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 끝나고 몸이 너무 안 좋은 거예요...
그래서 죽을 좀 먹으려고 했는데 본죽 메뉴 보니까 죽 하나에 만원이 넘더라구요
양도 혼자먹기에는 너무 많은 것 같고
그래서 편의점에도 본죽판다는 말을 듣고 편의점에 갔는데
아무리 찾아도 본죽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알바하시는 분한테 본죽 어디 있어요? 다 팔렸나요?
라고 물어보니까 알바가 내 바로 옆에서 본죽 집어주더라구요
그 상황이 너무 쪽팔려서 '이런 일은 본죽도 없는데....'
라고 나도 모르게 큰소리로 말해버린거예요...
그 순간 갑자기 편의점 분위기가 진짜 말그대로 갑자기 분위기가 쏴... 해지는거예요...
그리고 편의점에 있던 사람들이 나한테 몰려들더니
와! 이런 드립은 처음 들어 봤다고 진짜 재밌었다면서
무수한 환호성과 악수 요청에 싸인 및 기념사진까지
진짜 정신없었어요! 여러분들도 항상 조심하세요 언제 이런 멋있는 드립을 치게 될 줄 모르니까요 데헷^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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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05/02 01:13:43 59.187.***.218 봄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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