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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data_1903511
    작성자 : 꼭꼭씹어먹기
    추천 : 13
    조회수 : 2600
    IP : 1.244.***.140
    댓글 : 93개
    등록시간 : 2021/05/04 22:08:25
    http://todayhumor.com/?humordata_1903511 모바일
    막내 때문에 미칠 것 같아서 쓰는 하소연의 글. 사이코패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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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이 글은 제목처럼 제가 미칠 것 같아서 한을 풀기 위해 쓰는 글입니다.</span></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왜냐하면 오늘 회사에서 이 상황을 모르는 사람이 오히려 제가 나쁘다고 했거든요.</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구차해서 거기다는 하나하나 말하지 못한 한을 여기다 풀겠습니다. 쌓인만큼 매우 긴 글이 될 예정입니다...</font></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br></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b>저는 어느 한 곳에 계약으로 소속되어 있는 프리랜서입니다.</b></span></p> <p><br></p> <p>두 달 전, 인력 충원을 요청하니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회사에서 막내를 하나 뽑게 해줬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이력서를 보니 30대 초중반. 그런데 경력이 여기저기 다 2~3개월 정도로 뭔가 이렇다할 게 없었습니다. </span></p> <p>심지어 최근 2년은 너무 힘들다며 시골에 내려가 부모님하고 그냥 시간을 보냈답니다. </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역시나 나이에 비해 사회 생활 경험이 적고 처세술이 좋지 않다는 게 면접에서 느껴졌습니다.</span></p> <p>자기한테 득이 될 이야기, 득이 되지 않을 이야기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p> <p> </p> <p>그래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뽑았습니다.</p> <p>1. 당장 너무나 급했기 때문에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2. 저 나이에 저렇게 경력도 암것도 없고 정말 절박하겠구나 싶어서 </span></p> <p>그러니 그만큼<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열심히 해보겠지... 란 생각이었습니다.</span></p> <p>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제 직업은 특성 상 도제식으로 막내를 키우게 됩니다.</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위에 선배가 데리고 일을 맡기기도 하고 도움 받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일하는 법을 알려주고요.</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후배는 그렇게 배워서 어느 정도 됐다 싶을 때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시스템이라</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제가 막내를 데리고 가르치고 일도 시키고 하게 됐습니다.</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p> <p>그리고 2달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겪은 막내는...</p> <p><br></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b>1. 상대방이 하는 말의 포인트를 모릅니다. (의사소통이 잘 안 됨)</b></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b> </b></span></p> <p>- 무언가를 말하고 지시하면 매번 다르게 알아듣습니다. </p> <p>10개를 말하면 그 중 8개는 다르게 이해합니다.</p> <p>그래서 그 후엔 하나를 설명할 때도 설명을 길게 자세하게 하게 됐는데...</p> <p>그렇게 한참 설명하고 나서 이해했지? 라고 물으면 아예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p> <p> </p> <p>- A의 경우가 생겼을 때 B로 하면 된다. 그리고 C의 경우가 생겼을 때 해결법은 D다 가르쳐주면</p> <p>어느 순간 말도 안되게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A</span>의 문제를<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D</span>로 해결하려다 문제를 만들고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선배가 그렇게 하랬잖아요!가 됩니다.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 본인 말에 의하면 기존에 다른 회사에서는 이 문제 때문에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아예 회의 참석을 못하게 했답니다.</span></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회의를 자기들끼리 한 뒤, 회의록을 주면 또 다른 걸로 이해하니</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아예 결과만 딱 정리해서 주고 이것만으로 이해해라란 소리까지 들었다고 합니다.