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조선전쟁을 일으켰을까?
우리나라에는 세 가지 설이 있다
첫 번째, 1950년 6월 25일 남조선의 이승만 반동집단이
미 제국주의의 지원을 받아 38선을 넘어서 조선민주주의공화국으로
진격하여 조선전쟁을 일으켰다는 설.
이 설은 전쟁 발발 후부터 2,000대 초반까지 계속되었다
두 번째, 1950년 6월 25일 조선전쟁이 발발했다. 여기에 "주어"는 없다.
홍쉐즈(洪學智) 지원군 부사령관과 차이청원(柴成文) 조선주재 중국 대사관
참사관 겸 정전협상대표단 서기장의 회고록에서 유래된 말로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세 번째, 조선전쟁은 김일성이 스탈린의 지원을 받아 일으킨 것이다
이 설은 선즈화(沈志华)가 비밀 해제된 소련의 기록물을 연구한 결과 나온 것이다
기록 보관소에 있는 확실한 증거로 인해 이제는 인정받는 말이 되었다
*선즈화: 중국의 역사학자. 소련과 중소관계 및 냉전 역사 전문가.
<댓글>
天魁星杳马
지금은 일반적으로 세 번째가 통용된다
문서가 공개된 이후 이를 반박할 방법이 없다
ㄴ罔顾铁拳只缘君
반박할 수 없다는 전제는 그 문서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이 있냐는 것이다
검증 능력이 없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정보 조작이 너무나 쉽다
大是大非不用脑
남한은 초기에 경찰 병력만 좀 있고 정규군은 거의 없었는데
어떻게 선제 공격을 할 수 있을까?
설사 먼저 공격했더라도 부산으로 쫓겨났을거다
머리가 있다면 남한이 먼저 공격했다는 생각은 절대 할 수 없다
iambicus
댓글창에 내전이라는 사람은 뭐냐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널리 인정받는 주권국가고
한국을 공격하는건 침략이다
ㄴ神枪手
남북한이 UN에 동시가입한건 수십년 뒤의 일이다
50년에는 그렇지 않았다
ㄴ只是路过
그렇게 치면 중국도 50년대에는 UN에 가입하지 않았을텐데?
ㄴ改换文青的造句
전쟁 전에 남북은 두 나라라는 조약이 있었다
ㄴ飞翔的熊
뭔 조약? 그 조약에 남북이 서명했냐?
ㄴ林维训
그게 어떤 조약이고 누가 서명했는데?
패전국도 아니고 분열할 의지도 없는데
마음대로 분할시킬 권리는 누구한테 있는데?
ㄴKilitukun
얄타 회담에서 결정되었다
일한병합조약이 체결된 이후 조선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고
조선은 승전국도 아니고 패전국도 아닌 구 일본제국의 해외 식민지로
분류되어서 분할되었다
杨杨
내가 학교 다닐 때는 첫 번째걸로 배웠는데
지금은 교과서가 바꼈냐?
ㄴ王大明
그 말인 즉슨 당신의 나이가 많다는 뜻이죠
ㄴLaCi-Mk2
북이 전쟁을 일으켰다는 증거가 너무 명확하기 때문에
교과서에서는 전쟁 발발 책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넘어간다
ㄴ陈宙
원래 조선전쟁은 적색 진영이 일으킨게 맞다
그렇지 않으면 3일만에 한국의 수도가 점령당한걸 어떻게 설명할거냐
雪与雪千寻
조선이 전쟁을 일으켰다는건 세 살배기 아이가 봐도 알 수 있다
한국이 선제 공격했다면 손 쓸 틈도 없이 부산까지 밀렸을까
독소전쟁이 소련이 일으켰다는것만큼이나 웃긴 일이다
소련이 전쟁을 일으켰으면 모스크바까지 그렇게 몰렸을까
科幻现实主义者
조선전쟁은 남한이 시작했든 북조선이 시작했든간에
조선민족의 내전으로 외부인은 간섭할 권리가 없었다
미군이 간섭했다면 중국인민지원군이 조선에 들어갔다고 탓하지 마라
중국이 입조선하여 참전한 정의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ㄴ凶猛的金枪鱼
미국인들은 UN에서 절차를 밟았다...
