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여기에 나오는 늘봄갈비, 탁사정, 황금목장은 흉가로 이름난 곳입니다.
일부러 체험하러 가는 사람도 많다던데 용기가 대단 하네요.
중간에 비속어가 좀 나와서 순화 할까 하다가 원문 그대로 옮겼습니다.
[디시 힛갤 펌]</b>
19 일 저녁. 서울역에서 제천행 6 시 9 분 무궁화호를 탔다.<br />
<br />
제천역에서 1 시간 먼저 와있던 친구들과 합류.<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2142790.jpg><br />
<br />
배고파서 돌아버릴 지경이었기에 일단 저녁을 먹기로 했다.<br />
대충 허기나 때우려고 '역전 손칼국수'라는 집으로 들어갔는데<br />
양도 적당하고 맛있고 주인 아주머니께서 500 원 깎아줬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2151911.jpg><br />
<br />
그리고선 옆의 마트에서 양초, 음료수, 모기향 등 필요한<br />
물품들을 산 후에 버스타고 캐삽질하기 싫어서 역 앞에서<br />
바로 택시를 잡아타고 ㄱㄱ<br />
<br />
예상대로 늘봄갈비까지 택시비는 거의 만원이 나왔다.<br />
문을 열고 내려서 늘봄갈비 건물을 바라봤는데..<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2194524.jpg><br />
<br />
도로변에 홀로 덩그러니 놓여져있는 건물의 분위기는<br />
실로 음산하기 짝이 없었다. 몇주 전에 서대문형무소<br />
사형장 앞에 섰을 때 바로 그 기분이랄까..<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341988.jpg><br />
<br />
<p>사진에서 찍힌 보라색 구를 확대.</p><p>그냥 물방울이 플래쉬에 반사된 듯.<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2235945.jpg><br />
<br />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갑자기 잘 되던 후래쉬까지 고장나서<br />
덜덜덜 해야 했다. 친구가 한참 동안이나 만지작거려서<br />
겨우 고치긴 했지만 차라리 완전 고장났으면 늘봄은 좀 더<br />
재미있었을텐데..하는 생각이 나중에 들었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2271277.jpg><br />
<br />
아무튼 지독하리만치 어두운 1 층 입구로 향했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2334210.jpg><br />
<br />
1 층 바닥은 온갖 쓰레기들이 널려있어서 개판 5 분전이었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2353991.jpg><br />
<br />
벽엔 병신들이 와서 락카로 여기저기 낙서를 해놨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23737.jpg><br />
<br />
2 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아무 보호장치도 없기<br />
때문에 후래쉬 같은 거 없이 올라가다가 발을 헛디디면<br />
어디 생채기 나거나 뒈지기 십상이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2392189.jpg><br />
<br />
일단 2 층의 좀 깨끗한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짐을 풀었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2391946.jpg><br />
<br />
여종업원 귀신이 나온다는 방인데 아무 것도 못느끼겠다.<br />
<br />
<a target="_blank" href=http://files.dcinside.com/hit/1153656843_1.avi target=_blank>http://files.dcinside.com/hit/1153656843_1.avi</a><br />
(↑클릭해서 봐)<br />
<br />
집에서 멀쩡한 옷걸이 2 개 망가뜨려서 L로드를 준비해왔다.<br />
만들어 온 나도 처음엔 긴가민가 했는데 수맥이라도 있는지<br />
막대가 멋대로 움직이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br />
뭐랄까, 자석의 힘같은 느낌이었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25421.jpg><br />
<br />
아무튼 그저 그런 2 층..<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25558100.jpg><br />
<br />
3 층은 옥상. 바람 불어서 시원했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2593034.jpg><br />
<br />
예전엔 물탱크가 있었다고 한 자리.<br />
안전사고를 염려해서 누가 옮겼나보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312527.jpg><br />
<br />
1 년 내내 물이 차있다고 하는 지하실을 찾기 위해<br />
1 층을 이잡듯이 뒤졌지만 계단은 나오질 않았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322279.jpg><br />
<br />
계단은 건물 밖에 있었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37144.jpg><br />
<br />
지하실로 내려가는 계단 턱 바로 위까지 물이 차있었다.<br />
물을 정말 무서워하는 사람이 실수로 안쪽에 빠지면<br />
뒈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3115074.jpg><br />
<br />
아무튼 2 층에서 초 켜둔 채 돗자리 위에서 과자 부스러기<br />
집어먹고 담배 빨면서 찌질거리고 있는데 자꾸 늘봄으로<br />
차들이 들락날락한다. 대부분 슬쩍 들렸다가 이내 가는<br />
동네 조빱들.<br />
<br />