</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이걸 재미있는 일인냥 저에게 말했습니다.)</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이건 일상 대화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여러 사람이 이야기할 때 혼자 갑자기 주제와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font></p> <p><br></p> <p><b>2. 바로 변명을 합니다. (거짓말)</b></p> <p><b> </b></p> <p>- 뭔가 일을 시킨 후 결과를 가져왔을 때 내용이 이상해서 묻거나,</p> <p>잘못을 지적하면 바로 순간적으로 변명부터 튀어나옵니다.</p> <p>그런데 그게 너무나 뻔히 보이는 거짓말입니다.</p> <p> </p> <p>예를 들어 너한테 이런 지시를 했었는데 왜 이렇게 했니 라고 물어보면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제가 그런 지시를 안했답니다.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니 말이 틀리다며 이유를 가져와도 바득바득 우겨요. </span></p> <p>하지만 그런 거짓말들이 카톡만 뒤져봐도, 문서 하나만 확인해봐도 드러날 거짓말들입니다.</p> <p>그런데 이런 일이 어쩌다 한번이 아니라 하루에도 몇 번씩 모든 대화에서 일어납니다.</p> <p><br></p> <p><b>3. 그 변명이 통하지 않으면 짜증이나 성질을 냅니다. </b></p> <p><b> </b></p> <p>- 변명을 했을 때 지적을 하면 본인이 짜증을 내거나 성질을 냅니다.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오히려 본인이 화를 내요.</span></p> <p>뭔가를 알아오라고 했는데 가져온 내용이 이상해서 재차 물으면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물을 때마다 이야기가 계속 달라집니다.</span></p> <p>점점 더 이상해서 좀 전에 니가 이렇게 말했잖아 라고 말하면 성질을 냅니다.</p> <p><br></p> <p>결국 제가 직접 내용을 확인해보면 본인이 그냥 몰랐던 거예요.</p> <p>확인을 제대로 안해놓고 변명으로 덮다가 안되니까 화를 내는 겁니다.</p> <p>모르면 차라리 모른다고 하라고 해도 변하지 않습니다.</p> <p> </p> <p><b>4. 선배들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고집을 부립니다. </b></p> <p><b> </b></p> <p>- 지내면서 이 아이를 못 믿게 되니 어떤 것 하나도 마음 놓고 맡길 수가 없게 됐습니다.</p> <p>그래서 니가 아직 미숙하고 느리니 이건 이 때까지 해놓아라. 그럼 내가 봐주겠다 하죠.</p> <p>그러면 네~하고 안 합니다. 나중에 역시나 뻥 터져요. </p> <p> </p> <p>이런 상황이 생길 것 알고 미리미리 하라 했는데 왜 안했니 물으니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이 정도 시간이면 할 수 있을 줄 알았대요.</span></p> <p>선배들이 그거 어렵다고 했잖아 라고 해도 자긴 할 수 있을 줄 알았대요.</p> <p> </p> <p>- 이렇게 자기가 잘 모르는 상황인데도 고집을 부리는 건 업무 중 다른 세세한 부분에서도 마찬가집니다.</p> <p> </p> <p><b>4. 책임감이 없습니다. 그런데 근거 없는 자신감은 넘칩니다.</b></p> <p><b> </b></p> <p>- 위의 일처럼 뻥 터지잖아요? 그럼 네. 방법 없죠.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제가 정신없이 처리합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맡긴 거의 모든 일이 그랬어요.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미리미리 해라 > 지 멋대로 안함 > 결국 터짐 > 내가 내 일 못하고 수습함의 </span><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반복 반복...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런데도 매번 근거없는 자신감은 있어서 자기가 다 할 수 있대요. </font><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다 할 수 있다. </span></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옆에선 다 말리죠. 그건 무리다. 니가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시간을 말해라. </font></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자긴 할 수 있대요. </span><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러고선 역시 또 뻥!! 제가 수습...</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제 업무 패턴이 낮에는 막내 일을 수습하고 제 일은 밤에 하게 됐습니다.</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결국 이건 정말 아니다 싶어서 차라리 그냥 내가 하겠다며 위에 말해서 일을 뺏었습니다.</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랬더니 기분 나빠합니다.</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b>5. 이 직업을 매우 자랑스러워하며 외부인들에게 자랑하고 싶어하고 으스댑니다. (권력욕? 과시욕?)