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건 지극히 개인의 경험을 토대로 적어본겁니다.</p> <p> </p> <p>1. 입사하고 6개월. </p> <p>   캐드를 활용한 도면을 그리는 그림쟁이임(말만 설계임).</p> <p>   -도면을 표준화해서 DB를 만들어서 활용하면 일의 능률이 오를 것이라고 건의함.</p> <p>->니가 뭘안다고 그래 시키는거나 해.</p> <p>->약 3년뒤 다른 팀장에 의해 표준화 시작.(이사람은 신임 팀장)</p> <p> </p> <p>2. 입사하고 1년.</p> <p>   네트워크로  윈도우 XP 컴 한대를 활용해서 서버로 사용하는걸 발견.</p> <p>   -네?! 아직도 그런걸 써요?소규모 나스 구매 건의.</p> <p>->지금도 잘쓰고 있는데 무슨......일이나해.</p> <p>   -하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서버PC에 접속이 안돼서 근처에 있는 사람한테 재부팅을 요청함.</p> <p> </p> <p>2.1입사하고 1년 6개월</p> <p>   -소규모 나스 서버를 구축했을때 좋은점들과 함께 우리팀만 사용할것이라고 구매 건의.</p> <p>    몇번의 시도 끝에 성공.</p> <p>   -우리팀만 사용하려고 아이디도 부여하고 관리하게됨.</p> <p>   -기존의 X같은 서버PC를 사용하던 타부서에서 본인들도 쓰면 안되냐고 하나둘 넘어옴.</p> <p>   -결국 회사에 서버가됨....하아....</p> <p>   -난 졸지에 뭣같지도 않은 서버 관리자가됨.(컴맹임)</p> <p>->안그래도 서버 만들려고 했어. 그냥 저거 쓰면 되것네. 니가 진행했으니까 니가 책임지고 관리해. </p> <p>  <span style="color:#ff0000;">(업무가 늘겠지만 연봉에 영향은 없어)</span></p> <p> <span style="color:#ff0000;"> </span> </p> <p> <font color="#ff0000"><span style="color:#000000;">3. 연봉협상.</span></font> </p> <p> <font color="#ff0000"><span style="color:#000000;">   -매년 연봉협상이라는 이름하에 싸인을 함.</span></font> </p> <p> <font color="#ff0000"><span style="color:#000000;">    적다고 징징대면 올해는 회사가 어려워서 이렇다 내년엔 더 올려주겠다. 이게 벌써 5년이 넘음...</span></font> </p> <p> <font color="#ff0000"><span style="color:#000000;">    이건 뭐 다들 겪고 있는 일인듯 싶음.</span></font> </p> <p> <font color="#ff0000"><span style="color:#000000;"> </span></font> </p> <p> <font color="#ff0000"><span style="color:#000000;">3.1 연봉협상. with 연차</span></font> </p> <p> <font color="#ff0000"><span style="color:#000000;">   -ㅈ소기업에도 연차가 있음. 쓰기가 힘들뿐. 쓸라면 뭐라함. 왜쓰냐고 뭐라함. 바쁜데 왜쓰냐고 뭐라함. </span></font> </p> <p> <font color="#ff0000"><span style="color:#000000;">   -그래도 쓸땐 써야지 어쩌것어.......돈으로도 안주는데....(계약내용에 안주는걸로 되어있음...ㅅㅂ)</span></font> </p> <p>->연차 안쓰면 안쓴만큼 연봉협상에 플러스 될거야. 가능하면 쓰지마.</p> <p>   -근데.......과연 그럴지 다음 연봉 협상때 두고 봅시다. 이번엔 진짜로 두고 봅시다.</p> <p>   -왜냐면 내가 연차가 11월 2일 기준 12개가 남았음. 2달동안 휴가를 4번은 갈수 있는 양임.</p> <p> </p> <p>4. 홈페이지.</p> <p>   -서버도 없는 회사가 홈페이지라고 제대로 되어있겄나.....당연히 엉망임.</p> <p>    입사해서 2년 안돼서 홈페이지를 좀 리뉴얼 했으면 좋겠다.</p> <p>->니가 알아서 해봐라.</p> <p>   -외주를 주고 어쩌고 계획을 말함.</p> <p>->돈들잖아 니가 홈페이지를 리뉴얼 하라고.</p> <p>   -죄송합니다. 안깝칠께요.</p> <p>-> 4년 정도 후에 외주 줘서 리뉴얼 함. 하지만 개판임 ㅋㅋㅋㅋㅋ난 아예 참여를 안했으니까.(머 내 기준임.)</p> <p> </p> <p>4.1 홈페이지 with 카다록</p> <p>   -홈페이지와 카다록은 뗄수 없는 관계임.</p> <p>   -회사에서 첨에 줬던 카다록......아.......내가 19살때 청계천에서 많이 봤던 그 수준....할말이 없었다..</p> <p>   -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카다록을 수만부 제작에 함께 했기에 약간의 틀을 알고 있어서 카다록을 새로 만들자고함.</p> <p>->만들만한 내용이 없다. 지금으로도 충분하다.</p> <p>   -아무리 그래도 이거 내용이며 사진이며 너무 부실하다. 새로 만들자....응?!</p> <p>->(카다록을 펼치며) 자 봐라. 이거면 충분하지 않냐. 정 새로 만들고 싶으면 기존 카다록 원본 줄테니 니가 만들어봐라.</p> <p>   -핰핰...그래보자....(원본을 받고)......저....저기요.....?! PDF가 원본.........이세요?!</p> <p>->그거로 하면 됐지. 못하겠으면 말어.</p> <p>   -ㅎㅎㅎ...제가 찾아볼게요.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간신히 찾았나 그럴거다.).........PPT네....사진....어...음....없네?!</p> <p>     사진을 따로 또 찾아야 한다. 찾았다. gif네......와~~하두리 시절 감성 돋는 픽셀이다 ㅎㅎㅎ</p> <p>   -죄송합니다 안할래요.</p> <p> </p> <p>*이건 7년이 넘은 지금도 청계천의 틀을 조금 벗어난 정도밖에 안된다.</p> <p> 업체에서 요청하면 PPT로 대충 제작하고 수정한다......하아....</p> <p> </p> <p>5.평가.</p> <p>회사에 항상 불만을 가지고 있음.(내가 여태 건의하고 진행 했던 모든걸 불만으로 생각함.)</p> <p> </p> <p>그래서 나도 최대한 회사를 이용해 먹어야 겠다는 생각만 하게됨.</p> <p> </p> <p>ㅈ소기업이 거의 다 그런거 아니겠어!?</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