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0/15078676959009c8871ba44a0683975f9fabb50ec8__mn558197__w575__h354__f38970__Ym201710.png" width="575" height="354" alt="1.png" style="border:none;" filesize="38970"></div>검은색 스파크 <div>면허 취득은 만 18세 부터♥</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실망하신 분들을 위한 평범한 시승감</div> <div><br></div> <div><br></div> <div>처음은 아니지만, 마치 처음인 양 조심스럽게 그 위에 올라탔다.</div> <div>콧속으로 스미는 향기에 취하며, <span style="font-size:9pt;">여기저기 쓰다듬고 모든 것을 느꼈다.</span></div> <div>손끝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굴곡이 나를 설레게, 그리고 미치게 했다.</div> <div>나는 처음 이 순간을 음미하며 모든 것을 내 눈에 담고자 했다.</div> <div>긴장되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천천히 <u>키를</u> 꽂았다.</div> <div>갑작스러움에 놀란 것인지, 낮은 소리를 내며 <span style="font-size:9pt;">온몸에</span><span style="font-size:9pt;"> </span><span style="font-size:9pt;">떨림이 느껴졌다.</span></div> <div>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u>히터 때문인지,</u> 우리 사이에 따뜻한 열기와 긴장감이 감돌았다.</div> <div>따뜻한 열기에 몸이 녹아버릴 것 같은 나른함이 느껴졌고,</div> <div>나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내 <u>차량의</u> 스틱을 움켜잡고 준비했다.</div> <div>마음의 준비를 끝내고 한순간에 스틱을 이용해 <u>기어를</u> 깊숙이 집어넣었다.</div> <div>처음이라서 그런 걸까, 길들여지지 않아서 그런 걸까. 뻑뻑한 감이 내 <u>차의</u> 스틱을 통해 느껴졌다.</div> <div>하지만 걱정하지는 않았다. 어차피 곧 나한테 길들여질테니까. 내 <u>키</u>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도 없는 그런...</div> <div>모든 준비가 끝나고 나는 온 신경을 <u>발</u>끝에 집중하고 <u>악셀을 밟았다</u>.</div> <div>"가, 가버렷!"</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