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유머가 아니라서 죄송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p><p><br></p><p>울회사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나름대로 경쟁력도 있고 기술력도 있어서 업계에서는 제법 알아주는 회사입니다</p><p>그런데 울회사에 새로 대표이사가 취임하려고 하는데</p><p>그사람이 딱히 회사에 득이 되는것도 실이 되는것도 딱히 한것은 없는데</p><p>그사람의 아버지가 좀 문제가 있었어요</p><p><br></p><p>그사람의 아버지는 회사 설립 준비단계에 경쟁사에 회사의 기밀을 유포하고 회사의 흠을 밀고했던걸루 추정되요</p><p>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정황은 확실합니다, 물론 정식으로 회사에 입사했던건 아니라서 그건 어쩔수 없었던 상황이라고</p><p>옹호하시는 분들도 많구요</p><p><br></p><p>그러다가 회사에 입사했는데 회사가 설립초기에 잠시 혼란한 틈을 노려 대표이사로 취임하였어요</p><p>뭐그래도 대표이사로 나름 능력은 있었고 당시 경기도 좋았구 회사 임직원들도 정말 한마음 한뜻으로 일해서</p><p>회사는 정상궤도에 올라서고 그래도 회사가 유지는 될수 있었답니다.</p><p><br></p><p>하지만 그사람은 좀 문제가 있었어요, 횡령도 많이 했고, 여자관계도 복잡했고, 경쟁사에게 퍼주기 계약도 맺고</p><p>노조도 탄압하고, 그랬는데 그만 본인의 업무상 과실로 죽었어요</p><p>회사는 그동안의 노고도 있고 또 회사가 발전도 했고 해서 퇴직금 형태로 생각하고 횡령한 돈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삼지 않고</p><p>그냥 넘어갔어요, 덕분에 지금 그사람은 회사가 iMF때 어려워도, 그동안 호의호식 하고 즐기며 살았죠 쥐죽은듯이</p><p><br></p><p>회사에 대표이사 될사람의 아버지에게 이것저것 콩고물을 얻어 먹은 사람도 있고, 회사의 원로들은</p><p>울회사가 발전된건 전부 그사람의 아버지 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p><p><br></p><p>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사람을 믿고 계속 회사를 다녀야 할까요?</p><p><br></p><p><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