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수원에 살고 있는 27살 짜리 경찰공무원시험준비하는 건장한 남자입니다.
오늘 며칠안남은 시험을 위해 독서실에 오전일찍가서 공부하고 있는데,
아버지한테 전화가 오는 겁니다. 지금 어디있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하니 어머니께서 난리났다구 전화좀 해보라는 겁니다.
그래서 전화해보니 어머니가 울면서 전화를 받았는데 수원사는 27살에 제 이름까지 대면서
지금 잡혀있으니깐 2000만원을 붙이라고 하더랍니다.
그리고 신기한 게 제 목소리랑 똑같은 목소리로 살려달라고 외쳐댔다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저 독서실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는데 어머니가 너무 놀라셔서
청심환까지 사드시구 오래가진 않았지만 오늘 하루종일 무서움에 떠셧다구 합니다.
그래서 네이트온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지금 내 정보팔린거 어쩌냐고 물어보니
전화번호바꾸고 비밀번호 바꾸랍니다. 대책이 없다고..
제가 본보기가 되어 네이트온을 상대로 고소를 넣어볼까 생각해봤는데,지금
신경쓸 여유가 없어서 관두기로 했습니다.
님들두 네이트온으로 인해 정보유출 되었을 지 모르니
가족들한테 잘 말해두셔요 ~ 이름이랑 신상정보 다 꿰고 있으니 당황하여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