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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story_219154
    작성자 : 통일남
    추천 : 0
    조회수 : 9723
    IP : 221.155.***.243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1/02/18 02:07:22
    http://todayhumor.com/?humorstory_219154 모바일
    관장 아는분? 병원에서 해주는거
    잠이 안와서 걍 끄적임당
    쩌는 필력도 아니고 재밌게 못써도 걍 봐주세영

    22男인데여
    4년 전에 고2때였슴당
    학원을 다니는지라 밥을 제대로 못먹어서
    하루 한끼 이상은 꼭 라면을 먹었던 때였어용

    그렇게 몇달동안 라면을 주식으로 먹고 살았는데
    아 그게 화근인거였어여

    금욜에 잠을 자는게 새벽2시쯤?
    나 참 똥마려워서 자다깬적음 처음이였져
    변기 앉아서 20분동안 싸움을 해도 끝날 상황이 아닌거같았고
    똥이 아니라 맹장이 터진줄 알았슴다

    엄마아빠 깨우고 침착하게 대처하려는 순간부터
    미칠듯이 배가 아프기 시작하더라구여
    그 고통은 평소에 똥 마려운거 + 축구공으로 배 맞은 느낌 + 대못 박히는 느낌 정도였어여

    아무튼 막 바지를 입는데 배는 아픈데 똥은 안나오고 진짜
    입에서 욕은 나오는데 신음이랑 섞여서
    새벽에 엄마아빠 깨워서 구급차를 불렀어여

    제가 사는데가 시내랑 멀리있던지라
    구급차로 30분을 가야 야간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갈 수있다는거에여
    살면서 구급차 처음 타봄ㅋ 신기하게 구경할 수가 없ㄷ건게
    점점 고통이 심해져서..

    그래서 뿌잉뿌잉하면서 병원을 갔고
    의사님이 x레이 찍어보래는거에요
    진짜 그때는 제가 장애인도 보통장애인이 아니였어여

    한손으론 아빠 팔 붙잡고
    한손으로 배 쥐어잡고
    입에서는 신음이 나오면서
    그렇게 x레이 찍고 결과 나오는데
    전 원래 참는걸 잘하는 아이였고
    그런거에 능했기에 잘 참아야겠다는 생각뿐이였어여

    그때는 맹장이라고 확신했었는데
    의사님이 배에 똥이 꽉차서 그렇다는거에여
    뭘 처먹길래 이따위로 꽉 차서 굳어갖고 이러냐고
    내가 알면 이러겠냐거 했져

    그리고 뭔가 상황이 조금 심각해지더니
    저보고 누워있으라는거에여
    그러더니 다른 자던 의사님을 막깨워서
    "야 급하다 얼른 일어나"
    "아 뭐야 뭔데?"
    "어린놈이 똥이 꽉차서 왔어 빨리해"
    "얼마나 해야되는데? 80미리?"
    "아니 한 120은 해야겠는데?"

    전 그때까지 잘 몰랐져

    망할 120미리를
    전 그때까지 몰랐었습니다

    그리고 그 부시시한 머리로
    의사님께서 오시더니 바지를 내리라는거에여
    주사를 맞나보다 했는데 (고통은 2시부터 계속 엄청났었음 지금 계속 참는중)
    태연한척 바지를 내렸는데
    팬티랑 바지를 잡고 아래로 확 내리는거에요

    아 나 간호사도 있는데 적당히 내려서 놓으면 되지
    하고 봤는데 주사가 아니고 무슨 길다란 호스를 갖고오데여?
    아 나 그때 눈치를 챘어야됐는데
    벌리라고 하더라구여
    그리고 뭔가 지렁지렁 열매를 먹은듯한게
    저의 몸을 역투하여서
    알수없는 몽롱의 세계로 저를 인도하더군여

    그리고 뭔가 내 몸에
    새로운 것이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뿌잉뿌잉하게 들어서
    그 황홀하고 뭔가 신비로운것을 체험하였져

    그리곤 설명을 들었슴다
    그때부터 간호사누님께서의 능욕이 시작되었어용
    신호가 오지만 참으라는거져

    그렇게 5분 참았나?
    "이제 가두 되여^^??"
    "아니~ 5분만 더 참어 ^^"
    "네 ^^;"

    그렇게 5분 참았나?
    "이제 가두 되여??"
    "아니~ 5분만 더 참어 ^^"
    "네 ^^"

    그렇게 5분 참았나?
    "이제 가두 되여??"
    "아니~ 5분만 더 참어 ^^"
    "네;;"

    그렇게 5분 참았나?
    "이제 가두 되여??"
    "아니~ 5분만 더 참어 ^^"
    "얼마나 더여?"

    그렇게 5분 참았나?
    "이제 가두 되냐"
    "아니~ 5분만 더 참어 ^^"
    ".."

    30분을 참았다가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여
    똥은 이미 막고있던 휴지와
    접촉하기 시작했으니까여

    그리고 화장실에서
    po쾌변wer♥
    뒤질뻔했어여
    불이 나는줄 알았으니까여

    3줄 요약할께여
    1. 라면먹어서 똥이 꽉 찬 후에 그게 굳음
    2. 병원에서 관장을 함
    3. 간호가 누나한테 능욕당함

    여러분은 관장하지 마시고
    평소에 잘 드시고 운동 잘 하세여
    그리고 글 추천은 말고
    걍 보고 웃어 넘기시면 될거같아여
    혹시 앞으로 하게 될지 모르는거라서
    걍 미리 적어드린거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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