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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1년 네덜란드에 대규모 홍수가 일어났다. 놀란 사람들 앞에 강물에 떠내려오는 아기침대가 보였고, 그 위에는 갓난아이와 고양이가 있었다. 근데 유심히 보니 고양이가 침대가 물에 가라앉지 않게 폴짝폴짝 뛰면서 균형을 잡고있었다. 사람들은 곧 침대를 건져올렸고 다행히 고양이와 아이는 다치지 않고 무사했다.
그걸 넘어 아기는 쌔근쌔근 잠들어 있었다고 한다.
이 전설을 그림으로 그린 게 바로 위 그림, 로렌스 알마 타데마의
<1421년 비스보슈 홍수>(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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