 귓가에 울리는 뜨거운 불꽃싸대기 소리와
나지막하고 굵은 목소리의 욕.. 신생아의 울음소리같은 고딩형의 울부짖음..
한 십여분 지났을까 난 너무 궁금해서 밖으로 나가봄
고딩형들은 한줄로서서 고개숙이고 몇몇은 울면서 담배를 피고있었음 (아찌들이 다때리고 준거임 ㅋㅋㅋ)
나는 천사같은 표정과 사슴같은 눈망울을하며 아찌들에게 형들을 용서해달라함
아찌들은 인자한 미소와함께 내머리를 쓰다듬으며 고딩형들의 돈을 내 주머니에 모두 넣어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이거 글 마무리 어케함?
무튼 그 다음부터 그 고딩형들은 보이지않았고
아저씨들도 어느날 부턴가 사라지심
난 중학교를 올라가면서 마약과도같은 게임을끊었고
아 몰라
그냥 그랬다고
갑자기 생각났음
죄송해요.. 글재주가없네요
미안해요
그림으로 그려서 올릴껄 그랬나봐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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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찌들 잘 살고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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