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임을 찾고싶어서요.
플래시 게임게시판에도 쓴 게시글인데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쯤 했던 게임인데요. 씨디를 넣어야 할 수 있는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옛날 피시 게임이었던걸로 기억해요.
게임 오프닝이 많이 인상적이었어요.
정글에서 이구아나가 쏜 총에 맞아 죽고는 게임이 시작 됩니다.
우주공간의 어떤 포탈이 존재하는 장소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포탈을 통해서 등장.
바닥에 한바퀴 구르고 고개를 듭니다.
여기서 전체적으로 느낌이 아마겟돈이었어요.
얼굴이 그림처럼 텍스쳐링만 된 허졉한 그래픽의 공주(?)가 주인공에게 뭐라 말합니다.
제 추측상.
공주가 다스리는 은하계의 행성 또는 나라가 있는데, 그 나라가 우주 도마뱀 종족들에의해 점령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점령당해서 그 나라의 힘의 원천으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도마뱀에의해 지배되나 그럽니다.
주인공은 그 힘의 원천이 있는 곳 까지 가서 도마뱀들을 제거하고 공주의 나라를 자유롭게하는 것이 미션입니다.
주인공은 정체를 모르겠어요. 어디서 어떻게 뭘하다 왔는지 알 길이 없이 미스터리합니다.
아마도 공주님네 나라의 최고 용사쯤으로 추정중입니다.
주인공 비주얼.
최대한 기억을 더듬어서 떠올렸습니다.
저 청바지 찢어진거는 제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필 저기가 저렇게 찢어져 있었어요. ;;
람보나 아마게돈 분위기의 남성이었어요. 머리는 길고 묶었던 것으로 추정중입니다.
주인공은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데
총, 활, 갈고리 검, 다이너마이트(있었는지 모르겠어요) 크게 이런 무기들이 기억나네요.
활은 괴물 쏴 죽이고 재활용이 가능했어요.
총알은 찾기 힘들어서 레어 무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갈고리 검은 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외계 도마뱀 종족들입니다
얘네 은근 강했어요.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어떻게 가나 겁나 걱정많이 했음.
특히 보라색 섬광탄을 쏘는 놈들이 제일 강했습니다.
기관총처럼 쏴서 그놈들 만날때면 항상 죽었어요.
그리고 생긴 것도 엄청 험악했음 ㄷㄷ
요런 애들도 있었어요. 미니 벨로시랩터같은 애들인데 얘네 만나면 갈고리 검으로 휘적휘적해서 죽여야 잘 죽곤 했어요.
그래픽 수준은 툼레이더 1편 정도? 아니 더 구렸던 거 같아요.
하지만 괴물들 움직임은 날렵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꼭 찾고싶습니다 ㅠㅠ
어릴 때 되게 무서워하면서 했던 게임이에요.
지금보면 웃으면서 할 테지만 그 당시에는 너무 무서워서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가본 적이 없네요.
이번 기회에 꼭 찾아서 깨 보고 싶어요.
플래시게임 게시판분들 기억나시면 단서 부탁합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