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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data_1906889
    작성자 : 우레아
    추천 : 4
    조회수 : 865
    IP : 112.165.***.175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1/06/03 15:17:28
    http://todayhumor.com/?humordata_1906889 모바일
    [초고대 유모어] 백수일기 1
    <p style="padding-right:0px;padding-left:0px;line-height:1.6;color:#464646;font-family:'굴림', gulim, verdana, sans-serif;font-size:12px;padding-top:0px;padding-bottom:0px;"><span style="font-size:12pt;"><strong>2월 20일 대학 졸업식날</strong></span><br>부푼꿈을 안고 힘찬 포부와 함께 나는 드디어 백수가 되었다.<br>나라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은 나를 위해 아임에프를 안겨 주었고 그로인해 동료들도 많이 생겼다.<br>취직하는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시간을 죽이는 마음으로 모든 백수들을 사랑해야지..<br></p> <p style="padding-right:0px;padding-left:0px;line-height:1.6;color:#464646;font-family:'굴림', gulim, verdana, sans-serif;font-size:12px;padding-top:0px;padding-bottom:0px;"><span style="font-size:12pt;"><strong></strong></span> </p> <p style="padding-right:0px;padding-left:0px;line-height:1.6;color:#464646;font-family:'굴림', gulim, verdana, sans-serif;font-size:12px;padding-top:0px;padding-bottom:0px;"><span style="font-size:12pt;"><strong>3월1일</strong></span><br>아직 적응이 되지 않았나? 12시간을 잤더니 허리가 아프다. 매일 연습해서 12시간 이상자도 허리가 안아프게 해야겠다.<br>오늘 밤은 잠이 안온다. 올리가 없지 12시간 자고 낮잠도 4시간이나 자고.<br>그래서 맘먹고 태극기를 들고 동네 한바퀴를 뛰었다. 동네 아줌마가 이상한 눈으로 쳐다 봤지만 그래도 집에 오니 잠이 왔다.<br><br><strong><span style="font-size:12pt;">4월 5일</span></strong><br>오늘은 14시간이나 잤다. 허리가 하나도 안아프다. 나도 슬슬 프로가 되어가나보다.<br>어제 동네 꼬마들과 짤짤이 해서 딴돈으로 자그마한 화분을 하나 샀다. 잘길러야지<br>이름은 천수를 다하라고 백수라고 지어주었다.<br><br><strong><span style="font-size:12pt;">4월 13일</span></strong><br>동네 아줌마가 찾아왔다. 어제 짤짤이 해서 2000원이나 잃은 어떤 꼬마의 엄마였다.<br>울 엄마의 눈초리가 심상찮다. 오늘은 아마도 외박을 해야 될까 싶다.<br>호떡하나를 사들고 자취를 하는 백수친구 집에 갔다. 무척이나 반가워 했다.<br>호떡을 ..유통기한이 지난 컵라면 통이 있는걸로 봐서 오랫동안 굶었나부다.<br>방에는 밤꽃냄새나는 화장지가 늘려 있었다.<br>인간이 산다고 볼수없는 그녀석 방에서 하룻밤을 잤다. 10시간밖에 못잤는데도 허리가 아프다. 낮12시에 일어나 그 방을 나왔다. 꼭두새벽에 어딜가냐며 그녀석이 붙잡았는데도 인간이기를 아직 포기 못한 나는 나올수 밖에 없었다.<br><br><strong><span style="font-size:12pt;">5월5일</span></strong><br>어제 저녁부터 설레이던 어린이날이다. 