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막 시간상 2분전에 집 문을 두들기면서 <div>저희 어머님 성함을 부르더군요</div> <div> </div> <div> 똑똑똑 XXX씨...</div> <div><br></div> <div>여기서 뭐지? 뭐하는 사람이 이시간에 어머님 이름을 부르며 찾지? 심지어 남자가?</div> <div>일단 조용히 문앞으로 가서 문고리 확인한 다음에 대답했어요</div> <div><br></div> <div> 누구세요</div> <div><br></div> <div> 택배입니다...</div> <div><br></div> <div>말투도 뒤에 흐리면서 어눌한게 괜히 더 찜찜하게 만들더라구요...;;</div> <div>어이가 없어서 헛웃음나올때 처럼 어이없는 소리로</div> <div><br></div> <div> 무슨 이시간에 택배예요?</div> <div><br></div> <div>이렇게 말하니까</div> <div><br></div> <div> 자동차가 사고가 나서 정비소를 갔다왔어요</div> <div><br></div> <div>이런 개소리..;;;</div> <div>일단 문 앞에 두고 가라고 했는데</div> <div>아예 이러면서 뭔 쇠 부딛히는 마찰음이 들리더라구요...</div> <div>가벼운 소리가 아니라 둔탁한 쇳소리가...</div> <div><br></div> <div>저희집이 복도식 아파트 인데 엘레베이터가 2개가 있거든요...</div> <div>그래봤자 새벽에는 사람이 안돌아 다니니 섬뜩하네요...</div> <div><br></div> <div>지금도 아직 문 안열어 보고는 있는데 내일 경비실 가서 cctv확인해볼려고요..소름끼치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