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공익하는 요유인임 
평소 머리감기 귀찮아서 출근해서
머리를 감음 ........,..
하루는 출근해서 머리를 감는데 샤워실 구석에 안보이던 샴푸가
있었음 (평소에는 걍 물로만 감음)
왠 떡인가해서 냅다 썼는데 샴푸가 좀 이상했음 
색도 투명했고 냄세도 샴푸냄세랑 잡다한 냄새가 섞인듯 하여간
말로 형용할수 없는 향이 났음
그래도 걍 썻음 거품이 무한이도 많이 생겼음....
그렇게 다감고 수건으로 닦고 일을 시작했음
그렇게 3일동안 머리 감았음 그런데 머리결이 평소에도
개같았지만 더 멍멍이 같아짐 근데 귀찮아서 신경끄고 있었음
그렇게 4일째 되던날 샤워실 세면대에서 손씻는데 미화원 아주머니께서
들어오시면서 세면대위 샴푸를 보시곤 
"누가 자꾸 세제를 갔다 쓰노" 
난 태연하게 "그러게 말이에요 " 하고 나왔음..........

그게끝임 ..... 아줌마들 봉지안에든 물세제를 사서 빈 샴푸통에 넣고 썻던
것이었음 ......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머릿결 멍멍이임......
근데 이상하게 그많던 비듬이 없어짐....
그냥 그랬음 이런일이 있었음 별다른 일은 생기지 않았음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