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씀드리는데 이 이야기는 방금전에 있었던 할머니와 저의 대화를 취록한 글입니다.
큰집서 차례를 마치고 집에와서...
나 : 할머니 위층애들 (사촌) 어디갔어요?
할머니 : 어, 은행갔지
나 : 응-_-? 은행 추석에 안열자나 빨간날인데.
할 : 요새 은행열자나.
나 : 은행 열어? 요샌 추석에도 여는갑지? 희한하네///
할 : 응 그래서 은행 털러간데.
나 : -_-................................................................
할 : 은행 하나 점찍어둔거 있다더라.
나 : (은행 털이-_-?) 요...요새 삼촌 사업이 잘안된다더만;;; 추석에 대박터뜨릴려고 하나;
나 : 잡히면 안될텐데;;;
할 : 응?
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왜?
할 : 은행나무 존거 봐뒀다고 그거 털러간데 ㅋㅋ
나 :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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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나 : 할머닌 왜 같이 은행 털러 안갔어? 집에 있었으면서/
할 : 나도 잡혀가라고? ㅋㅋ
나 & 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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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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