오늘은 하루종일 할일이 생겨 좋았다.<br>만화영화다 해서 텔레비젼에서 재밌는걸 많이 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아침 8시에 일어났다.<br>아부지 어머니 눈치를 살피며 아침식탁에 앉았다. 그리고 무사히 밥도 먹었다.<br>감격에 눈물이 다나올 지경이었다.<br>그리고 티비앞에 앉아 티비를 보는데 뒤에서 뭔가 날아와 내 뒤통수를 강타했다. 정신을 잃었다. 한참만에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보니 그 천수를 다하라던 백수가 산산조각이 나 내 머리맡에 퍼져 있었고 어린이날도 다 지나가 있었다. 주인 잘못 만나 단명한 백수를 애도하며<br>내가 성공하면 꼭 백수의 날을 만드리라. 다짐하며 잠자리에 들었다.<br>잠이 올리 없다. 오늘은 엄마 몸빼훔쳐 있고 동네 한바퀴 뛰고 와야 겠따.<br><br><strong><span style="font-size:12pt;">5월8일</span></strong><br>어버이날이다. 어버이날때 내가 효도하는 방법은 눈에서 사라져 주는 것이다.<br>어제 누나 편지 심부름해서 얻은 오백원을 가지고 오락실로 갔다. 더이상 동네에서 적수가 사라진 버추어 파이터 앞으로 갔다. 한 꼬마가 슬 자리를 비켜준다. 내가 나타나기전까지 이동네 짱을 먹었던 녀석이었다.</p> <p style="padding-right:0px;padding-left:0px;line-height:1.6;color:#464646;font-family:'굴림', gulim, verdana, sans-serif;font-size:12px;padding-top:0px;padding-bottom:0px;">하하. 날 모르는 중학생들땜에 한 두시간 잘 놀았다.<br>300원이 남았다. 동네 초딩들을 꼬셔 동네 놀이터 철봉밑에서 짤짤이를 했다.<br>당연히 땄다. 3000원가까이 땄다. 확 하우스나 차려 이길로 나갈까. 이런 자부심에 흐뭇해 할때 그때 그 아줌마가 대걸레를 들고 달려왔다. 도망갔다. 근데 엄마 딸딸이 신고 나온게 화근이었다. 점점 거리는 좁혀지고 살아야겠다는 마음에 딸딸이를 내팽게치고 도망쳤다.<br>다른 백수 였으면 잡혔을것이나(진짜 내친구 대부분 백수임 중에는 백미터를 완주 못하는 놈이 많다.) 밤마다 틈틈히 동네한바퀴씩 돈 덕분에 잡히지 않을수 있었다.<br>그러나 오늘도 친구집에 가야할 것같다. 집에 몰래 들어가 신발을 신고 계란빵 하나를 사들고 그녀석 집으로 갔다. 오늘 톡톡히 효도하는구나..<br><br><strong><span style="font-size:12pt;">5월 25일</span></strong><br>병원에 약사로 있는 여자친구가 만나자고 전화가 왔다. 오랜만에 엄마가 미소를 띠우며 돈 2만원이란 거금을 쥐어 주었다. 그러나 난 엄마의 속셈을 잘알지. 날 그녀에게 떠 넘길려구 하는 속셈인줄을.. 그렇게 생각하니 내 몸값이 2만원 밖에 되지 않나..하는 생각에 서글퍼졌다.<br>백수가 된뒤로 이몸이 공사다망하여 걔를 많이 못만나 주었다는데 죄책감을 느꼈다.<br>그래도 아직 나를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오늘 이 이만원을 다쓰리라..<br>..<br>..<br>오늘 엽서 하나를 이만원이나 주고 샀다.<br>나쁜지지배..줄려면 빨리 주지.. 밥사주고 커피사주고 그거 다 바다 쳐먹을때까지 안말 않던 그녀가 집에 갈때 던져준 그 엽서같은거 .. 청첩장..<br>솔직히 그녀가 시집을 가는건 별루 슬퍼지 않다 이거야.. 그치만 내돈 2만원 ..아까바서 배가 아파 잠이 안왔다.<br>또 동네 한바퀴 돌고 와야지. 245밀리 딸딸리 신고 ...<br><br><br><br><strong><span style="font-size:12pt;">6월 10일</span></strong><br>점점 날씨가 더워 온다. 아 잠자는데도 지쳤다. 상반기 공채인원 제로<br>학교 교수만나 특채원서 온거있나 확인하니 제로 그래도 작년 졸업앨범찍을려고 산 양복을 입고 외출을 하니 마음은 상쾌했다.<br>근데 버릇이 되어 깜박 딸딸이를 신고 나와 버렸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자꾸 쳐다 본다. 