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솜씨가 없어서 음슴체로 씀...
제작년 6월중순 쯔음...
일반인들 거의 반팔 또는 얇은 상의만 걸칠 정도 더운날 였음
오전 10시경 버스 에서 지하철로 환승해 가던중
본인은 왠만하면 서서 가는 스타일로 거의 출입구 기둥에 의존에 감...
뒤에서 이상한 느낌이 나기 시작함...
출입문 유리로 비치는 뒤에 사람이 빈자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리 만치 근접해 있음...
노란색 긴 츄리닝 상하의에 노란 야구모자 푹 눌러쓰고(눈 안보임) 마스크 까지 쓰고 있었음
플라스틱 테이크 음료잔을 지몸에서 멀찍히 들고 있음...심지어 빨대도 안끼워져 있음...
느낌 매우 안좋음...
출입구 도어 오른편으로 자리 이동 했음...
잠시후 또 따라와 내뒤에 근접...
순간 혹시 저컵 안에 황산 아닌가? 라는 생각듬...
출입문 유리로 계속 주시 하고 있었음...
놈 컵들고 있는 오른손이 움찔움찔함...
이대로 두면 안되겠단 생각이 번쩍듬...
몸을 획~! 돌려 너! 머하는 색x야! 소리질렀음...
아...씨바...들릴듯 말듯 작은소리로 중얼거리며 마침 합정역에서 열린문으로 내림...
쫒아갈까 생각했지만 잠시 망설는 틈에 문닫힘...
지금 생각해보면 컵안에 염산 이었는지...
모르지만 잘한 행동 이었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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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12/06 22:07:17 222.99.***.250 쌩쥐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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