</b></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b> </b></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제 일이 </font><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외부에서 볼 땐 오 거기서 일해? 오 그 직업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span></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하지만 사실 안을 들여다보면 낮/밤 평일/주말 없이 힘든데다가 </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콧대 세우기보다는 </font><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이 사람 저 사람 좋게 좋게 해서 잘 조율하고 소통해야 하는 일입니다.</span></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일이 문제 없이 굴러가게 하기 위해선 을도 이런 을이 없다 싶을 정도입니다.</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런데 얘는 이 '직업'이라는 것에만 취해서 외부인들에게 갑질 흉내 같은 걸 냅니다.</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지가 뭘 안다고 10년 차 이상의 외부 직원에게 결과물을 수정해오게 했습니다. ㅋ 선배들한테 얘기도 없이요 ㅋ</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왜 그랬냐? 하니 자기는 이 '직업'을 갖고 있으니 그랬대요...</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평소에 회사 출입카드를 항상 목에 걸고 다닙니다. 출퇴근 시에도 하고 다닌다며 자랑도 합니다.</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하지만 사실 이 카드는 특정 구역에 출입할 때만 필요한 것이라</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정작 이곳에 있는 직원은 물론 프리랜서들은 카드가 필요할 때만 잠시 걸고 다닙니다.</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b>6. 공감 능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b></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b> </b></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b>- </b>한참 혼나고 서로 기분 안 좋게 일하고 있는데 옆에서 막 웃습니다...</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왜 웃는지 물어보면 별 것 아닌데 신나서 이야기합니다.</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최근 이 막내가 우리 일을 도와주러 온 다른 부서 분에게 </font><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매우 무례하게 행동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주변에서 지켜본 사람 모두가 너무 놀랐다고 할 정도의 행동을 하루에 </span><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대여섯번을 했죠.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분도 어이가 없어서 대놓고 비꼬는 말을 했고, </span><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결국 다른 사람들이 그 분에게 사과하고 했습니다.</span></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런데 얘는 그 분이 화가 난 것 조차, 왜 화가 났는지조차 모르고 있더라고요. </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몰랐다는 얘기에 충격 받아서 '넌 정말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보통 사람들과 다른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랬더니 신나서 자기 이야기를 늘어놓습니다. </font><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자기가 일한 모든 곳에서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고.</span></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위에 1번에 적은 회의 불참 이야기도 그 때 들었습니다. </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그 외에 어떤 사람은 '내가 정말 많은 사람과 일해봤지만 너 같은 애는 처음 본다. 너랑 일하는게 어렵다'고 했답니다.</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그럼 너도 문제는 알고 있는 거네?'</font></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정말 진심으로 그게 문제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네요. </span></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런 소리들을 듣고도 일하는데 걸림돌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대요.</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래서 '모든 회사에서 그런 얘기를 들었고 그 회사들 모두 2~3개월 밖에 일 못했잖아?' 라고 물으니 그게 맞대요.</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런데도 그게 자기가 사회생활과 일을 하는데 문제가 된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대요.