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동서랑 4개월 차이로 출산해서 <br><br> 제 아이는 13개월, 동서 아기는 9개월이에요. <br><br><br>좀 전에 있었던 일이에요. <br><br>동서랑 차로 30분 거리에 사는데, 성격도 안맞고, 동서가 저보다 나이가 한 살 많아서 좀 불편하기도 하고 그래서 친하진 않아요. <br><br>그런데 아까 2시 거의 다 돼서 동서가 저희 집에 찾아왔어요. 오기전에 말도 없이. <br><br>당황해서 문 열었더니<br><br> 저한테 젖좀 나눠달라고...하길래 <br><br> 왜 그러시냐고 물었더니, 자기가 어제 친구들이랑 술을 마셔서 애를 먹일 수가 없다. 팩에 담아둔거 있는 줄 알았는데 착각했다. 그러니 제 모유를 유축기로 짜서 팩에 담아서 자기 몇개만 달라고 하는거예요...<br><br><br>하...<br><br>아파서 그런것도 아니고, 약때문도 아니고, 술때문이라고 하니까 좀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br><br>죄송하지만 드릴 수 없을것 같다. 분유를 먹여라. <br><br>하고 딱 잘라 말했어요. <br><br><br>그랬더니. "형님. 생각보다 싸가지는 없으시네." 이러고 자기가 혼자 저희 집 대문 열고 나갔어요. <br><br><br><br><br>좀 줬어야 하나요..? <br><br><br>그냥 술 때문에 그렇다는게 너무 얄미워서 주기 싫었는데. <br><br>그렇게 가고 나니까 좀 신경이 쓰이네요.
저는 대구 살았던놈입니다
지금은 직장때문에 경기도 와있지만 대구사는놈이란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대구산다고 특정당을 지지하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대구산다고 무조건 새누리당이고 박정희 좋아한다는 생각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전라도를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전라도도 대한민국의 일부분입니다
경상도와 전라도 혹은 전라도와 경상도 모두 사이 좋게 지낼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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