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 <p><br></p> <p><br></p><p style="text-align: left;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a10dec714f75dcc2358e90f0666c318a.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 <p><br></p> <p><br></p> <p><br></p> <p>예전에 20살 중반 어느 때즈음<br>나와 사귀던 여자아이의 집이<br>시내와는 조금 떨어진 동네라서<br>버스 정류장 에서 집까지 가는길이<br>아주 멀진 않았지만<br>밤에는 확실히 무섭고 위험했기 때문에<br>매번 내가 걱정을 안고 살았었다<br><br></p> <p>그 아이는 괜찮다며<br>자기는 '외모가 무기다'라며 농담했지만<br>내 눈엔 언제나 예뻣던 그 아이를위해<br>무언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br><br>그래서 난 그녀 몰래<br>매주마다 도청과 시청에 민원을 넣기 시작했다<br>매주 수요일 인터넷 민원을 넣었고<br>어떤 때는 직접 그지역 동사무소를 찾아갔다</p> <p>민원창구의 직원은 확실히 날 귀찮아 했고 </p> <p>때때로는 짜증섞인 화도 냈지만</p> <p><br></p> <p>결국 내 노력은 이루어졌고<br>그 아이의 귀가길에 밝은 가로등길이 만들어 졌다<br>CCTV까지 설치 되어, 나는 감사하다고 도지사와 시장에게 편지를 썻으며<br>도지사가 직접 편지를 내게 보내주기도 하였다<br><br>아쉬운것이 있다면<br>가로등이 세워지기 20일 전에 이미<br>그 아이와 난 헤어지게 됐다는 점이다<br>뭔가를 바라고 한건 아니지만<br>그 아이의 웃는 얼굴을 못본건 참 아쉽다<br>물론, 그아이는 웃으며 좋아했겠지ㅋ<br><br>오늘 그 거리에 세워진것과<br>동일한 모양의 가로등을 보고<br>문득 생각 났다<br><br>잘살고 있겠지, 그 때 그 사람과..</p> <p><br></p> <p><br></p> <p><br></p> <p> </p> <object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classid="clsid:d27cdb6e-ae6d-11cf-96b8-444553540000" codebase="http://fpdownload.macromedia.com/pub/shockwave/cabs/flash/swflash.cab#version=8,0,0,0" width="115" height="35"><param name="allowNetworking" value="internal" /><param name="movie" value="http://down3.snoin.kr/datauk/1npkr1ls7wn/1kzk0/Mate-%EB%84%88%EC%97%90%EA%B2%8C..%EA%B8%B0%EB%8C%80.swf" /><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 /><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 /><param name="bgcolor" value="#ffffff" /><embed src="http://down3.snoin.kr/datauk/1npkr1ls7wn/1kzk0/Mate-%EB%84%88%EC%97%90%EA%B2%8C..%EA%B8%B0%EB%8C%80.swf" allowScriptAccess="always"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115" height="35" allowFullScreen="true" bgcolor="#ffffff" allowNetworking="internal"></embed></ob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