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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칫솔과치약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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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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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data_1868545
    작성자 : 칫솔과치약
    추천 : 25
    조회수 : 3517
    IP : 121.137.***.161
    댓글 : 37개
    등록시간 : 2020/06/25 12:18:56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68545 모바일
    아들녀석이 두 달간 보살핀 길냥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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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미묘가 됐습니다.</b></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6/15930545104df886e7bcd6464b9f53d944f0bd8f07__mn790956__w1092__h1440__f338992__Ym202006.jpg" width="800" height="1055" alt="길냥이0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338992"></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6/15930545139651800fc6e74e3a8a90a4e39f70f008__mn790956__w1100__h1440__f406553__Ym202006.jpg" width="800" height="1047" alt="길냥이0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406553"></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아들녀석이 다니는 중학교 후문 쪽에 살고 있는 길냥입니다.</div> <div><br></div> <div>두 달전에 아이와 아내가 산책하다가 학교에 한 번 가보자~하고 갔는데,</div> <div>왠 길냥이 한 마리가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헤집고 있다가 고개를 드는데...</div> <div>저 하얀 입 주변이 빨간 김치국물로 물들어 있었답니다. ㅠㅠ</div> <div>그게 너무 맘에 아팠는지 아이가 집까지 뛰어가서 브라우니(저희집 고양이)의 사료를 가져다가 주면서 챙겨주기 시작했지요.</div> <div>아들이 주변 청소도 깔끔하게 한다는 조건으로 사료와 영양제를 사줬는데.</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하루도 빠짐 없이 매일 산책 때마다 사료를 챙겨주더군요.</span></div> <div><br></div> <div>아내 말로는 처음 봤을 때는 처참했는데 이젠 완전 미묘가 됐다고 하드만요.</div> <div>진짜 길냥이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쁘고 깔끔하게 변했네요.ㅎㅎㅎ</div> <div><br></div> <div>주변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div> <div>건물 관라자분께서 오히려 깨끗해졋다 좋아하셨답니다.</div> <div>길냥이들이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안견드려서 너무 좋다고</div> <div>밥그릇도 선물해주셨습니다.ㅎ</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6/15930546904915bbd5f7fd4435a593feec1020d632__mn790956__w600__h338__f90022__Ym202006.jpg" width="600" height="338" alt="그릇.jpg" style="border:none;" filesize="90022"></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원래는 일회용 종이그릇에 사료를 주고</div> <div style="text-align:center;">다먹으면 새걸로 교체해주고 기존 그릇은 집에 가져와서 버리는 시스템이었는데,</div> <div style="text-align:center;">건물관리자분께서 스텡그릇을 선물해주시고</div> <div style="text-align:center;">주차장에 있는 수도꼭지의 사용을 허락하시었습니다.ㅋ</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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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0/06/25 12:22:20  141.101.***.251  낭만물리학  490627
    [3] 2020/06/25 12:23:18  210.181.***.83  따숩한레몬티  244448
    [4] 2020/06/25 12:23:24  162.158.***.194  diooib  142176
    [5] 2020/06/25 12:25:39  180.81.***.159  Ai졓아♡  4712
    [6] 2020/06/25 12:25:59  180.68.***.235  솔로궁디Lv1  736686
    [7] 2020/06/25 12:28:32  223.39.***.122  TY  166812
    [8] 2020/06/25 12:35:37  141.101.***.156  도라애롱  47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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