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한국 및 해외에서 일하면서 느꼈던 국가별 고객 차이점에 대해 한번 적어봤습니다 :)</div> <div>일본 고객 및 중국 고객과도 일해보긴 했는데 크게 많이 일해보지 않아 말하기 어려워 적지 않았어요</div> <div>주관적인 평가들이니 다른이들과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1. 한국 고객</div> <div>일단 기본적으로 내가 갑이라는 마인드가 박혀있습니다.</div> <div>제가 일하는 회사는 한국과 거의 거래가 없는 회사라 한국고객으로 부터 나오는 매출이 거의 없는데도 갑질이 심합니다.</div> <div>진짜 모든 일정이 말도 안될 정도로 부족합니다.  주말 야근 포함되지 않으면 절대 맞출수 없는 일정입니다.</div> <div>우리측 실수가 나오면 그날로 난리 납니다. 어떻게든 일정 맞추어야하는건 물론이고 금액도 물어내라고 합니다.</div> <div>고객측에서 실수로 일정이 연기되어도 우리가 잘못한건 맞는데 당신들 쉴 것 다 쉬면서 우리일정 못맞춘다고 하는것이냐고 합니다.</div> <div>당연히 어떻게든 돈을 덜 지불하려고 난리입니다.</div> <div><br></div> <div>2. 미국고객</div> <div>적당히 합리적입니다. 갑질이 아에 없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비지니스적 관계라는 측면에서보면 납득 가능한 수준입니다.</div> <div>논리적이고 합리적이기만 하면 설득 가능합니다.</div> <div>업무 일정들은 부족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매우 넉넉한 편도 아닙니다. </div> <div>우리측 잘못이어도, 어느정도 융통성은 발휘해줍니다만, 정말 어느정도까지고 강력한 압박이 들어옵니다.</div> <div>표현으로 말하자면 HAVE TO 또는 MUST 정도로 표현합니다. (대문자로만 적힌 메일 쓸때도 있습니다……어떤의미인지 아시겠지요?)</div> <div>화가 났을때 굳이 감추기보다는, 드러내는 경우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div> <div>고객측 실수일 경우, 사과를 하고 그에 따른 합리적인 금액도 지불합니다만 넉넉한 일정을 주어주지는 않습니다.</div> <div><br></div> <div>3. 독일고객</div> <div>굉장히 합리적입니다. 갑질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div> <div>업무 일정들은 한국인이보면 노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널널한 일정으로 가져갑니다.</div> <div>반대로 이야기하면 저희가 유럽업체와 일하려면, 저정도로 널널한 일정을 줘야 합니다.</div> <div>저희가 실수를 하더라도 어느정도 이해를 해줍니다. </div> <div>화가나도 잘 감추며 disappointed 정도의 표현을 사용하며, 논리적으로 잘 어필하면 합리적 대안을 잘 받아 들여 줍니다.</div> <div>고객측 실수이면, 사과를 하고 합리적인 금액도 지불하며 넉넉한 일정을 주려고 합니다.</div> <div>정안되는 경우, 예외를 인정한다던지 다른 방안을 찾아보자고 하며, 다른방안이 합리적이라 생각되면 수용합니다.</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