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옵션 |
|
아래는 미국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에서 아시아학과의 도널드 베이커 교수가 2020년 5월 18일 TBS 뉴스와 한 인터뷰 내용 중 일부
====================================================
제가 평화봉사단 봉사자로 일했을 당시 광주는 지금 보다 훨씬 작았죠. 한국말을 배우고 한국인 가족과 함께 살며 한국 학교에서 가르치기 시작했을 때 친구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죠. 그리고 저는 광주 음식을 좋아했습니다. 광주 음식은 정말 맛있었어요. 저는 아직도 광주를 제 2고향이라 부릅니다.
1972년 초 저는 광주에서 1년 동안 살았어요. 그 당시 친구를 만나기 위해 부산으로 갔고 쇼핑을 하기 위해 시장에 갔죠. 그 때 저는 광주 액센트로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가게 주인이 어디서 그렇게 말하는 것을 배웠냐고 물었죠. 저는 광주에서 살고 있다고 대답했고 거기는 도둑이 많으니 조심하라고 했죠. 저는 광주 사람들은 정말 좋은 사람들이다 이야기 했어요. 그러자 그분은 조용해졌어요. 하지만 화가 났죠.
광주가 공격 받고 있을 시기에 쓴 시, 광주 고등학교 선생님이 집필한 거리의 시체에 대해 쓴 시인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를 가져갔다는 것입니다. 저는 미군부대에 그 시 복사본을 가져갔고 서울로 가는 버스 좌석에 그 시를 두었죠. 그리고 그 남자가 그 자리에 앉았는데 제가 그 시를 놔둔 것을 몰랐어요. 그는 시를 읽은 뒤 친구에게 “전라남도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죽어야 한다”고 했죠. 저는 문제를 만들고 싶지 않아 그 남자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입을 닫아버렸어요. 이것이 저와 제 아내가 한국을 떠날 결심을 하게 된 또 다른 이유입니다.
출처 | http://tbs.seoul.kr/news/bunya.do?method=daum_html2&typ_800=4&idx_800=3388061&seq_800=20380638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3041 | 우크라에는 2천억이나 퍼주면서 영화의 밤 행사를 못한다고? [4] | 대양거황 | 24/04/23 13:00 | 696 | 17 | |||||
3040 | 러시아 발레공연 취소 외교부 압력 정황…주최사 대표 녹취록 제보 [11] | 대양거황 | 24/04/22 23:00 | 1044 | 24 | |||||
3039 | 국제결혼의 시대는 끝났다 [17] | 대양거황 | 24/04/22 19:52 | 4210 | 15 | |||||
3038 | 여러분들의 컴퓨터에 많이 깔려 있는 것 [13] | 대양거황 | 24/04/22 13:46 | 2684 | 12 | |||||
3037 | 쵸단 VS 샌드백 [3] | 대양거황 | 24/04/22 00:49 | 2053 | 5 | |||||
3036 | 해변을 뒤덮어버린 물고기들 | 대양거황 | 24/04/22 00:41 | 1888 | 3 | |||||
3035 | 우리는 더 이상 약자가 아니다! [4] | 대양거황 | 24/04/21 13:38 | 1518 | 10 | |||||
3034 | 양평 전원주택 꿈을 이뤘던 친구의 말 [4] | 대양거황 | 24/04/16 13:47 | 2771 | 14 | |||||
3033 | 어느 정치인도 말하지 못하는 진실 [16] | 대양거황 | 24/04/16 13:28 | 1155 | 14 | |||||
3032 | 압승이라고 좋아하면 안 됩니다. [9] | 대양거황 | 24/04/11 02:48 | 794 | 10 | |||||
3031 | 사무라이가 4명씩만 다니는 이유는? [15] | 대양거황 | 24/04/09 20:57 | 3477 | 16 | |||||
3030 | 흠뻑 젖은 S라인 누~님들 [9] | 대양거황 | 24/04/09 19:53 | 3159 | 13 | |||||
3029 | 실제 상황, 고양이 앞의 쥐 [8] | 대양거황 | 24/04/07 15:32 | 1557 | 11 | |||||
3028 | 일본 역사계한테 비웃음 당하는 일본 외무성 [12] | 대양거황 | 24/04/07 15:27 | 1924 | 13 | |||||
3027 | 리바이어던과 윤석열의 오만 [2] | 대양거황 | 24/04/07 15:03 | 700 | 10 | |||||
3026 | 기자하기 참 쉽죠? [3] | 대양거황 | 24/04/07 14:12 | 1596 | 6 | |||||
3025 | 혐오식품이었던 생선회 [7] | 대양거황 | 24/04/05 20:41 | 3667 | 12 | |||||
3024 | 낙랑클럽에 관한 이동형 작가의 발언 [3] | 대양거황 | 24/04/04 20:54 | 664 | 14 | |||||
3023 | 식인종을 피하려다 식인종이 되고 만 사람들 [2] | 대양거황 | 24/04/03 20:44 | 3048 | 12 | |||||
3022 | 마교는 사실 사악한 종교가 아니었다? [21] | 대양거황 | 24/03/25 23:04 | 2415 | 15 | |||||
3021 |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복숭아는? [20] | 대양거황 | 24/03/19 20:37 | 1936 | 13 | |||||
3020 | 영화 파묘 1분 요약 [3] | 대양거황 | 24/03/17 20:38 | 2289 | 3 | |||||
3019 | 박근혜가 돌아온 독립투사라고? [2] | 대양거황 | 24/03/13 20:10 | 1326 | 6 | |||||
3018 | 펨코 수준... 처참하네요 [6] | 대양거황 | 24/03/13 19:41 | 978 | 12 | |||||
3017 | 중국 유머 한 토막 [9] | 대양거황 | 24/03/13 13:39 | 2434 | 17 | |||||
3016 | 선택의 자유를 누릴 능력이 없는 사람들 [2] | 대양거황 | 24/03/12 22:29 | 539 | 3 | |||||
3015 | 너희는 죽여도 된다는 마인드 | 대양거황 | 24/03/08 21:29 | 543 | 8 | |||||
3014 | 일제 쇠말뚝은 헛소리다? 틀렸다! [5] | 대양거황 | 24/03/08 19:54 | 795 | 12 | |||||
3013 | 나치 독일군 병사들이 평가한 각 나라 군대들 [22] | 대양거황 | 24/03/03 11:47 | 2727 | 12 | |||||
3012 | 3.1절 세로드립 킹리적갓심이 드는 이유.jpg [1] | 대양거황 | 24/03/02 11:42 | 668 | 6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