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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동계 올림픽 당시 한국의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쟁취한 적이 있었음
대한민국이 축제의 분위기를 즐기고 있을 때 갑자기 일본이 찬물을 끼얹는 행위를 함
일본 측은 김연아 선수가 착용하고 있던 제이에스티나 귀걸이에 포커스를 맞춘 것.
김연아 선수가 올림픽 헌정에 위배되는 짓을 했다며 대대적인 언론 플레이를 시작함
올림픽헌장 51조 2항에 따르면
"올림픽이 열리는 모든 장소에서 어떤 형태의 광고도 허용되지 않는다,
올림픽 참가자가 착용하는 의복과 사용하는 도구 등에 상업적인 광고와 선전 등을 금지하며, 이를 어겼을 경우 IOC 이사회를 거쳐 실격을 주거나 선수직을 박탈할 수 있다."
일본 측은 이 조항을 들어
자신이 광고하는 악세사리를 착용하고 나온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을 박탈해야 한다고
일본 언론에서도 전국에 보도를 하고,
유튜브에도 관련 자료 영상들을 올리며 IOC에도 제소하자고 난리를 피움
그러자 이 소식을 접한 한국 피겨팬들은
아사다 마오 선수가 본인이 광고하는 휴지회사의 휴지를 가져다 쓰는 사진을 올리며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 박탈감이라면 아사다 마오 선수 역시 은메달 박탈감이라고 맞대응을 시작함
그런데 여기서 조금 더 알아보니 악세사리의 경우,
출전 선수들에게 악세사리까지 후원해주는 올림픽 공식 후원 업체가 없는데다가
김연아 선수 측에서는 올림픽 위원회에 미리 문의하여 귀걸이 착용 허가를 받은 상태였음
하지만 아사다 마오 선수의 경우는 얘기가 달랐지.
올림픽 위원회에서 선수들에게 제공해주는 공식 후원물품에 휴지가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걸 각종 언론매체마다 노출시킨 아사다 마오 선수는 충분히 징계가 가능한 대상이었음
이 사실을 알게 된 일본은 황급히 유튜브에 올렸던 김연아 선수 금메달 박탈 추진 영상들을 깨끗이 지우고,
일본 언론에서도 아주 큰 문제라던 그 부분에 대해서 더는 언급하지 않은 채 '은메달도 똑같이 값진 것'이라며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주제의 기사들로 언론 플레이를 함
한국 피겨팬들은 일본이 황급히 묻으려 하자
역시 일본답다, 일본과 똑같이 더러운 부류가 되기 싫다는 반응들을 보이며
이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한국에서는 잠시 지나가는 해프닝 정도로 막을 내림ㅜㅜ
아사다 마오 선수가 본인이 광고하는 휴지회사의 휴지를 가져다 썼다는 문제의 그 사진
출처 | http://blog.daum.net/timur122556/14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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