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단계 때리고 거리두기 이딴거 노상관 진짜 많습니다.
동네 조기축구회 몰려오고 자리 떨어져서 앉으라고 하면
우리끼리니까 괜찮다고 합니다. 그래도 말하면 삿대질 합니다.
아 씨발 안받아요 나가요 하고 싸웁니다 이젠.

노인들 이동할때 마스크 쓰고 이동해달라고 말하면
누굴 전염병환자 취급하냐고 역정냅니다. 돌아버립니다.

웃긴건 뭔지압니까? 평시에도 잔돌려먹는거 하지말라고 하는
세상인데 잔까지 돌려먹습니다. 이정도면 걸리고싶어서
안달난거 아닌가 생각까지 듭니다.

명부작성 해달라 들어올때 소독하시라 대부분은 잘 지켜주시고
어떤분은 들어오자마자 명부 qr부터 찾습니다. 근데 안지키는
새.. 아니 분은 써달라고 하면 불쾌해합니다.

저번에 어떤 인간은 명부작성 해달라 했더니 아니 그거는
그냥 됐어 뭔 이렇게 팍팍해 하길래 명부작성 안하시면 식사
못하십니다 말하고 멱살잡혀서 저도 같이 멱살잡았습니다.
결국 쫓아냈고요.

머리가 아니라 대가리라고 부를만한 사람들 널리고 널렸습니다.
이태원이니 무슨 에어로빅 학원이니 그딴거때문에 확진자
늘어나는 것처럼 말하는데 필드에서 뛰는 입장에서 보면
이딴 새대가리 병신들 때문에 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게
과학아니냐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하루가 살얼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