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모 회사 개발자로 요새는 면접에도 같이 참석하고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div>(모든 회사가 다 저희회사와 같다고는 장담하지 못합니다만.. 평균적으로 그러하다 라는걸 알려드립니다.)</div> <div><br></div> <div>1. 난 완전 신입!.. 그래서 이것저것 다뤄본것도 별로 없고.. 개발자로써의 벽은 높구나..</div> <div>라고 좌절하는 당신! 일단 이력서부터 넣어보십시요. </div> <div>회사에서 신입을 뽑을때 그사람의 개발스킬을 먼저보지 않습니다. (물론 개발스킬이 중요하긴 합니다.)</div> <div>하지만 신입을 뽑아서 가르쳐야 하기때문에 얼마나 똘망똘망한가를 먼저 보려 합니다. </div> <div>일단 모집요강에서 구하려는 언어가 자신이 다뤄보지 않았다고 해서 좌절하지 말고 한가지라도 해당되는게 있으면 일단 지원하세요..</div> <div><br></div> <div>2. 난 경력! 하지만... 학력이 걸리네..</div> <div>라고 좌절하는 당신! 일단 이력서부터 넣어보십시요.(복붙 아닙니다.)</div> <div>경력을 뽑으면서 학력을 걸어놓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학력을 우선시 보려는게 아닌 이력서 면접에서 1차적 당락을 결정하기 위해서</div> <div>학교를 기재해달라고 요청하는겁니다...만!!</div> <div>경력이 학력을 덮을만큼 괜찮다면 그냥 지원하세요. 저희회사도 대졸을 우선시 하지만 경력이 좋아서 일단 서류면접 통과시키는 사례도 꽤 있습니다.</div> <div>좌절하지 말고 일단 지원부터 해주세요</div> <div><br></div> <div>3. 경력은 좀 되지만... 너무 회사를 반복적으로 왔다갔다해서 그렇네요..</div> <div>이건.. 좀 그래요.. 사실 사정이 없는사람은 없겠지만.. 잦은 이직에 대해서는 어느회사도 마찬가지겠지만 그사람의 성실성이 일단 깎여보여요</div> <div>물론 2년, 2년, 2년 이런식으로 장기간 연속적인 이직은 어느정도 감안이 됩니다.. 하지만 1년 미만 근속이 여러번 반복된다면..</div> <div>다소 좀 어렵긴합니다. 이를 덮을만한 학력이라던가. 아니면 프로젝트 수행경험 등을 앞세워야 합니다. </div> <div><br></div> <div>4. 이력서 합격했지만 다른 더 좋은데가 있을거 같은데..</div> <div>라고 하는 사람 분명히 있습니다. 흔히 이력서를 한군데에 몰빵해서 넣지 않기때문에 여러군데에서 연락올수 있죠.</div> <div>또한 면접도 여러군데서에서 봤을수도 있구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원했던 회사에서 면접을 보고자 하면</div> <div>가급적 면접을 보시던가 사정이 영 안되면 정중하게 거절해주세요. 전화를 받지 않거나 메일수신을 거부하는 행위등..</div> <div>이쪽 계열은 정보를 공유하거나 하는 사례가 있기때문에, 아무리 작은회사라 해도 이러한 행위가 반복되면 결국 좋은기회도 놓칠수 있습니다.</div> <div>세상 좁다고 하잖아요..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고 회사에서도 가급적 호전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을 원하기때문에</div> <div>애당초 다른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정중하게 얘기해주시면 이해를 하고 넘어갑니다.</div> <div><br></div> <div>5. 면접볼때 자신감! 제발!</div> <div>죄지은 사람 아닙니다. 떼먹힌돈 받으러온것도 아니구요..</div> <div>김종국 소리 내면 때찌합니다 정말!</div> <div>회사와 근로자는 갑,을 관계지만 계약을 하기전까지는 아무런 관계도 아니에요</div> <div>오히려 근로자 1명으로 인해 발생되는 수익이 회사로써는 더 크기때문에 회사입장에서 당신이 좋다면 오히려 더 매달려야겠죠</div> <div>이런걸 어필하세요. 신입이든 경력이든 "난 당신네 회사에 일을 해주러 온사람이다!" 라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당당히 면접보세요</div> <div>기죽어 있고 풀죽어있고 벌써부터 떨어진것마냥 백지상태로 있으면 당신이 아무리 능력이 좋다 해도 탈락시킬수 밖에 없습니다..</div> <div><br></div> <div>여기까지 5개 얘기했는데.. 뭐 뻔한얘기이긴 하죠.. 근데 막상 면접자리 들어가보면 이런 사소한것들을 놓쳐서 합격을 놓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div> <div>정말 안타까워요...</div> <div>어떤 분야라도 개발자 경력쌓이게 되면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하죠.</div> <div>요새좀 저도 그걸 느끼는것 같습니다.물론 다른 많은분야의 개발을 해본건 아니지만..</div> <div>회사 들어가서 업무에 대해 파악하기 시작하면 적응하는데 한 50%이상은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나머지는 사람과의 관계부분이죠 뭐</div> <div>우리 오유사이트에서는 가끔 놀랄정도로 똑똑하신 분들도 계시던데.. 괜히 아는체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세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