</font></p> <p>그 사람들이 '너랑 일하는데 이런게 힘들어. 고쳐'란 뜻으로 말한 걸 몰랐냐니까 정말 몰랐대요.</p> <p>그래서 물었죠. '내가 여태 혼내고 가르친 것도?' 네... 몰랐대요 ㅋ</p> <p> </p> <p>그럼 어떻게 받아들였냐... </p> <p>'세상에는 다른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필요하니 넌 특이해 라는 말은 칭찬 비슷한 거다'</p> <p>'나는 평생을 이렇게 살아왔는데 사람들이 자꾸 뭐라고 한다. 자괴감 든다'</p> <p><br></p> <p><b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7.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오래는 앉아있는데 결과물은 없음. 정말 상상초월로 일을 못합니다.</b></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처음 얘기한 것처럼 저는 회사에 소속돼 있지만 프리랜서기 때문에 </span><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9-6 같은 걸 잘 지키지 않습니다.</span></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평일은 거의 출근하긴 하지만 오전 10~11시 쯤 출근하거나 전날 늦게까지 일했으면 아예 점심 쯤 나가기도 하죠.</font></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제때 업무를 잘 끝내는게 중요해서 </span><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밤이든 주말이든, 회사든 집에서든 장소 상관없이 일을 하기 때문에 </span></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자기 할 일만 제대로 해내면 정해진 업무 일정 외에는 출퇴근 시간을 누구도 터치하지 않아요.</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그런데 이 막내는 무조건 9시 출근합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앉아있습니다. 네. 좋죠. </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런데 결과물이 없습니다. 정말정말정말 역대 최고로 일을 못해요. </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학생 알바도 와서 하던 일을 2개월이 넘은 지금까지도 혼자 제대로 못합니다.</font></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사실 막내니까 그럴 수 있다 싶어요. 사람마다 배우는 속도는 다르니까. 이건 문제가 아니라 생각해요. </span></p> <p> </p> <p>- 진짜 문제는! 얘가 이러니까 주변 사람들은 얘가 일을 진짜 겁나 열심히 하는 줄 압니다.</p> <p>근데 보통 사람이 30분이면 할 일을 얘는 하루동안 하고 있을 뿐이거든요. </p> <p>(들여다보고 있어도 이해가 안 갑니다. 왜 이렇게 시간이 걸릴까...)</p> <p><br></p> <p><b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8. 이상할 정도로 겉으로 보이는 예의와 겉치레에 신경 씁니다.</b></p> <p><b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b></p> <p>- 경력으로는 10년 이상, 나이로는 5년 정도 위인 저한테 </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지가 잘못한 걸로 성질은 내면서도 </span>겉으로 보이는 예의에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겉치레가 심합니다. </p> <p> </p> <p>예를 들어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막내인 자기가 버튼을 안 누르면 큰일이 날 것 처럼 행동합니다. </p> <p>심지어 모두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야하는 상황에 자기가 제일 문 앞에 있는데도</p> <p>열림 버튼을 자기가 누르고 있어야한단 생각만하고 누르고 버티고 있어요.</p> <p>저나 다른 사람이 이미 버튼을 눌렀는데 굳이 큰일 난 듯 호들갑 떨며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한 번 더 눌러서 </span>층수 버튼을 꺼버리는 경우도 매우 자주 있어요.  </p> <p>식당에서 물 따르기, 수저 놓기 자기가 안하면 정말 큰일 나는 것처럼 호들갑을 떱니다.</p> <p>정작 다른 사람들은 누가하든 전혀 신경 안쓰는 그런 분위기인데요.</p> <p> </p> <p>처음엔 간단히 뭐 팩트 좀 해달라는 요청에도 엄청난 시간을 들여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문서를 만들고</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필요한 내용 앞 뒤로 휘황찬란 구시대식 미사어구와 글을 바르고 꾸며서 가져오길래 </span></p> <p>그거 못하게 하는데도 한참 걸렸습니다.</p> <p> </p> <p>'사회 생활을 어디 빡센데서 배워왔나봐' 허허 하던 팀 상사 한 분은</p> <p>모든 행동에서 그렇게 과한 겉치레를 하니 결국 화를 냈습니다.</p> <p>니가 뭐가 미안한데 뭔 말 끝마다 죄송합니다. 굽신 굽신 하냐고 하지 말라고!</p> <p>물론 전혀 일에 접점없이 지나치며 만나는 사람들은 굉장히 예의가 바른 아이로 생각합니다.</p> <p> </p> <p><b>9. 가장 충격적이었던 일화</b></p> <p> </p> <p>업무 진행 중에 '생명'을 주제로 뭔가를 요청했습니다.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런데 돌맹이 얘기를 합니다.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왜?' 