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원대로 미니(MINI) 라이프를 즐기세요"

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미니가 1년만에 2000만원대 모델을 내놨다.

BMW코리아는 13일 비트플렉스(서울 성동구 소재)에서 뉴 미니 패밀리 신차 발표회를 열고, 이날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나온 모델은 미니, 미니 클럽맨, 미니 컨버터블로 각각 쿠퍼와 쿠퍼S 사양으로 구성됐다.

이 중 미니 쿠퍼 SE는 2990만원이다. 지난해 6월 2990만원에 미니 브랜드 탄생 50주년 모델을 한정 판매한 이후 1년 만에 2000만원대 모델을 선보인 것이다. 쿠퍼는 3530만원, 쿠퍼S는 3970만원이다.

미니 클럽맨의 경우 쿠퍼는 3520만원, 쿠퍼 S는 4200만원에 판매된다. 미니 컨버터블은 쿠퍼 3870만원, 쿠퍼S 4490만원이다.

뉴 미니 패밀리는 밸브트로닉 기술이 적용된 1.6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이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과 트윈스크롤 터보차저를 결합했다.

쿠퍼 S의 경우 최고 출력은 184마력으로 기존 보다 9마력 향상됐다. 최대토크는 24.5kg.m(오버부스트시 26.5kg.m), 제로백 7.3초, 정부공인연비는 14.5km/l다. 높은 효율성을 발휘하고 있다.

쿠퍼의 경우 최고 출력이 기존보다 2마력 높아진 122마력, 최대 토크가 16.3kg.m, 제로백이 10.4초, 정부공인연비가 15.3km/l이다.

힘만 세진 게 아니다. 이번에 나온 모델들은 디자인이 날카로워졌다. 쿠퍼 사양은 앞 에이프런 쪽에 검정색 가로 라인을 추가했고, 쿠퍼 S는 앞에 공기 흡입구를 늘려 더욱 스포티해지고 강렬해졌다. 헤드램프와 안개등은 더욱 뚜렷해졌으며 LED 리어 라이트를 새롭게 적용했다.

실내의 경우 중앙 콘솔의 모든 버튼과 스위치가 프레임과 마찬가지로 검정색으로 처음 구성됐다. 크롬 링으로 테두리를 장식했고, 스티어링휠에도 크롬 하이라이트를 채택했다.

시트와 커버는 운전자가 개성과 스타일에 따라 꾸밀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트 커버의 경우, 펀치 가죽시트, 폴라 베이지 가죽시트, 코스모스 직물시트 등이 포함된다. 외장은 이클립스 그레이, 스파이스 오렌지, 아이스 블루, 뉴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컬러가 추가됐다.

실내 조명은 3개의 LED를 사용, 총 756개에 이르는 넓은 컬러 스펙트럼을 포괄하여 실내 조명을 더 넓게 조정할 수 있게 했다.

클럽맨에는 새로운 개폐식의 롤러형 화물칸 덮개가 장착됐다. 우측 조수석용 벨트 가이드를 최적화해 뒤 클럽도어(Clubdoor)를 통해 탑승자가 타고 내리기 쉽게 했다.

2000만원대가 유머 ;;;; 2990만원도 2000만원대긴 하지...

왠지 홈쇼핑이 생각나는군 199900원에 모시겠습니다...


http://mnews.mk.co.kr/car_10130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