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제가 꿈에서 반일 시인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div><br><div>이웃이였던가 친구였던가 친분이 있던 나이가 지긋하신 분 집에서 숨고 살았어요.</div></div> <div><br></div> <div>그집에는 8~10살짜리로 보이던 아이도 있던데 매우 미안하더라고요.</div> <div><br></div> <div>집도 굉장히 좁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div> <div><br></div> <div>안방, 화장실, 안방과 화장실을 연결하는 매우 좁은 통로 그게 끝이였습니다.</div> <div><br></div> <div>이상했던건 화장실이 3개더라고요. 꿈 에서도 이상한걸 눈치 챘습니다. 여튼 이건 중요한게 아니고</div> <div><br></div> <div>저는 그날도 역시나 책상에 앉아서 글을 쓰고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조용히 시간이 흐르는데 </div> <div><br></div> <div>책상 위쪽에 있는 창문이 갑자기 깨지더니 일본인 두명이서 저를 들어 꺼내 올리고 마차인가 차에 태우더군요</div> <div><br></div> <div>그 상황이 매우 빨라 저는 반응도 못하고 사로 잡혔습니다.</div> <div><br></div> <div>바로 이불 같은걸로 저를 감싸고 밧줄로 둘둘 말려고 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이런소리가 들리더라고요.</div> <div><br></div> <div>"얘는 이제 어디로 가지?" </div> <div><br></div> <div>"마루타 실험에 쓰일꺼야"</div> <div><br></div> <div>와 그순간 너무 정신이 번쩍들고 소름돋아서 저는 필사적으로 몸을 움직여서 </div> <div><br></div> <div>아마도 탈출 했었을 겁니다.(탈출하는 과정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div> <div><br></div> <div>그리고 다음 기억이 다시 그 집에서 잠을 청하더라고요.</div> <div><br></div> <div>정말 무서워서.. 또 그럴까봐 벌벌 떨면서 누워 있었어요.</div> <div><br></div> <div>막 한기가 느껴지고 오줌이 마려워서 화장실로 가는데 그 짧은 거리도 움직이는거 자체가 너무 두렵더라고요.</div> <div><br></div> <div>마지막에 변기에서 오줌을 싸는데 너무 떨면서 힘주어 싸서 그런지</div> <div><br></div> <div>꿈꾸다가 오줌 싸서 깼습니다.</div> <div><br></div> <div>정말 색다른 경험이였습니다. </div> <div><br></div> <div>독립투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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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10/09 13:24:16 180.66.***.6 낙연초
481823[2] 2014/10/09 13:42:49 58.123.***.167 간절한구름
510718[3] 2014/10/09 14:16:05 42.82.***.237 새벽달빛
562242[4] 2014/10/09 14:30:48 121.166.***.228 mama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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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886[9] 2014/10/09 15:50:58 211.36.***.238 수락산똥돼지
514312[10] 2014/10/09 15:59:22 110.11.***.168 got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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