라고 물으니 '돌이 생명'이랍니다.</span></p> <p>다시 '왜?'라고 물으니 '돌도 시간이 흐르면서 깎이고 하니 생명'이랍니다.</p> <p>그래서 '그래~ 추상적인 표현, 시적인 표현으로는 그럴 수 있다. </p> <p>하지만 지금 우리가 필요한 건 과학적, 사전적 의미가 아니냐'며 설명했습니다.</p> <p> </p> <p>30분 동안 이야기했지만 끝까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p> <p>국어사전에 '생명'을 검색하게 하고 '사전 내용을 봐라. 돌이 여기에 해당되느냐' 물어도</p> <p>제가 보게 한 것 대신 계속 마우스 휠을 아래 위로 올리고 내리면서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수석인들의 블로그 같은 걸 찾습니다.</span></p> <p>수석인들이 감상적인 표현으로 '돌도 생명을 가지고 있다'라고 써놓은 걸 저에게 보여주고 싶은 겁니다.</p> <p> </p> <p>끝까지 '돌이 생명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 '우리 엄마도 돌이 생명이라고 믿는다'라는 주장.</p> <p>'추상적, 시적, 은유적 표현으로는 인정한다.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하지만 사전적 의미를 생각하자'라고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아무리 얘기해도 결국 돌이 생명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span></p> <p> </p> <p> </p> <p><b>그리고... 이 모든 문제들은 어떻게 되느냐...</b></p> <p><b> </b></p> <p>저는 얘랑 일하는 게 너무 힘들고, 내 일에 도움 받기는 커녕 얘 일과 내 일을 다 하고 있는데...</p> <p>얘가 주구장창 사무실에 앉아있고 퇴근도 안하고 예의도 바르게 하니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선배가 애를 잡는다'가 되어버립니다.</span></p> <p>안 그래도 둘이 앉으면 1~6번 문제로 항상 싸우고 혼내게 되니 더 그렇습니다. </p> <p> </p> <p>신경을 안 쓰고 싶어서 좀 내려놓으면 일이 뻥뻥 터지고 결국 문제가 생기고요. </p> <p>우리 일은 실수가 생기면 큰 문제가 되니 제가 먼저 안달이 나고 불안하고 속이 터져요.</p> <p> </p> <p>혼내도 보고 화도 내 보고 맛있는 거 먹이며 달래도 보고 </p> <p>언니와 동생으로 이야기해보자며 내 속 얘기 꺼내고 니 속 얘기 꺼내보자도 해보고</p> <p>정말 나 죽을 것 같다 좀 도와달라 사정까지 해봤지만 이 모든 문제들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p> <p> </p> <p>결국 지난 주부턴 막내랑 얘기를 하면 심장이 쿵쿵 뛰고 숨이 안 쉬어지기 시작했습니다. </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불면증은 더 심해졌고요.</span></p> <p> </p> <p> </p> <p><b>또 그리고... 지난 주말...</b></p> <p><b> </b></p> <p>최대한 막내한테 일을 안 시키고 저 혼자 알아서 해내고 있었던 중에</p> <p>정말 너무 버거울 정도의 일이 저한테 주어졌습니다. </p> <p>다음 주 스케줄을 미리 계산해보니 주말 동안 해결해놔야만 하는 일이 세 개였습니다.</p> <p>(일이 있으면 주말에도 해야하는 것은 이 직업 특성이고 막내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부분입니다)</p> <p> </p> <p>그래서 그 중 정말 한 가지. 아무리 느려도 하루면 끝날 일을 </p> <p>금요일 오후 1시에 맡기며 토요일 저녁까지 해달라했습니다.</p> <p>물론 그게 완성본일거다 생각은 전혀 안했고, 제가 다른 일 처리하는 동안 초안이라도 해주면</p> <p>그걸 토대로 수정하면 그래도 좀 낫지 않을까 하는 심산이었습니다. </p> <p>요청하면서 초안이라고도 얘기했고요.</p> <p> </p> <p>일 자체의 마감은 월요일 밤인 일이지만,<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제가 월요일에도 해야할 일이 명확히 있었고, </span></p> <p>막내가 해 온 일이 완성본일리 없으니 제가 받아서 수정하고 할 거 계산해서 요청한게 토요일 저녁이었습니다. </p> <p> </p> <p>그러나 토요일 밤 카톡으로 '내일까지 하면 안 될까요?' 라고 왔고</p> <p>전날에도 30분이면 끝날 일을 5시간 동안 붙들고 있다가 결국 마무리도 못하고</p> <p>집에 일이 있어서 가야한다는 말을 했던 것에 화가 나 있던 저는 </p> <p>'지키는게 무엇이 있냐. 내가 된다 안된다 말하는 게 의미가 있냐'라고 했습니다. </p> <p> </p> <p>그리고 일요일 오후 3시가 넘어가도 또 연락이 없기에</p> <p>'본인이 작성한 초안이 바로 진행될 거라고 생각하고 또 막바지까지 끌고 가려는거냐</p> <p>언제까지라고 얘기하면 이유가 있는 거라고, 계산해서 그렇게 얘기하는거라고까지 했는데도</p> <p>그걸 또 무시하는 거냐. 자신감이 있는 거냐. 책임감이 없는거냐'라고 했습니다. </p> <p> </p> <p>그리고 온 답장. </p> <p>'제가 약속을 어긴 것은 맞지만 월요일까지 해도 되는 부분 아닌가요?</p> <p>사사건건 면박을 주시는 통에 부담감이 자꾸 불어나서 일을 도통 할 수가 없네요.'</p> <p>'데드라인이 그때까지도 아닌데 너무 심하게 말씀하시니 뭔가를 할 의욕이 없습니다'</p> <p> </p> <p>기가 차서 '왜 데드라인을 니가 정하냐. </p> <p>니가 완성한 문서가 바로 진행될 거라 생각하는 거냐.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전에도 이런 일 있지 않았냐. </span></p> <p>내가 언제까지라고 해도 니가 무시하고 멋대로 하다가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결국 그 뒷수습은 누가 했느냐.'