좀  쪽팔렸다. 하지만 오랜만의 외출은 즐거웠다.<br><br><strong><span style="font-size:12pt;">6월14일</span><br></strong>마음을 졸이던 울나라 월드컵 본선 첫경기 제발 날위해 이겨라.<br>울나라 16강 진출하면 일주일 더 할일이 생긴다. 근데 졌다. 아 울나라 예선전 끝나면 또 무슨낙으로 사나..<br><br><strong><span style="font-size:12pt;">6월 22일</span></strong><br>울나라가 네덜런드한테 5대 빵으로 졌다.<br>해가 트는 새벽에 엄마 빨간 내복입고 동네 한바퀴 돌았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았다.<br>집에 있는 울 누나가 아끼는 마르치스 개ㅅ끼를 한대 쥐박았다. 바로 쫓겨났다.<br>아. 과연 호떡하나도 안사들고 찾아온 나를 그 백수 친구가 반겨 줄까..<br>역시 그녀석이 빈손으로 온 나를 보고 냉대했다. 할수 없이 그 곰팡이 핀 밤꽃냄새나는 휴지가 즐비한 그방을 청소해주고나서야 잘수 있었다. 오늘은 잠이 오지 않는다. 낯선 동네를 한바퀴 돌수도 없었다.<br>내 자신이 개만도 못한, 호떡만도 못한 것이라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br>그리고 여자 빨간내복 입고 있다고 이녀석이 변태라고 놀렸다. 복수해야지.<br><br><strong><span style="font-size:12pt;">6월23일</span></strong><br>아침일찍 10시에 그가 잠깨지 않았을때 나는 그방을 나왔다. 그가 가지고 있던 200그람 상당의 쌀과 남아있던 라면3개와 함께. 그리고 그나마 남아있던 김치국물은 그 유일한 외출복인 노란 츄리닝바지에다 부어버리고. 씻고 말리고 할려면 한 이틀 못나올것이고 식량도 없으니 굶을것이다. 나를 놀리면 어떻게 되는지 확실히 보여준 것임이 틀림 없다.<br>개 한마리 쥐어박은게 이렇게 사태가 클 줄이야.. 아버진 어디서 구해왔는지 플라스틱 재털이 열 개를 열심히 닦고 계셨다. 들어가다 바로 도망을 쳤다. 열심히 연습을 했건만 역시 딸딸이 신고 달리는건 힘들다.</p> <p style="padding-right:0px;padding-left:0px;line-height:1.6;color:#464646;font-family:'굴림', gulim, verdana, sans-serif;font-size:12px;padding-top:0px;padding-bottom:0px;">쫓아오는 아버지가 던지신 3개의 재떨이중 하나를 맞고 나서야 난 딸딸이와 훔쳐 들고온 라면3개 쌀봉지를 버리고 도망을 갔다.<br>애구 배 고파라. 오늘은 놀이터 벤취밑에서 자야겄다. 날씨도 따뜻한데 뭘..<br>저녁 무렵 어렴풋이 씩씩거리며 달려오는 어떤녀석을 보았다. 흠찟놀라 숨었는데.<br>역시 딸딸이에 빨갛게 물든 노란추리닝 저거 냄새도 심할텐데.. 그녀석이었다..<br>지사는데서 예까지 올려면 적어도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야하는데 그 많은 쪽팔림을 견뎌냈다는건.. 저 새끼는 인간도 아니다.<br>날 잡으러 온게 틀림 없는데. 우리집쪽으로 씩씩거리며 가는게..<br>에구 그나저나 울아버지가 저녀석을 만나게 될거고 . 내일도 집에 못들어가는구나..<br>맨발로 내일은 또 어떻게 버티나.. 함부로 개는 절대로 패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고 너무 어이없이 져버린 우리 축구대표팀이 야속했다.<br><br><strong><span style="font-size:12pt;">6월26일</span></strong><br>울나라와 벨기에전을 틈 타서 나흘만에 집에 들어갔다. 이슬맞고 굶주리고 나는 더이상인간의 몰골이 아니었다.<br>다행히 울나라가 동점골을 넣어 별탈없이 잠자리에 들수 있었다. 일본도 지고해서.<br>잠이 쏟아졌다.<br><br><strong><span style="font-size:12pt;">6월27일</span><br></strong>점심까지 굶으며 14시간을 잤다. 