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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data_1851870
    작성자 : 허의원
    추천 : 11
    조회수 : 4446
    IP : 112.158.***.167
    댓글 : 12개
    등록시간 : 2020/02/23 04:39:18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51870 모바일
    아내에겐 비밀...나에게는 빚이 있다
    옵션
    • 창작글
    <font size="3"> </font> <p style="margin:0cm 0cm 1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나에게는<span lang="en-us"> 1</span>금융권<span lang="en-us"> 2</span>금융권<span lang="en-us"> 3</span>금융권 할 것 없이 빚이 있다<span lang="en-us">. </span>이 빚이 나를 옥죄어 온다<span lang="en-us">. </span></font></font></p> <p style="margin:0cm 0cm 1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span lang="en-us"></span>다음달이 항상 두렵고<span lang="en-us">, </span>내 아내가 알면 어떻게 될까 항상 두렵다<span lang="en-us">. </span></font></font></p> <p style="margin:0cm 0cm 1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span lang="en-us"></span>이 놈의 돈이라는 것은 무슨 나올 구석이 보이질 않는 것 같아서 너무나도 답답하다<span lang="en-us">. </span></font></font></p> <p style="margin:0cm 0cm 1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span lang="en-us"></span>빚 잔고를 바라보며<span lang="en-us">, </span>그 빚을 매워 볼라 치면 저 광대한 바닷물에 모레 한줌 보태다가<span lang="en-us">, </span>바다를 매워 보려는 시도처럼 택도 없기 마련이다<span lang="en-us">. </span></font></font></p> <p style="margin:0cm 0cm 1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이런 하루하루를 바꿔 보려 신께 필사적으로 기도 해보지만 이는 소리 없는 메아리와 같다<span lang="en-us">. </span></font></font></p> <p style="margin:0cm 0cm 1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span lang="en-us"></span>나는 이런 지옥 같은 하루를 매일매일 살아 가며<span lang="en-us">, </span>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지금도 내 몸과 영혼을 갉아 먹게 내버려 두고 있다<span lang="en-us">. </span></font></font></p> <p style="margin:0cm 0cm 1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span lang="en-us"></span>하루 빨리 이러한 지옥을 벗어나 불안감 없는 삶을 살아 가고 싶은 욕구가 깊은 곳에서부터 가득히 솟구쳐 오른다<span lang="en-us">. </span></font></font></p> <p style="margin:0cm 0cm 1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span lang="en-us"></span>그럼에도 불구하고<span lang="en-us">, </span>무엇보다 나를 괴롭게 하는 것은 이러한 삶이 변하질 않는 다는 것이다<span lang="en-us">. </span></font></font></p> <p style="margin:0cm 0cm 10pt;"><font size="2"><font face="맑은 고딕"><span lang="en-us"></span>내일 이 시간이면 또 이런 생각으로 스스로를 자학할지도 모른다<span lang="en-us">. </span>바로 어제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span lang="en-us">.</span></font></font></p><font size="3"> </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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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0/02/23 06:07:52  162.158.***.166  꺄~♡  77943
    [3] 2020/02/23 08:35:17  14.53.***.98  복날의흰둥이  3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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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20/02/23 09:54:03  175.112.***.247  퇴깽스  7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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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20/02/23 13:29:06  116.37.***.189  비키니야쏘리  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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