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그동안 사투리는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경상도에서만 사용하는 말이 있어요</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제 어릴적 경험을 토대로 몇가지 끄적여 보겠습니다.</span></p> <p> </p> <p> </p> <p><b>1. 맞기는 머가 맞노? 개가 몽둥이에 맞나?</b></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주로 상대방이 자기가 맞다고 우길때 하는 말)</span></p> <p> </p> <p> </p> <p><b>2. 갠또를 때려도 이거보다 잘하긋다</b></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시험 점수가 너무 안나왔을때, 문제를 풀지 않고 찍기를 하더라도 이것보단 많이 맞추겠다)</span></p> <p> </p> <p> </p> <p><b>3. 오만거 띠만거 다 있다</b></p> <p>(굉장히 종류가 많고 여러가지가 있다는 뜻)</p> <p> </p> <p> <b>4. 서른 마흔 다섯개</b> </p> <p>(구체적인 숫자를 물어봤을때, 대충둘러대고 싶을때의 표현)</p> <p>(대표적인 예 : 니 몇살이고? 서른마흔다섯살)</p> <p> </p> <p> </p> <p> </p> <p> </p> <p>아. 그리고 요즘 젊은세대들은 안그렇지만 부모님세대만 해도 쌍시옷 발음이 잘 안됩니다.</p> <p>특히 밀양에서는 더 심하죠</p> <p> </p> <p>쓰레기, 쌓이다, 싸우다</p> <p> </p> <p>이런 발음이 잘 안되요. 그래서 화났을땐</p> <p>' 지금 내랑 사울래?' (표정은 화났음)</p> <p>'이 스레기야' </p> <p> </p> <p>단, 욕할땐 예외입니다.</p> <p>ㅆㅂ은 발음이 되더군요. </p> <p>이건 예외없이 거의다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 </p> <p> </p> <p> </p>
혼자있고 싶어요. 모두 지구에서 나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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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1/02/03 12:27:38 39.124.***.151 명경전코란
466397[2] 2021/02/03 12:43:55 61.75.***.8 풀뜯는소
265234[3] 2021/02/03 13:18:34 223.39.***.184 독거미누님
120238[4] 2021/02/03 13:27:45 106.242.***.226 예준이아빠
48009[5] 2021/02/03 14:46:45 108.162.***.139 희망과용기
189027[6] 2021/02/04 05:20:35 211.173.***.18 겨울햇귀
773796[7] 2021/02/05 02:07:55 1.241.***.235 쌀떨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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