</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얘기했지만 카톡을 읽지도 않더라고요. ㅋ</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리고 그날 밤.</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사과는 커녕 제 말에 대한 어떤 답변도, 문서에 대한 어떤 말 한마디도 없이</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문서만 카톡으로 띡 도착했습니다.</span></p> <p> </p> <p> </p> <p><b>그 순간 억지로 억지로 잡고 있던 제 인내심이 끊어졌습니다.</b></p> <p>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문서야 기대도 안했지만</font></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아예 쓰다 만 건지 마무리도 안 되어 있었고 </font>아예 초안으로도 쓸 수도 없었습니다.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일요일 밤,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일은 해야하니 울면서 일 했습니다.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br></p> <p>스트레스로 아예 잠을 못자고 출근한 월요일.</p> <p>완전히 내려놓았습니다.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자.'</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동안 방법도 알려주고 뒷수습까지 하면서도</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래도 가르쳐보겠다고 시켜보던 일들 싹 그만뒀습니다. 내가 할테니 신경 쓰지 말라고.</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대신 그동안 제가 하나하나 신경 써주고 뒷수습하던 일들도 싹 그만뒀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여전히 주말 일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으면서도 </span><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카톡으로 업무 질문만 계속하기에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제가 대답해줘야할 것만 대답해주고 </span><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본인의 일에 대한 것은 본인의 일이니 알아서 하라고 했습니다.</span></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진짜 큰 문제가 될 일들만 제가 몰래 미리 가서 확인하고 </font><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나머지는 그냥 뒀습니다.</span></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동안 막내가 빠뜨릴만 한 부분들을 미리 제가 체크했던 과정과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일을 넘기기 전에 막내가 저지른 실수를 체크해서 수정했던 과정이 사라지니</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역시나 하루만에 바로 사고가 여기저기서 뻥뻥 터지더군요</span><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하지만 그 월요일이 지나고 오늘 화요일이 돼도 사과 한마디가 없습니다. </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웬만하면 본인이 와서 거짓이든 뭐든 사과를 할텐데 끝까지 업무 얘기만 계속 물어봅니다.</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문득 '아 얘는 지금 자기가 나한테 화를 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걸 수도 모르겠다...'</font></p> <p> </p> <p>그러던 중에 점심 시간이 됐고</p> <p>알량한 자존심일지 몰라도 내가 얘 점심밥을 챙기면 자기가 이겼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p> <p>월요일엔 저도 점심 생각이 없어서 걸렀던 터라 상관없었는데</p> <p>오늘은 먹어야 일하겠다 싶어서 그냥 내버려두고 다른 직원과 먹고 왔습니다. </p> <p> </p> <p>그리고....... 오후...</p> <p>다른 사무실에서 해야하는 일정 직전,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잠시 제 자리에 갔는데 선배가 저를 부릅니다.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b>'애 밥은 먹이고 일 시켜라. 무슨 일을 그렇게 시키기에 애 밥도 못 먹게 하냐' </b></p> <p> </p> <p>'시킨 것 없다. 지금 막내 급하게 하고 있는 일도 없다.' </p> <p>'좀 데려가서 밥을 먹지. 뭐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러냐. </p> <p>애한테 왜 그러냐. 막내가 일 잘 못하는 건 당연한 거고 다 니 맘에 들 순 없다'</p> <p> </p> <p>역시나 걱정하던 일이 벌어진 겁니다.</p> <p><br></p> <p>우리 팀이야 세세히 알든 대충 분위기만 알든 막내의 실체를 알지만</p> <p>다른 팀 사람들한테까지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가서 </span>구구절절 얘기할 것도 아니었고</p> <p>결국 외부에서 보기엔 막내는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참 예의 바르고 열심히 하는 막내... </span></p> <p>그런 앨 제가 선배면서도 감싸안기는 커녕 못 살게 구는 게 된 겁니다.