일어나 보니 엄마가 나이에키(NIEKE)딸딸이를 하나 사놓으셨다. 따뜻한 모정애를 느꼈다. 그래도 내가 지새끼는 맞나부다.<br>내일부터 할일이 생겼다. 이 딸딸이를 신고 동네 초딩들에게 자랑하는거.. 백수에게 할일이란 너무도 드문 것이기에 기뻤다.<br>딸딸이를 꼭 품에 안고 잠자리에 들었다. 잠이 오지 않는다.</p> <p style="padding-right:0px;padding-left:0px;line-height:1.6;color:#464646;font-family:'굴림', gulim, verdana, sans-serif;font-size:12px;padding-top:0px;padding-bottom:0px;">이 딸딸이를 빨리 신고 싶었기에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새것이라 발등이 약간 아팠지만 그래도 즐거웠다.<br><br><strong><span style="font-size:12pt;">7월 11일</span></strong><br>한낮에 일어나 보니 내 머리맡으로 바퀴벌레가 한마리 지나간다. 얼른 잡았다.<br>딸딸리로 때려 죽일까. 라이타로 태워죽일까 고민하다가 불쌍한 생각이 들어 다리하나만 떼어내고 살려주었다. 저녀석이 보은해야할텐데..<br><br><strong><span style="font-size:12pt;">7월13일</span></strong><br>그때 다리 하나 떼고 놓아 준 바퀴벌레가 또 내 눈에 보여 잡혔다. 아직까지 살아있는게 반가웠다. 근데 다리가 한쪽은 3개고 한쪽은 2개라 균형이 안맞는거 같아 또 다리하나 떼고 살려 주었다. 난 너무 착한거 같다.<br><br><strong><span style="font-size:12pt;">7월15일</span></strong><br>오늘도 그 바퀴벌레가 눈에 띄었다. 하루에 한끼먹는 이 위대한 백수의 오만찬(점심과 저녁사이에 먹는 찬)에 감히 밥맛을 어지럽히다니..괘씸토다..<br>그래서 다리 하나를 떼내었다. 그러니까 이녀석이 자꾸 뺑뺑이만 돈다. 그래서 하나 더 떼어냈다. 앞으로는 가는데 속도가 영 시원찮다. 불쌍한 생각이 들어 손으로 장농 밑 으슥한 곳으로 밀어 넣어 주었다.<br>난 너무 착한 백수야..<br><br><strong><span style="font-size:12pt;">7월 20일</span></strong><br>난 너무 슬펐다 .<br>나에게 3일이나 할일을 주었던 그 케커로취 울나라말로 바퀴벌레가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것이다. 너무나 슬픈 나머지 난 그 시체를 화장시켜주었다. 화장지에 에프킬라를 잔뜩묻힌 다음 그 바퀴를 고이 감싸서.. 이상한짓 한다고 누가 그럴까봐. 화장실에 숨어서..<br>불을 붙이고 화장을 끝마쳤다. 근데 화장실안이 시꺼멓다 앞이 안보일 정도로..<br>오랜만에 외박을 할 때가 되었나 부다.<br>그때 한 일도 있고 해서 호떡 1000원치나 사가지고 그 녀석 방에 갔다. 호떡을 보더니 그녀석은 그때 일도 다 잊은듯 반갑게 나를 맞이 했다. 연기가 빠지고 나면 싹싹빌고 집에 들어가야지..<br><br><strong><span style="font-size:12pt;">7월 29일</span></strong><br>레지던트인 큰누나가 휴가를 얻어 우리가족 모두가 자형 될 놈하고 지리산으로 놀러를 가게 되었다. 난 맨날 노는데 내가 논다고해서 피서 가자고 하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는데.. 하여간 사람은 돈을 벌어야 하나 부다.<br>자형 될 놈은 왜 따라오지..? 아니꼬바서 나도 취직하면 장가를 가야지..<br>드디어 출발을 하게 되었다. 엄마랑 아빠와 나와 그 개ㅅ끼는 아빠차에 자형될 놈하고 누나하고 작은 누나는 그 새끼차에..작은 누나도 초딩샘이라 저 새끼차에는 백수가 하나도 없구나<br>쩝..<br><br><br><strong><span style="font-size:12pt;">7월30일</span><br></strong>어제는 여행의 피로 때문에 모두들 민박집에서 일찍 잤다.<br>자형될 놈하고 나하고 같이 잤는데. 이 새끼가 자면서 날자꾸 껴안네.<br>잠이 안왔다. 