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842291&s_no=14878471&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487169">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842291&s_no=14878471&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487169</a></p> <p> </p> <p> </p> <p>이글을 썼었습니다.</p> <p>당시 정말 많은 분들께 위로 받고 힘얻고...</p> <p>작년에 이글에 달린댓글들로 인해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p> <p> </p> <p>사실 오유는 들어와서 글들만 확인하지만</p> <p>약간은 마음의 고향인 느낌이 강해서(15년정도...?)</p> <p>당시 너무 우울한 마음을 전하고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p> <p> </p> <p>지난주에 제 생일이었더라구요.</p> <p>당시에 또 우울해졌다가 댓글들 생각나서 </p> <p>여자사람후배를 협박해서 소개팅약속을 받아냈습니다.</p> <p>제가 평소 편하게 입는다고 동아리 후배들 같이 있는 단톡방에</p> <p>이렇게 입고 가도 되겠지? </p> <p>라고 보내니 당장 나가서 옷사라고 하더군요.(패션고자에다가 장기출장으로 인해 서울에 옷이 몇개 없....)</p> <p>출장중 휴가로 잠은 너무 많이 자서 얼굴 팅팅붇고 옷도 대충 사서 입고 갔는데 </p> <p>외모보다 성격이 너무 예쁘신분이 나왔습니다.</p> <p>작년글 보다 마음에 남았던 말들중 '좋은여자가 아니라 좋은사람을 만나는 거다.'</p> <p> </p> <p>인간적으로 좋은분인것같아 애프터도 신청했고 </p> <p>잘해보고 싶네요 아직은 제 건강에 대한 이야기는 못드렸지만...</p> <p>관께를 발전시키기 전에는 말씀드리려고 합니다.</p> <p> </p> <p>좋은소식 있을수도 있다, 죽창 맞을수도 있겠다, 허이구 소리 들을수도 있겠다.</p> <p>...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몸상태는 예전과 그대로 입니다.</p> <p> <br></p> <p>그당시 위로와 힘을준 분들께 끝까지 대댓글을 못달아서 정말 죄송하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