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v>먼저 게시판 못지켜서 죄송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지금 대응을 해야되는 사안이다보니 많이 보시는 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세종시에 근무하고 있고 아파트를 2년전에 분양받았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엄밀히 말해 제껀 아니고 은행꺼...ㅜㅜ 다행히 8.4부동산대책(?) 이전이어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야 혼자니까) 그냥 5년전부터 살던 </span><span style="font-size:9pt;">근처 부강면이란곳 </span><span style="font-size:9pt;">원룸에 계속 살고 </span><span style="font-size:9pt;">월세를 주기로 했습니다.</span></div> <div>거의 융자니까 전세는 불...가..능.</div> <div>17년 3월인가부터 19년 1월30일까지를 계약기간으로해서 어떤 아저씨와 월세 계약을 했습니다.</div> <div><br></div> <div>소개해준 부동산 아줌마 말로는 부동산일때문에 세종내려오신 사람이라고.</div> <div>사실 그때 신축물량이 많아 이러다 세입자 못구하겠다싶기도 하고 해서 급하게 한것도 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무래도 새집이고하니 신혼부부같은 분들이 베스트라고 들어서;;;; 집도 깨끗하게 쓰고 하자보수도 잘해준다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내심 그런분이면 좋겠다 싶었죠. 제가 부동산, 재테크, 금융 이런쪽은 젬병이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야 계약할때 그쪽 사모님도 종종 내려올거고 부동산일하기땜에 하자보수같은거 잘 아니까 걱정말라고도 하시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무엇보다 계약만기가 1월말이라 다음 계약할때 신학기 이사철에도 잘 맞을거 같아서 그건 맘에 들었습니다. 2년 꼬박 채운다면 애매해질테니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근데 이 아저씨가 월세를 잘 안내셨습니다. 선불이었는데 후불처럼 되어가고... 한번씩 거르시고....</div> <div>나중되면 제가 헷갈릴거 같아 문자로 '몇월몇월치 얼마 입급해주세요'라고 보내면 한참있다 주시고... </div> <div>그래도 17년치는 올해 18년 2월엔가 다 받았습니다. </div> <div>그러던게 올해 18년 들어서는 10월경에 두달치 입금해주셨어요. </div> <div>저야 중간중간 '작년치는 올해 2월 다 주신거고 1월부터 n월까지 몇달치 입금 부탁드려요'라고 문자 드렸고,</div> <div>추석지나서 미안하시다며 두달치 준게 전부입니다.</div> <div>괜히 나중에 해코지(?)당할까봐 정중히 말했고, 이분도 정중히 양해구하셔서 내심 안도하곤 했는데요.(안도하고 싶었는지도...)</div> <div><br></div> <div>계약기간 한 3개월 남은 시점인 11월엔 제가 '계약기간도 얼마 안남았으니 미납하신 월세 다 보내주시라'고 문자드렸어요.</div> <div>이분이 '상황이 조금 어려워졌으니 보증금으로 할수 없겠냐'고 하시더라구요. </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알겠다 그리하겠다. 계약 만기되니 맞춰서 집을 비워달라' 했구요. 뭐 이자고 그런거 계산하기도 귀찮고해서 말도 안꺼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사실,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 저러다 계약기간 넘기는건 아닌가? 본인이 직접 살기는 하는걸까? 집 엉망으로 된거 아냐?</span></div> <div>이사가기전에 집 상황은 주인인 내가 체크할수 있는거 아닌가? 한번 보겠다고 해야되나? 그건 언제쯤 하는게 통상적인가?</div> <div>어떻게 말을 꺼내지? 등등등...</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새로 부동산에 집을 내놓고 부동산 사장님께 대강 이런 사정을 말씀드렸어요. 제가 원래 세상물정을 잘 몰라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은행 가서도 은행원 붙잡고 내가 마이너스통장이 뭐고, 대출이 뭐뭐 있는걸로 아는데 그게 다인거 맞나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계약금도 대출받아서 낸거에요.ㅜㅜ </span><span style="font-size:9pt;">그렇담 주택담보대출은 어떤게 있는데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내 대출이 뭐뭐인지 다 볼수 있다구요? 그럼 봐주세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럼 선생님이 봤을땐 마이너스통장의 한도를 줄이고 이 대출상품을 n년 만기로 하는게 최선이란거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런식으로 시시콜콜 제 상황을 다 꺼내주고나서 상담 받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부동산 사장님이 조금 걱정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집구경시키기도 힘들거 같고, 이사는 제때 나갈지... 등등</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관리비는 미납된게 없다네요.. 그래도 다행.)</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니나 다를까, 아직까지 집구경 아무도 못시켰어요. 경기도 ㅇㅇ에 사신대요. 문자로 언제 구경할지 알려주면 내려오겠다고는 하시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부동산사장님이 직접 전화하셔서 이사날짜를 좀 정해서 알려달라했더니,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일주일전쯤인가 저한테 문자로 2월 13일 말씀하시더라구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2월초는 바로 구정이고 그정도면 신학기 이사철 끝물에라도 걸치겠다 싶어서 알겠다했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런데 손없는날을 착각했다며 2월 23일에 이사가시겠대요. 개학 일주일도 안남어요...ㅜ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부동산 사장님도 저 날짜면 방 아무도 못보여준다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계약기간 지켜주시는게 서로 깔끔할거 같다고 하라'시더라구요. </span><span style="font-size:9pt;">그분은 부동산 일 하신다면서 어쩜 그러시냐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오늘 그렇게 문자를 보냈는데,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계약기간 앞뒤로 1달정도 양해해주는게 관례다. 구정끼고해서 10일정도 늦는건데 이해좀 해주시라더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사날짜 받아서 가는거라 이해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좀 야속하다면서;; ㅜ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도 그정도는 양해하려구 했어요. 근데 저도 방을 내놔야 하는 입장이잖아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2년내내 제때 월세한번 안주시고 이자는 어찌쳐주겠다 먼저 말씀도 없이 보증금으로 해달라고만 하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어찌해야되나요? 필요하다면 대화캡쳐한거 댓글로 올려보구요;;;</span></div> <div>야속하다는 문자에 제가 어찌 대응을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부동산 사장님은 그 집 구경하기 어려울거 같다네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