38선만 넘지 않았으면 괜찮았다
ㄴ看水
절차를 밟아서 한국을 돕는건 허용되지만,
단둥을 폭격하는것까지 허용되는건 아니다
*단둥: 중국 랴오닝성에 있는 도시로 북한 신의주와
국경을 접하고 있음
ㄴericson0048
중국은 인도를 통해 미국 측에 여러차례 38선을 넘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개입하겠다고 경고했다
ㄴ香坊大呲花
조선은 전쟁을 자행할 수 있고 한국은 38선 밖으로 반격할 수 없다니
무슨 강도 논리야
ㄴ嘴上装拉链的人
소련이 돈을 주고 무기를 주는건 간섭이 아니냐?
중국이 사람을 주는건 간섭이 아니냐?
소련의 지원이 없었다면 김일성은 동북 항일 연합군의 일개 대대장에 불과했고,
조선의 개전은 소련의 허락과 지지를 받았다
중국 인민의 이익을 위해서라고 하면 그만이지 정의를 얘기하자면
문제가 길어진다
那没事了
개전 3일만에 수도가 함락됐는데 누가 먼저 전쟁을 일으켰겠냐
ssr
누가 먼저 시작했느냐가 중요해?
언제부터 미국한테 민족내전에 상관할 차례가 생기는데?
ㄴ耶律楚材
유엔이 동의하고 소련이 묵인한 후부터
ㄴ杨杨
그러면 국공내전 때 왜 소련과 미국은 양당에게
항일 연합 전선을 펼치도록 평화 회담을 협상할 것을 요구했는데?
언제부터 그들이 상관할 차례가 생겼는데?
ㄴ神风局
그래서 유엔의 설립 목적이 뭐지?
aqqq
조선 민족의 내전.
남북은 줄곧 소규모 교전이 있었다
북측이 먼저 대규모 전쟁을 시작했다
hq125t
지금은 조선과 남한은 모두 유엔이 인정한 주권국가이지만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다
그것은 국가의 내전이었고 남북을 막론하고 국가를 통일할
의무가 있었다
呆温
미국이 조선의 내전에 참가할 수 있다면 우리도 할 수 있다
둘 중 누가 옳은지 그른지는 상관하지 않는다
氕氘氚
나는 70년대생이지만 여러 영화나 드라마, 소설을 포함해서
첫 번째설을 들어본 적이 없다
이론상으로 조선반도는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고
서로를 인정하지 않는다
孔老二
그래서 지금은 일반적으로 누가 전쟁을 일으켰는지 말하지 않고
미국이 조선반도의 내정에 간섭했다고 비판한다
熊鲜森
중국 교과서는 첫 번째걸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내가 공부할 때는 두 번째걸 배웠는데
누가 전쟁을 일으켰는지는 안적혀 있었다
그리고 미국의 단둥 폭격에 초점을 맞췄다
Octavius
상관없다. 양측은 국경선에서 크고 작은 마찰을 빚어왔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이건 내전이기 때문이다
成奇
남북은 원래 한나라 한민족이었고 누가 상대를 공격하더라도
통일 전쟁이고 옳고 그름의 구분이 없다
그러나 미국이 이끄는 유엔군이 역외세력으로서 전쟁에 먼저 개입한 것은
정의롭지 못한 일임에 틀림없다
ㄴ陈志达
하지만 기록에 따르면 북쪽은 소련의 지원을 받아서 공격을 감행했는데
이건 어떻게 생각해?
미국의 개입은 적어도 유엔이 찬성했다
ㄴKilitukun
남북분단은 얄타회담에서 결정되었고,
조선이 먼저 얄타체제를 깨고 한국에 출병했고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소집해서 유엔의 승인을 받은 뒤에
한국을 지원하기 위해 유엔군을 창설했다
절차상 미국이 국제법에 더 부합하기 때문에 더 정의롭다는 것은 분명하다
ㄴ成奇
조선은 얄타체제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강대국이 다른 나라의 운명을 마음대로
결정해도 되는거냐?
적어도 북쪽의 조선은 동북의 항일 무장 부대로부터 유래되었고
일본의 침략 전쟁에 그다지 가담하지 않았다
ㄴ想写作的奶粉客
얄타 체제는 또한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고 말했다
ㄴKilitukun
얄타 체제는 세력 범위와 국제질서를 재정비하기 위한 것이고
소국의 운명은 대국에 의해서 결정되었다
중국은 승전국으로서 얄타 체제의 수혜국 중 하나다
조선의 남북분단은 중국, 러시아, 미국의 이익에 부합했다
미국의 참전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권한으로 당연히 합법성을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