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03/167940701490444c63a7c54df795ab5b433d1ccd83__mn117629__w345__h7575__f545693__Ym202303.jpg" alt="02.jpg" style="width:345px;" filesize="545693"></p> <p> </p> <p>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공주는 막상 병사가 떠나자 의아해했다.</span> </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하루, 이틀이 지나도 병사는 나타나지 않았다.</span> </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병사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span> </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그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청혼을 하러 찾아오더라도,</span> </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병사가 눈에 밟혀 거절하게 되었다.</span> </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그리곤 그 병사를 그리워하기 시작했다.</span> </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그렇게 삼 년이 지났고,</span> </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한 노인이 찾아와 병사의 근황을 들려주었다.</span> </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깊은 산 속에서 은둔하고 있다는 것이었다.</span> </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공주는 직접 병사를 찾아 헤맸다.</span> </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깊은 산 속을 찾아 헤매느라 온 몸은 상처투성이가 되었다.</span> </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이 모든 것을 극복하면서까지 병사를 만나길 원했다.</span> </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마침내 병사를 발견하게 되었다.</span> </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당신을 꼭 만나고 싶었어요."</span> </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그리곤 왜 100일째 되던 날 왜 자신을 떠났느냐고 물어보았다.</span> </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병사는 이렇게 대답하였다.</span> </p> <p> <br></p> <p> <br></p> <p> <br></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background-color:#ffffcc;">"100일에 가까워질수록 당신의 표정이 쓸쓸해보였습니다</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background-color:#ffffcc;">그것을 원치 않습니다. 또한 저 역시 기다림에 대한 보상을 원할 것이기에 더 많은 것을 요구했을 것입니다.</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background-color:#ffffcc;">그리고 나와 함께 사는 것이 의무처럼 느껴졌을 것입니다.</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background-color:#ffffcc;">내가 끝까지 기다리고 떠나지 않았다면, 당신은 억지로 약속을 지켜야만 했을 것입니다.</span> </p> <p> <br></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background-color:#ffffcc;">하지만, 지금 이 순간 당신이 나를 찾아와 줌으로써 이 모든 것이 해결되었습니다.</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background-color:#ffffcc;">기다리는 내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span>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03/1679407039291af0a43a8649058c5967e7fec81acb__mn117629__w481__h795__f80492__Ym202303.png" alt="00-0.png" style="width:481px;height:795px;" filesize="80492"></p> <p> </p> <hr style="height:1px;background-color:#999999;border:none;"><p>이야기 자체는 많이 알려졌는데 답글에 빵터져서 퍼왔습니다</p> <p>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