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arget="_blank" href="http://www.dongascience.com/news.php?idx=16848">http://www.dongascience.com/news.php?idx=16848</a> <div><br></div> <div><br></div> <div><p dir="ltr"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Malgun Gothic', '맑은 고딕', Gulim, Dotum, Helvetica, sans-serif;font-size:17px;line-height:32px;color:#555555;letter-spacing:-.05em;">최근 흥미로운 연구결과 하나가 눈길을 끈다. 한 사람의 생김새를 결정하는 데 이름도 한 몫을 한다는 것이다.</p> <p dir="ltr"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Malgun Gothic', '맑은 고딕', Gulim, Dotum, Helvetica, sans-serif;font-size:17px;line-height:32px;color:#555555;letter-spacing:-.05em;"> </p> <p dir="ltr"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Malgun Gothic', '맑은 고딕', Gulim, Dotum, Helvetica, sans-serif;font-size:17px;line-height:32px;color:#555555;letter-spacing:-.05em;">예컨대, 국내 최고 미인으로 꼽히는 김태희는 ‘태희’라는 이름 덕분에 전생에 나라를 구한 듯한 얼굴을 가졌고, 설현은 김설현이란 이름 덕분에 훔쳐가고 싶은 뒷태를 가진 사람으로 자라났단 것이다. 진짜 그럴까? 나의 생김새는 이 이름을 지어주신 부모님 탓을 해야하는 것일까.</p> <p dir="ltr"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Malgun Gothic', '맑은 고딕', Gulim, Dotum, Helvetica, sans-serif;font-size:17px;line-height:32px;color:#555555;letter-spacing:-.05em;"> </p> <p dir="ltr"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Malgun Gothic', '맑은 고딕', Gulim, Dotum, Helvetica, sans-serif;font-size:17px;line-height:32px;color:#555555;letter-spacing:-.05em;">조넵 즈웹터 이스라엘 예루살렘히브리대 연구원 팀은 적어도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하게 이름과 생김새는 서로 어울리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성격 및 사회심리학 저널’ 27일자에 발표했다.</p> <p dir="ltr"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Malgun Gothic', '맑은 고딕', Gulim, Dotum, Helvetica, sans-serif;font-size:17px;line-height:32px;color:#555555;letter-spacing:-.05em;">  <br style="line-height:32px;">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전혀 모르는 타인의 얼굴사진을 제시한 후 사지선다 혹은 오지선다 객관식 문제로 이름을 골라내도록 했다. 수학적으로 정답을 맞힐 확률은 20~25%. 하지만 참가자들은 이보다 높은 25~40%의 확률로 사진 속 주인공의 이름을 찾아냈다.<br style="line-height:32px;">  <br style="line-height:32px;">이어 연구진은 인공지능 컴퓨터에게 9만4000명의 얼굴과 이름을 학습시킨 뒤, 학습되지 않은 새로운 사람의 이름을 맞추도록 했다. 인공지능이 이름을 알아낼 확률은 반반인 50%지만, 실험 결과 54~60%의 확률로 이름을 알아냈다. 통계적으로 사람의 이름과 생김새는 서로 어울리는 경향이 있다는 의미다.<br style="line-height:32px;">  <br style="line-height:32px;">한편 다른 나라 사람의 이름을 맞추도록 한 경우엔 오답확률이 높아졌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52.3%의 정답률로 이스라엘인의 이름을 알아냈지만, 프랑스인의 이름을 맞추도록 한 경우엔 정답률이 34.9%로 떨어졌다. 또, 이름보다 별명이 많이 불리는 사람의 경우에도 정답률은 낮아졌다.</p> <p dir="ltr"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Malgun Gothic', '맑은 고딕', Gulim, Dotum, Helvetica, sans-serif;font-size:17px;line-height:32px;color:#555555;letter-spacing:-.05em;"> </p> <p dir="ltr"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Malgun Gothic', '맑은 고딕', Gulim, Dotum, Helvetica, sans-serif;font-size:17px;line-height:32px;color:#555555;letter-spacing:-.05em;">연구진은 이 연구결과가 생김새엔 그 사람의 성격이 반영된다는 ‘도우너 그래이 효과’의 연장선상이라고 설명한다. 도우너 그래이 효과는 가령 ‘스쿠루지’의 주걱턱, 뾰족한 코 표독한 인상을 보고 구두쇠 같은 성격을 유추하는 것과 같다.</p> <p dir="ltr"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Malgun Gothic', '맑은 고딕', Gulim, Dotum, Helvetica, sans-serif;font-size:17px;line-height:32px;color:#555555;letter-spacing:-.05em;">   </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Malgun Gothic', '맑은 고딕', Gulim, Dotum, Helvetica, sans-serif;font-size:17px;line-height:32px;color:#555555;letter-spacing:-.05em;">즈웹터 연구원은 “아이가 태어난 뒤 부모는 자신들의 교육방침, 아이가 어떤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반영해 이름을 지어준다”며 “이러한 부모의 기대가 아이의 성격에 반영되고, 그 성격이 생김새에 반영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Malgun Gothic', '맑은 고딕', Gulim, Dotum, Helvetica, sans-serif;font-size:17px;line-height:32px;color:#555555;letter-spacing:-.05em;"> </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Malgun Gothic', '맑은 고딕', Gulim, Dotum, Helvetica, sans-serif;font-size:17px;line-height:32px;color:#555555;letter-spacing:-.05em;">오늘 밤 부모님께 전화해 내 이름을 이렇게 지어주신 이유가 무엇인지 한번 따져볼 예정이다.</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54359702f546a5f80b4dfab03ca074a58084b5__mn311853__w690__h218__f19453__Ym201703.png" width="690" height="218" alt="캡처.PNG" style="border:none;" filesize="1945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막줄이 살린 기사</div> <div style="text-align:left;">근데 기자님 예쁘신데 ;;</div> <p></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