이새끼 들고 동네 한바퀴 뛰어? 참 여기는 울 동네가 아니지..<br>몇달만에 아침이라는걸 눈치 안보고 먹었다.<br>딸딸이를 신고 다녀도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다. 꼬마들하고 물장구 치고 놀아도 아무도 뭐라 그러지 않는다. 하 천국이구나.<br>잠시나마 내가 백수가 아닌걸 느끼며 재밌게 놀았다.<br><br><strong><span style="font-size:12pt;">7월 31일</span></strong><br>다시 밤</p> <p style="padding-right:0px;padding-left:0px;line-height:1.6;color:#464646;font-family:'굴림', gulim, verdana, sans-serif;font-size:12px;padding-top:0px;padding-bottom:0px;">자형될 놈이 이제는 얼굴까지 비빈다. 이새끼 진짜 변태아녀. 또 잠이 안온다.<br>나의 다 떨어져가는 딸딸이를 주었더니 이제는 그 딸딸이를 꼭 껴안고 잔다. 빙신..<br>자기 수영갈키주까. 처제 이렇게 해봐. 내가 아니꼬바서 ..<br>근데 저새끼가 나한테는 친한척 안한다. 기분이 나빴다. 엄마 아부진 피서와서 계속 주무시기만 한다. 그 원수같은 개ㅅ끼도 옆에서 졸고 있었다.<br>오늘 꼬마한테 수영갈키준다고 속이고 튜브뺏어 깊은데서 놀았다.<br>미안해서 튜브 돌려줄때 디스 한개피를 손에 꼭 쥐어 주었다.<br>밤에 집으로 돌아왔다. 이 긴 여름을 어떻게 지내지..?<br>내일은 큰맘먹고 엄마 한테 딸딸이 하나 사달라고 해야겠다.<br><br><strong><span style="font-size:12pt;">8월 2일</span></strong><br>지리산에 물난리가 났다. 까닥했으면 취직도 못하고 죽을뻔 했다.<br>참 그녀석이 지리산 놀러 갔는데. 그렇게 따라가지 말라고 했는데.. 돈도 없어 호떡도 제대로 못사먹는 그가 .. 동아리엠티가는데 꼽사리 끼어 가더니..기어이.. 이제는 쫓겨나면 짤없이 동네 놀이터 벤취구나 ..흑흑..<br>근데 그녀석이 티비 뉴스에 나왔다. 꿰제제하게 생겨가지고.. 원래 생긴게 저런데..<br>옆에 작은 누나는 '비 난리에 무척이나 고생했구나' 그런다..</p> <p style="padding-right:0px;padding-left:0px;line-height:1.6;color:#464646;font-family:'굴림', gulim, verdana, sans-serif;font-size:12px;padding-top:0px;padding-bottom:0px;">허 참 말이 안나오네..오히려 비땜에 신수가 훤해져 보인다..하여간 살아 있어서 다행이구나..<br>티비에도 나오다니 . 그가 오면 호떡 사들고 싸인받으러 가야겠다.<br><br><strong><span style="font-size:12pt;">8월 4일</span></strong><br>그녀석이 돌아 왔다.<br>계획데로 호떡하고 계란빵도 하나사서 위로도 하고 싸인도 받으러 그녀석 방에 갔다.<br>밖이 밝을때는 첨 와보는거 같다. 밝을때 보니 방이 더 더러워 보인다.</p> <p style="padding-right:0px;padding-left:0px;line-height:1.6;color:#464646;font-family:'굴림', gulim, verdana, sans-serif;font-size:12px;padding-top:0px;padding-bottom:0px;">이런곳에 사는 녀석이 인간일리 없다.<br>하여간 티비에 나온인간이니 사인은 받아야겠다고 마음먹고 그 상황을 물었다.<br>" 응 우리가 엠티간곳은 구름위야 난 놀러가서 비구경도 못했다. 근데 방송국에서 헬기타고 내리더니. 막 비오는 곳까지 끌고 가데 .. 그러더니 막 인터뷰를 30분이나 하는거 있지. 인상 좀 지어라. 다죽어가는듯 해라.. 시키는것도 많지. 우리 엠티간애들 전부다 인터뷰 했는데 나만 나왔다 하하. 나 고향가면 플랭카드달고 경운기타고 가두행진시켜준댔어 울아버지가..그리고 출연비 10만원 받았다. 내가 술한잔 사지.."<br>기고만장한게 아니꼬았다. 그냥 지를 왜 출연시킨지 말을 해버려..<br>'니 몰골이 그게 인간이냐 . 