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일단 유머가 아닌점 죄송합니다</P> <P> </P> <P>제일 많이 보시는 코너라 ㅠㅠㅠ</P> <P> </P> <P>빡침주의하세요 </P> <P> </P> <P> </P> <P><IMG style="WIDTH: 500px; HEIGHT: 375px" id=userImg5375163 name=cafeuserimg src="http://cafeptthumb3.phinf.naver.net/20121101_273/grape_ice_1351748349777XVvgx_JPEG/NISI20121101_0007265806_web.jpg?type=w740"></P> <P> </P> <P>【수원=뉴시스】노수정 기자 = 경기 수원에서 길거리에 침을 뱉는 고등학생을 <SPAN class=highlight>훈계</SPAN>하다 <SPAN class=highlight>고교생</SPAN> 등에게 맞아 <SPAN class=highlight>숨진</SPAN> 30대 가장의 유가족들이 이번에는 극심한 생활고로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 (뉴시스 8월1일자 보도)<BR><BR>지난 7월21일 0시20분께. 직장에서 회식을 하고 집에 온 김모(39)씨는 막내 아들(5)이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자 늦은 시간임에도 부인 유모(32·여)씨와 함께 아들의 손을 잡고 집을 나섰다.<BR><BR>집 근처 편의점에 도착한 그는 아들이 사달라는 자동차 장난감을 사기에 4000원이 부족한 것을 알고는 돈을 더 가져오라며 유씨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문제는 이때부터. 편의점 앞 길거리에 침을 뱉는 <SPAN class=highlight>고교생</SPAN>들을 본 김씨는 "그러지 말라"고 나무랐고 말을 듣지 않자 멱살을 잡았다.<BR><BR>친구가 멱살을 잡히자 함께 있던 김모(16)군은 김씨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여기에 이 모습을 목격한 행인 신모(20)씨까지 시비에 가세하면서 몸싸움으로 번졌고 이 과정에서 김씨는 김군이 걷어찬 발에 맞아 쓰러지면서 머리를 땅에 부딪쳤다.<BR><BR>유씨가 돌아오기까지 불과 5~6분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다. 김씨의 어린 막내 아들은 이 모든 광경을 가장 가까이에서 목격했고 이후 김씨는 8시간에 걸친 대수술 끝에 같은 달 27일 오후 4시30분께 결국 숨을 거뒀다.<BR><BR>그렇게 김씨가 <SPAN class=highlight>숨진</SPAN> 지 세 달이 흘렀지만 유족들의 고통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BR><BR>세차장에서 일해 온 김씨는 생전에 가난했지만 거동이 불편한 노모(73)와 부인 유씨, 12살, 9살, 5살인 세 아들까지 여섯식구의 생계를 책임지는 든든한 가장이었다.<BR><BR>퀵서비스, 사출공장, 세차장 등 안해본 일 없이 힘들게 일했지만 집에서는 힘든 내색 한번 하지 않고 15년 넘게 방범순찰 봉사활동을 해 올 정도로 성실한 아들이자 남편, 아버지였다.<BR><BR>부인 유씨는 자동차 부품관련 부업을 하며 반찬값을 벌었지만 아이들이 아버지를 잃고 난 뒤 극심한 불안감을 호소해 현재는 일손을 놓은 상태다.<BR><BR>유씨는 사고 이후 매일 같이 김씨가 입원한 병원에 찾아와 "산 사람은 살아야하지 않느냐. 빚을 내서라도 병원비와 장례비 일체를 책임지겠다"는 김군 가족들의 말을 믿고 경찰에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BR><BR>그러나 이 진술은 또다른 고통을 불렀다. 이 진술 이후 법원은 김군 등에 대해 경찰이 상해치사 혐의로 신청한 영장을 기각 했고 김군의 가족은 곧바로 연락을 끊어 버렸다.<BR><BR>이후 이 사건에 대해 병원비 외에 피해자 가족과 합의도 되지 않은 점을 고려한 검찰이 재차 김군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마저도 "피해자가 폭행을 유발한 측면이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BR><BR>유씨는 "남편을 잃은 고통도 컸지만 이제는 빠듯한 살림에 당장 장례를 치르는 일이 발등의 불이었다"며 "왜 그날 편의점에서 혼자 집에 돌아갔는지 왜 경찰에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말을 했는지 후회스럽다"고 했다.<BR><BR>유씨는 현재 비가 새고 곰팡이가 잔뜩 낀 반지하 집에서 병든 시어머니와 세 아들을 홀로 부양하며 살고 있다. 방 3개짜리 전셋집이지만 곰팡이가 너무 심해 방에서는 잠을 잔 기억이 없다. 3년 전 가스비 미납으로 도시가스마저 끊기면서 냉기 가득한 거실에서 스티로폼 하나에 의지해 다섯식구가 잠을 청하고 있다.<BR><BR>그는 "사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목격한 막내 아들은 형들만 봐도 무서워 울음을 터뜨리고 구급차를 보면 '엄마, 누가 죽었나봐'라며 두려움에 떤다"면서 "한 집안이 이렇게 망가졌는데 가해자들은 장례식조차 와보지 않았다"고 원망했다.<BR><BR>김씨 노모는 "인정 많고 착한 아들이었다"면서 "아직도 아들이 죽은 것을 믿을 수 없다. 금방이라도 문을 열고 들어올 것 같다"며 눈물을 훔쳤다. 며느리 유씨에 대해서도 "어린 나이에 없는 집에 시집을 와 고생만 했다"며 미안함에 고개를 떨궜다.<BR><BR>검찰은 29일 김군과 신씨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사건을 매듭지었지만 피해자 가족의 고통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P> <P> </P> <P> </P> <P> </P> <P>진짜 줫같은 나라네요.. 더러워서 못살겠네 대한민국</P> <P><BR> </P> <DIV class=autosourcing-stub>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