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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2>
오늘도 난 어둠이 내려온 늦은 시간에 집으로 돌아간다.
오늘따라 왠지 매일 출퇴근 하는 이길이 더욱 어둡고 고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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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하고 조용한 퇴근길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이어폰을 귀에 꽂고
적막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노래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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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nna take you to a gay bar~♪
Gay bar, gay bar~♬
Let's start a war, start a nuclear war~♪
At the gay bar, gay bar, gay bar~♬
<font size=2>
감미로운 노래에 심취할 그쯤 갑자기 작은 소리의 목소리가 들렸다.
<font size=0>
"도와 주세요...."
<font size=2>
순간 잘못들었나 싶었지만 다시 들려온다.
<font size=0>
"악...도와주세요...흐으..흑..흥..."
<font size=2>
이 소리가 이어폰 넘어 현실세계에서 나오는걸 느낀 순간
나는 이어폰을 뽑고 주위를 둘러 보았다..
내가 가고있는 골목길에서 다른 방향으로 틀어지는 으슥한 골목길 구석...
어느 한 여성이 두어명의 사회의 쓰레기쯤으로 보이는 남성들에게
겁탈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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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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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4>이~ 뻐~
<font size=2>
이쁜건 이쁜거지만 이런 상황을 실제로 보니 너무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나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생각 했다.
<font size=1>
'여자를 구출하기 위해 저 남자들과 싸워야 하는것인가?'
'아님 모른척 도망가야 하는것인가?'
'아니 소리를 질러서 저들을 당황하게 한다음 경찰에 신고를 해야할까?'
<font size=2>
머리 속이 혼란 스러웠다.
그 순간 문뜩 인터넷에 떠돌던 얘기들이 주옥같이 지나간다
<font size=4>
그래! 마지막에 본 그 글!!!! 그 글처럼 그렇게 하면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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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2>
나는 냉큼! 어제 출근길 대장이 터질듯한 고통속에서도 이성을 유지하며 구했던
지하철 화장실 앞 자판기에서 구한 해맑게 웃는 스마일이 그려진 티슈를 꺼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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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현장을 훔쳐보며 일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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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4>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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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2>
여행용 티슈 소모를 위해 힘쓰고 있던 중
이상하게 누군가 나를 보는 시선이 느껴졌다.
위험에 빠진 여성이 숨어서 훔쳐보는 나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인지 나와 눈을 마주치려고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결국 나와 눈이 마주친 그녀는 순간 적으로 그들을 뿌리치며 나에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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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4>
"도와주시면 무엇이든 해드릴께요~ 살려주세요~!!!"
<font size=2>
하지만...이미 목적을 달성한 나에게
더이상 이곳에 머무를 이유 따위는 없었다.
그래서 나는...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112/1322798626200_2.jpg>
라는 말을 남긴체 집으로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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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4>
이런 세상이 되면 안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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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처하거나 곤란한 상황에 처한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는게 당연한거고
도움을 받으면 고맙다는 표현이나 도움을 준 사람의 용기를 이해해 주셔야죠.
따...딱...딱히... 내가 어제... 곤란한 여자 도와 줬는데...
고맙다는 말한마디 없이...
쪽팔리다며 발바닥 불나게 도망간 여자 때문에 만든건 아님...
(지하철 내리다가 넘어지면서 흘린 물건를 구석에 박힌거 까지 다 주워 줬더만...)
<font size=0>
똑같은 글을 본거 같은데 또올렸나 싶으시겠죠?
그래요....베스트 가고 싶어서 한번 더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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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베오베가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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