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게도 베오베로 가게되었는데 댓글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서 바로잡고자 글을 남깁니다. <div><br></div> <div>유머자료는 아니지만 게시글이 유머자료게시글이라 여기에 남깁니다.</div> <div><br></div> <div>1. 발단</div> <div>- 엄마가 카톡으로 셀카를 보내심</div> <div>- 평소무뚝뚝하던 내가 왠일로 아부성 발언을 시전</div> <div>- 기분좋으셨는지 분당 한건정도로 셀카 및 직접찍은 사진을 계속 보내심</div> <div><div style="text-align:left;"><br></div><br></div> <div>2. 전개</div> <div>- 이번 일로 작은 깨달음을 얻었음. 내가 평소에 좀 무뚝뚝했구나..</div> <div>- 이 깨달음을 전파하고싶었음. 평소나랑 비슷한 사람들이 글을본다면 나같은 느낌을 받지 않을까?</div> <div>- 사실 베오베에서 주로보는 귀여운 부모님들의 카톡이 부러웠는데 나도 자랑하고싶은 뭐 그런게 젤큼</div> <div>- 카톡 스샷떠서 글을 올림</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1/1416272965Wzd9Smw1qq.png" width="800" height="762" alt="스크린샷 2014-11-18 10.08.24.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 <div>3.위기</div> <div>- 자고일어나니 베오베ㅋㅋ</div> <div>- 하지만 스크린샷상에 엄마 카톡이 친추되지 않아서 무뚝뚝함을 넘어선 무관심한 자식이다 뭐다 말들이 말아짐</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1/1416273401X64BhfNywXVhdab8rglCLUthOgI1.png" width="628" height="1200" alt="스크린샷-2014-11-18-09.28.06a.png"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 <div>4.절정</div> <div>- 아 순간 당황함. 평소 카톡으로는 연락하지 않고 문자/전화로만 연락하지만 그래도 친추안되어있다는것이 내가 이렇게 못난놈이었나 엄마한테 관심이 없었나? 왜 친추를 안했지? 분명 해놨던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듬.</div> <div>- 카톡 친구 목록을 확인하니 분명 친구로 추가되어있음 -_-;; but 새로운폰은 저장안되있는걸 발견</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1/1416273425HIa2SzW5jVogTc.png" width="800" height="853" alt="IMG_1112 copy.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 <div>5.결말</div> <div>- 저 그렇게 몹쓸놈은 아니예요. ㅜㅜ</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번 일로 단편적인 사실들로 무언가를 추측하는건 좋지 못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span></div> <div>저는 제가 멘탈이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이번일로 마음이 조금 아프네요. </div> <div>마음 여린사람들이 참 많은데 그런분들은 이런일을 겪으면 얼마나 아플까하는 생각이 듭니다.</div> <div>이글을 작성하게된 이유는 추측으로 댓글을 작성하신 분들을 저격하자는 의도는 아니구요.</div> <div>이번일이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어서 댓글을 작성할때 내가 너무 추측성 댓글을 쓰고있진 않나 한번 생각해보고 쓰자~! 하는 의미에서 글을 올립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