일주일된 시체도 니보다는 인간처럼 보이겠다.'<br>하여간 그날 뽀근하게 새벽까지.술을 먹었다. 인생이 뭐 별거냐.<br>하하. 그날 술김에 집에 들어가서 술깰때까지 맞았다. 에구 아까버라. 내술.<br>딸딸이만 하나 안 잃어 버렸어도 그날 난 집을 나가리라고 생각했을 정도로...서러벘다.<br><br><strong><span style="font-size:12pt;">8월 6일</span></strong><br>드디어 울 동네도 물이 찼다. 울동네는 대부분 베란다가 높아 물이 집에 들오지는 않았다.<br>햐 딸딸이가 이렇게 효율적인 신발인지 도망칠때는 몰랐다. 비오니까 죽인다. 물길을 헤치며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내가 출세하면 꼭 딸딸이 회사하나 차려야지..<br><br><strong><span style="font-size:12pt;">8월 10일</span></strong><br>아부지가 티비를 보시더니 껄껄 웃으신다. 무슨 재밌는게 하나 봤더니 뉴스다..<br>내년에 40만명이 사회에 나오는데 700명밖에 안뽑으니 적어도 39만명이 나같은 백수가 된다는 것이다.<br>아부지가 씩 나를 보며 한마디 했다. ' 내년엔 덜 쪽팔리겠다..'<br>죽고 싶었다.<br>자살을 기도할까 생각도 했지만 사나이 태어나 백수로 죽는다면 그 얼마나 쪽팔린가..<br>열도 식힐겸 동네 한바퀴 돌려고 나갔다. 나가는데 엄마가 딴사람은 딸딸이 사면 적어도 일년은 싣는데 넌 어째 3개월도 못가냐며 구박을 한다. 처참해따.<br>사나이 그래도 존심은 있어 맨발로 동네 한바퀴 뛰었다. 그러다 누가 토해놓은 뭘 밟았다. .<br>내일은 엄마가 아무리 뭐래도 딸딸이를 신고 돌것이다.<br><br><br><strong><span style="font-size:12pt;">3월 20일</span></strong><br>백수가 된지 한달이 되었다. 다음달부터 용돈을 안준다는 집안 권력자들의 공고를 받고 단식 투쟁을 할려고 했지만 굶어 죽을거 같아 일단 보류했다.<br>이제 나의 돈 나올 길은 어쩌다 몸으로 때울 수 있는 알바이트(동네 만화방 봐주기, 동네아줌마들과 구슬꿰기, 비디오가게 악질 연체대여자 방문수거등)과 며칠전부터 시작한 동네 꼬마들과의 짤짤이 수입, 그리고 큰누나 밤에 태우고 오기, 작은 딸 협박하기등 뿐이다.<br>이 막막한 사태를 어떻게 수습할까.<br>최대한 많이 자고 최대한 적게 먹자라는 구호를 걸고 나도 진정한 백수의 길을 걸어야 겠다.<br><br><strong><span style="font-size:12pt;">4월1일</span><br></strong>아침 일찍 단 한벌뿐인 양복을 입고 아침식탁에 앉았다. 아부지 엄마 누다둘다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날 봤다. 물론 식탁엔 내 밥그릇이 없었다.<br>큰 소리로 '밥줘"라고 외쳤다. 너무 당찬 모습에 약간 주눅이 든 엄마가 밥을 내준다.<br>내가 밥먹는동안 숨을 죽이고 나만 쳐다보던 가족들은 내가 밥숟갈을 놓고 한마디하자<br>모두들 환희에 들뜬 표정이었다. " 나 취직했어..!"<br>한 한달동안 나한테 친한척 안하던 가족들이 취직했다는 한마디에 내가 이집새끼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태도가 바뀌었다...<br>오늘 면접본다고 하니까 엄마가 거금 5만원을 주었고 우리집 작은딸은 자기 후배도 소개시켜 준댄다.<br>하여간 우리가족 모두의 배웅을 받으며 의기양양하게 집을 나왔다.<br><br>오늘 5만원으로 잘 놀았다. 자치하는 백수친구 불러다 영화도 보고 '이새끼가 좋아서 같이 본게 아니고 그시간에 불러낼 친구는 이놈밖에 없어서.. 낮술도 마시고 ...<br><br>그리고 집에 편지 한장 딸랑 남겨 놓고 이친구 방에서 며칠 신세지기로 했다.<br>부모님 전상서<br>오늘이 만우절인거 아시죠.<br>설마 우리집 귀야븐 독자가 거짓말좀 쳤기로서니 잡아 족치거나 호적에서 제명한다니 하는 그런 우매한 짓은 안하리라 믿고.<br>오늘 받은 돈은 내 밥값에서 제하세요..<br>그럼 불초소생 다음에 뵙죠..<br><br>한 사흘은 집에 못들어갈것 같다.