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어요.
내녀에 인문계 다니고있고, 고3되는 쉰내나는 예체능생이에요.
헉!소리나게 비싼 패딩들에 대한 일화들이 인터넷에 많이 올라오는데..
저는 패딩 안입는다고 따돌림당하고 무시당하는건 한번도 못봤거든요?ㅋㅋㅋ
오히려 우리학교에서는 각자 개성입게 입으려고 하는편이구요.
물론 저도 패딩은 있습니다. 디자인유나이티드꺼 5만원짜리.ㅎㅎ
이거 작년에 사서 잘입고다니고있는데, 대충입고싶을때 입으면 편하고 좋지요.
(정작 등산할때는 따듯한지도 모르겠고, 편한지도 모르겟어요..)
30만원대, 40만원대 패딩을 어떻게 사달라고하나 모르겠어요.
이건 그나마 양반이네요. 70만원짜리도 있던데...헐...
뭐 집에 돈이많고 그래서 산다면 당연히 할말없는건데, 인터넷에서 일화를 보니 어이가없더라구요.
앞치마두르신 어머니 노스매장에가서 70만원? 짜리 패딩을 친구들 다입는다고 쪽팔린다고 얼른사달라고하는 아들놈과 어쩔수없이 구겨진 지폐들을 머뭇거리시며 세고있는 어머니...
아, 말이나 되나요 이게?ㅋㅋㅋ 그까짓 패딩이뭐라고.
그돈이면 비싼 15만원짜리 코트가 몇벌이며, 셔츠나 바지또한 몇벌이며....
패딩이 없다고 따돌림받고 무시당하는 현실이나, 허세에 찌들어서 부모님들 등골빨아먹는 자식놈들이나
유머네요, 유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어제 봐둔 6만원짜리 야상이나 다시한번 보러가야지~
여러분들 학교는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