<a target="_blank" href=http://files.dcinside.com/hit/1153656623_2.avi target=_blank>http://files.dcinside.com/hit/1153656623_2.avi</a><br />
(↑클릭해서 봐)<br />
<br />
친구 - "동네 찌질이들이야?"<br />
<br />
나 - "개새끼들"<br />
<br />
밖에서 가위바위보! 보! 보! 보! 으아~하면서 진 커플이<br />
3 층에 갔다오는 짓을 하고 있었는데 우린 그걸 보며<br />
에효.. 이건 뭐 병신도 아니고 ㅋ<br />
<br />
한술 더 떠서 자신이 기와 귀신을 탐지할 수 있다는<br />
주정뱅이 노가다 아저씨가 와서 자꾸 귀찮게 굴었다.<br />
그러더니 친구 폰번호 따가서 막 나중에 전화하고 ㅋㅋㅋㅋ<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3222384.jpg><br />
<br />
친구가 무서워하며 쌩난리를 치던 거미.<br />
거미라도 될걸 그랬어<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3193441.jpg><br />
<br />
하도 심심해서 인근 탁사정 입구 폐건물로 떠나기 전에<br />
늘봄에서 분신사마를 했다. 물론 반응은 잣도 없었다.<br />
"야이 좃병신아!!" 하고 외친 후 늘봄을 나섰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3255756.jpg><br />
<br />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인가.. 적잖이 실망한 늘봄갈비였다.<br />
하지만 밤에 혼자 가라고 하면 못가겠다.<br />
우리는 탁사정이 여기서 4km 정도 떨어져 있다는<br />
택시기사의 말을 믿고선 무조건 걸었다.<br />
<br />
..<br />
<br />
존나 걸었다. 한시간 정도 걸었는데 코빼기도 보이질 않는다.<br />
할 수 없이 콜택시를 불러서 탁사정 입구까지 갔는데<br />
ㅅㅂ알고보니 우린 탁사정과 정반대 방향으로 걸었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3284078.jpg><br />
<br />
탁사정 입구의 폐건물에 도착. 바로 뒤가 야산이라<br />
처음 봤을 때 분위기는 그럭저럭 나는 편이었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333835.jpg><br />
<br />
하지만 막상 건물 안으로 들어서니 어디선가 똥냄새만<br />
풀풀 나고.. 그냥 장사가 안되거나 기타 사정으로 주인이<br />
버린 건물 같았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3364196.jpg><br />
<br />
신기하게도 거울에 무지개가 잡혔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339247.jpg><br />
<br />
<p>사진 찍을 때 거울에 무지개가 왜 생긴 건지 누가 설명 좀..<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3315193.jpg><br />
<br />
안영지 어현이 뭔 뜻일까?<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343257.jpg><br />
<br />
난 이왕 이렇게 된 거 여기서 자고가자고 했지만<br />
친구들이 죽어라 반대해서 결국 근처 모텔로 향했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3422535.jpg><br />
<br />
룸에 비치된 컵라면은 2 개. 내가 나중에 카운터에서 하나<br />
더 얻어 온걸로 아침을 때웠다. 캐안습<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2349722.jpg><br />
<br />
침대 옆에 있는 성인용품 찌라시 상단의 문구.<br />
몰카탐지기의 작동원리는 뭐지?;;;;<br />
<br />
아무튼 남자 셋이 침대 위에서 뒤엉켜 광란의 하룻밤을 보냈다.<br />
.. 물론 개뻥이고, 자고 일어나 개같은 영화로 소문난 <br />
제니 주노를 OCN 으로 좀 보다가 모텔을 나왔다.<br />
<br />
제천역에 도착해서 나는 강화도 황금목장 가자고 했는데<br />
친구들이 안간다고 해서 그냥 나 혼자 갔다.<br />
<br />
비도 마침 부슬 부슬 내려서 돌아버릴 거 같았다.<br />
강화도 터미널에서 외포리행 막차를 타고 한참 가는데<br />
기사가 뜬금없이 물어봤다.<br />
<br />
기사 - "학생, 어디까지 가?"<br />
<br />
나 - "외포리요"<br />
<br />
기사 - "외포리 지났는데.. 반대로 15 분 정도 걸어 가"<br />
<br />
그래서 버스에서 내렸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015984.jpg><br />
<br />
........<br />
<br />
가로등 하나 없어서 아예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외딴<br />
도로였다. 좃됐다고 생각했으나 어쩔 수 없이 계속 걸었다.<br />
아 시발 15 분은 무슨 개뿔 한시간 정도 걸어서 외포리에 도착.<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0398.jpg><br />
<br />
외포리 고갯길의 도로. 아까 버스에서 내린 그 도로는<br />
멀리 마을 불빛이라도 작게나마 보이지만 이곳은 진짜<br />
대놓고 아무 것도 없다.가로등이 300m 정도의 간격으로<br />
있었지만 길이 커브가 심해 별 도움 안됐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083935.jpg><br />
<br />
고개를 넘어 아래까지 갔다오는 개삽질 끝에 친구한테<br />
전화로 물어 자정 약간 안되서 황금목장 바위를 발견했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083425.jpg><br />
<br />
저 지옥의 입구같은 길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갈까 말까<br />
갈까 말까 하고 담배만 줄창 태우며 한 30 분간 고민했다.<br />
<br />
저런 곳에 혼자 갔다간 진짜 잣되는 수가 있다 하는 짐승의 본능과<br />
<br />