<br><br><strong><span style="font-size:12pt;">5월 22일</span></strong><br>자취하는 백수놈한테 갔다.<br>방에 들어서자 마자 지구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상한 냄새가 났다.<br>그리고 방에 실들이 날아 다니고 있었다. 신기했다.<br>자세히 봤더니 파리 뒷다리에다 실을 메달아 놓은 것이었다. 이놈 신기하네,,<br>어떻게 파리를 산채로 잡을 수 있었을까..<br>별루 신기하지 않은걸 조금 있어보니 알수 있었다. 워낙 파리가 많아서 확률상으로 손으로 잡기가 그리 어렵지 않았다.<br>왜 실을 메달았나 했더니 체력은 국력이래나..<br>가장 오래까지 버티는 놈만 살려 준대나 어쩐다나..<br>하여간 요즘 와서 부쩍 이놈이 지구인이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br><br><strong><span style="font-size:12pt;">5월 31일</span></strong><br>그때 내 돈 2만원이나 사기친 그 지지배 결혼하는 날이다.<br>양복을 입고 아침에 우리집 작은딸 협박해서.돈 2만원 갈취해서 빠삐용이 감옥 탈출하듯 집을 나왔다.<br>만우절 그 이후로 양복 입고 울 아부지 한테 걸리면 최소 플라스틱재떨이2개요. 최대장식용 쇠재떨이까지 날라올것이기에 양복입고 나오는건 예삿일이 아니다.<br>그렇지만 울 작은 누나 협박하는건 문제도 아니다. 작은 누나는 초딩선생님인데..<br>내가 울동네에서 짤짤이 하는 꼬마들중에는 울 작은 누나네 학교 애들도 있다.<br>내가 그학교 가서 나는 이학교 이현모 샘의 둘도 없는 친동생이다. 라고 소문낼거다라는 소리만 하면 우리집 작은 딸은 두말없이 돈을 준다. 너무 큰 액수를 요구하면 모라토리움을 선언할까봐 한일주일에 만원에서 2만원정도루 써먹고 있다.<br>백수 그놈도 데리고 갔다. 물론 부조금은 없이 ..<br>졸라 쪽팔렸다. 이녀석이 추리닝을 입고 올줄이야..아무리 외출복이 추리닝하나라고..<br>그래서 식장은 나혼자만 들어갔다.<br>화장한 그녀를 보니 좀 예뻐보이기도 한다. 남자는 졸라 재수 없어 보인다.<br>거기있는 내또래는 다 재수 없어 보였다.<br>그녀가 입장하기도 전에 밥먹으러 갔다. 난 순전히 그 이만원 본전을 뽑아야 되기 때문에 것이기에...바로 밥먹는데로 갔다.<br>그 추리닝새끼가 뭐라 그런다. '밥 아직 안해..'<br>그래서 밥될때까지 식장앞에서 담배물고 사람구경만 했다.<br>'저새끼 백수 같냐? " " 저새끼는 확실히 백술거야..응" 뭐 눈에는 뭐만 보였나 부다.<br>시간이 지나 밥때가 되어 밥을 먹으러 갔다. 식장의 사람 수 세배는 되는 사람들이 있었다.<br>아마 우리와 같은 목적으로 온 사람들이 많나부다.<br>내가 들어갈려니까. 이름을 말하랜다. 이런데도 검사를 하나? 근데 저 새끼는 검사를 안한다. 내가 봐도 여기 뭐 배달하러 온 사람밖에로는 보이지 않는다. 나두 다음에는 츄리닝 입고 와야지. 그나저나 저자식이 내 결혼할때도 츄리닝차림으로 오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br>어 순간 등꼴이 오싹해졌다. 돈 벌면 저자식 바지 하나 사줘야 겠다.<br>하여간 오늘 뽀자게 먹었다. 한 이틀은 밥 안먹어도 되겠다.<br>오늘은 잠을 자기위해서가 아니라 배를 꺼주기위해 동네 한바퀴 돌아야 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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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6/03 15:43:24  175.223.***.24  육식주의  601581
    [2] 2021/06/03 16:22:36  211.215.***.151  풀뜯는소  265234
    [3] 2021/06/03 17:49:45  141.101.***.165  이스리  25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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