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57846205dpTXo3lxPJfsdmQoZUh5xYoOrbA4e.jpg" width="718" height="468" alt="11667379_1628825723998466_2618301082507947385_n.jpg" style="border:none;"></div><br><div>페이스북 보다가 어이도 없고, 의문이 들기도 하여 이 글을 씁니다. 실제로 이렇다면 누가 아등바등 대학교를 들어가려고 난리를 칠까요? 수능은 왜 존재할까요? 이건 명백하게,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생각됩니다. 페이스북에서 본지라, 댓글들도 쭉 읽어봤는데 정말 '이렇게 머리가 비고, 생각이 없을 수가 있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한 몇몇 고졸 자부심 대단하신 분들의 댓글을 보고 암걸릴뻔 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막상 곰곰히 생각을 해 보니깐 제가 맞는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어요.</div> <div>취업 후 얻게되는 돈의 양은 개개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리기도 하였지만,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대학교를 졸업하려는 이유가 고졸보다는 나아서가 아닌가요? 만약에 실제로, 사진처럼 고졸이 대졸보다 낫고 돈을 많이 버는 삶을 살게 된다면 누가 대학을 들어가려고 아등바등 공부를 할까요? 동시에, 원글의 많은 댓글에서도 말했듯이, 요즘 대졸보단 고졸이 취업이 잘 된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제가 아직 고등학생이다보니깐 그런 데에 아직 좀 무지한 편이라서요. 그러면 반대로 이 사진이 사실이 아니라면, 대졸이 고졸보다 나은 점은 무엇인가요? 실제 댓글에서도 승진이 더 빨리 된다고 하는데, 또 몇몇 고졸 후 취업하신 분들은 그건 또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전 100프로 인문계라 당연히 대학을 가야 고등학교 졸업하신 분들보단 훨씬 나은 삶을 살 것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이 틀렸나 하는 느낌도 간간히 들더라고요.</div> <div><br></div> <div>저도 원글에 대댓글을 남기고 싶었지만, 이 글을 좋아요한 사람이 고졸 지인들이라서요.. 그래서 답답하고 어이없고 궁금한 제 심정을 여기에다가 올립니다. 첫 글임에도 너무 부정적인 내용의 글을 쓰게 되서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은데요, 혹시 보지 못하신 분들이 있으실까봐 올려봅니다. 유머글에 올린 이유는, 페이스북 페이지가 유머페이지이고, 이 글을 올린 페이지 관리자도 유머의 의도로 올렸기 때문입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