</p> <p> </p> <p>억울했지만 당장 중요한 일정 시간이었기 때문에 자세히 설명할 새도 없었고</p> <p>간단히 얘기했습니다. </p> <p>'겉에서 볼 땐 다르겠지만 저는 정말 열심히 했다.</p> <p>혼내도 보고 달래도 보고 사정도 해봤지만 달라지지 않는 것들이 있더라</p> <p>거짓말, 변명, 무책임 그런 것들은 더이상 어떻게 할 수 없었다.</p> <p>내 일은 내가 하고 막내 일은 막내가 하는 거로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냥 내려놓았을 뿐이다.</span>'</p> <p> </p> <p>그래도 반복됩니다. '다 니 마음에 들 순 없는 거다'</p> <p>당연히 선배 입장에선 세세한 내용을 모르니 그런 얘길 할 수 있지만</p> <p>제 입장에선 정말 어렵게 어렵게 내려놓은 건데 너무 섭섭했습니다... </p> <p> </p> <p>그래서 주말에 있었던 이야기를 간단히 했습니다.</p> <p>'주말에 일이 너무 많아서 간단한 걸 하나 요청했다.</p> <p>그런데 약속한 일정을 안 지킬 뿐 아니라 자기 마음대로 데드라인을 정하며</p> <p>오히려 나에게 왜 재촉하냐며 화를 내더라'</p> <p> </p> <p>돌아온 답변은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주말에도 못 쉬니 걔도 힘들어서 그랬나보네'</span></p> <p>'니네 팀이 그렇게 일이 많아? 그 일 안해본 사람 있는 것도 아니고'</p> <p> </p> <p>저희 팀 지금 경력자 3명이 하던 일을 </p> <p>경력자 저 1명 + 막내 + 외부에서 도움 주는 분이 조금 하고 있거든요. </p> <p>그나마 외부에서 도움 주는 분의 공백기가 생겨서 저 혼자 그걸 막고 있는 상황인데...</p> <p> </p> <p>어쨌든 결과적으로는<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제 업무 일정 때문에 급히 대화 끝.</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역시 막내에게선 손을 떼는게 오히려 나에게 낫다.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동안 할만큼 했다 싶으면서도</span></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걱정하던 대로 외부에서의 이야기가 들어오니 그건 또 그것대로 스트레스가 됩니다. </font></p> <p>안그래도 막내를 포기하면 저는 후배 하나 못 키우는 선배가 될 것 같다는 부담을 가지고 있었거든요.</p> <p> </p> <p>지금도 모르겠습니다.</p> <p>내려놓고 싶은데 내려놓지 않으면 내가 죽을 것 같은데...</p> <p>막내를 키워내는 것도 제 능력으로 평가받을 것 같아서 숨이 막힙니다.</p> <p> </p> <p>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b>대체 얜 뭔가요?</b></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처음엔 성인ADHD 같은 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러다 지능이 조금 부족한... 경계선에 있는 게 아닐까 의심했습니다.</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리고 지금은 사이코패스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위에 6번에 있는 대화 후 문득 그 생각이 들어</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사이코패스를 검색해봤을 때 많은 특징이 비슷했거든요.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얼마전까지 우리팀에서 일하다 몇 주 전 다른팀으로 간 동료는 얘가 무섭다면서 진작 손을 뗐습니다.</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정말 어디로 튈지 모르겠으니 저도 얘한테 못 되게 하지 말랍니다.</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막내가 본인의 동생이 보내줬다는 카톡을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동생이 회사 잘 다니고 있냐고 묻기에 그렇다 했더니 보내준 거랍니다.</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1. 말 많이 하지 말 것 2. 감정 드러내지 않을 것 3. 짜증내지 않을 것 .... 이런 류의 것이 6개 정도 있었습니다.</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회사에서 제발 이렇게 하라며 보내줬답니다...</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br></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아예 일상생활이 되지 않는 건 아닙니다.</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냥 뭐 돌아다니고 기초 대화하고 집 가고 생활하고 하는 건 다 되는데...</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런데 조금만 깊이 얘기하거나 업무를 하려고 하면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모든 부분에서 보통 사람들과는 사고 방식이 완전히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다릅니다.</p> <p><br></p> <p>역시나 시작할 때 예고했듯 지난 두달 간의 이야기를 하소연하듯 적다보니 매우 길어졌습니다.</p> <p>다 읽은 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p> <p><b>혹시라도 읽으셨다면... 묻고 싶습니다. 대체 얘는 뭔가요...?</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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