아냐 어두워서 무서워보일 뿐이지 별일 있겠어 하는 인간의 이성이<br />
<br />
존나 싸우다가 결국 이성을 믿어보기로 했다.<br />
<br />
들은 대로 바로 갈림길이 나왔는데 왼쪽길은 황금목장,<br />
오른쪽길은 공동묘지... 당연히 왼쪽으로 갔다.<br />
<br />
잡상인한테 오천원 주고 산 후래쉬를 키고 걷는데 갑자기<br />
앞이 밝아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안개가 빛에 반사되어<br />
밝은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솔직히 무서워 뒈질 뻔했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0153486.jpg><br />
<br />
목장답게 축사 건물이 따로 있었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0191949.jpg><br />
<br />
축사 내의 창고<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0195142.jpg><br />
<br />
지옥같은 어둠을 뚫고 황금목장 안에 들어섰다.<br />
테이블엔 잿더미가 된 모기향이 놓여있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024783.jpg><br />
<br />
아기귀신이 있다는 쇼파. 내가 아무리 정신이 나갔어도<br />
저기서 잘만큼 미치진 않았기에 거실에 돗자리를 폈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0232021.jpg><br />
<br />
보일러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0262737.jpg><br />
<br />
작은방에 딸려있는 다락방. 다락에도 용기를 내어 겨우<br />
올라갔는데 천장의 구멍엔 차마 카메라를 들이밀지 못했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0275417.jpg><br />
<br />
TV가 있는 큰방. 여기도 다락이 딸려있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028718.jpg><br />
<br />
큰방에 있는 다락방을 채운 쓰레기들.<br />
<br />
돌아다니며 L로드를 들었는데 작은방의 다락방,<br />
큰방의 창문 근처, 거실의 긴 쇼파에서 이리저리 움직였다. <br />
이건 늘봄에서처럼 신기한 게 아니라 기분이 더러웠다.<br />
<br />
..거실에서 양초 켜두고 앉아있는데 자꾸 누군가 날 쳐다보고<br />
있는 것 같은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 그때 하필이면 천장에<br />
붙어있던 타일 한장이 바닥으로 떨어져서 진짜 놀라 뒈질 뻔 했다.<br />
<br />
아 시발 내가 왜 여기 혼자왔지 미쳤지...<br />
<br />
너무 무서워서 mp3p 볼륨 최대로 올리고 우비를 뒤집어 쓴 채 <br />
잠을 억지로 청했다. 흉가 절대로 혼자 가지마라.<br />
<br />
....<br />
<br />
그런데 잠은 존나 처자서 아침에 일어나보니 11 시 30 분이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0352430.jpg><br />
<br />
그 무서웠던 곳이 낮에 보니 좃도 없다.<br />
옷걸이로 만든 조잡한 L로드가 보인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0363639.jpg><br />
<br />
아기귀신인지 나발인지 나와봐 썅<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0371352.jpg><br />
<br />
여기 살던 사람들은 어디로 갔을까.<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0351523.jpg><br />
<br />
떠나기 전에 한컷<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0383566.jpg><br />
<br />
야외화장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03912100.jpg><br />
<br />
창고<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041058.jpg><br />
<br />
오른쪽 길의 공동묘지를 가봤다. 엄한 남의 묘지에서<br />
찌질대기 싫어 그냥 3 장 정도 찍고 내려왔다.<br />
<br />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files.dcinside.com/hit/c0054576_0433154.jpg><br />
<br />
황금목장에서 한 20 분 걸으면 나오는 외포리 마을.<br />
산다는 건 멋진 일이다.<br />
<br />
설령 귀신이 한트럭 온다해도 자기 자신의 불투명한<br />
미래보단 덜 무서울꺼야..<br />
<br />
<br />
3 줄 요악<br />
<br />
1. 제천의 흉가 늘봄갈비, 탁사정 폐건물 친구들과 갔다.<br />
2. 강화도 황금목장은 나 혼자 밤에 가서 자고 왔다.<br />
3. 볼 거 없다. 그나마 공포를 느끼고 싶으면 2 명 이하로 가라.
<img src=http://todayhumor2.mm.co.kr/upfile/200409/1129007326895_1.gif><img_ src=http://todayhumor2.mm.co.kr/upfile/200409/1128997663895_1.gif><img_ src=http://todayhumor2.mm.co.kr/upfile/200409/1128997663895_2.gif><img_ src=http://todayhumor2.mm.co.kr/upfile/200409/1128997663895_2.gif><img_ src=http://todayhumor2.mm.co.kr/upfile/200409/1129006533895_2.gif><img_ src=http://todayhumor2.mm.co.kr/upfile/200409/1129006533895_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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