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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929889
    작성자 : 타조알찜
    추천 : 123
    조회수 : 4518
    IP : 106.245.***.38
    댓글 : 7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8/11 20:58:45
    원글작성시간 : 2014/08/11 19:22:40
    http://todayhumor.com/?humorbest_929889 모바일
    주저앉아 우는 유가족…경찰 "어쩌라고"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7752427AxZdK16V36PjjaaYJIgb3PUyG.jpg" width="520" height="347" alt="art_1407745113.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color:#ffffff;font-family:'돋움';line-height:16.796875px;background-color:#333333;">▲ 국회 정문을 통과하기 위해 경찰과 씨름하던 한 유가족이 주저 앉아 있다. 그 뒤에 선 한 경찰은 </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color:#ffffff;font-family:'돋움';line-height:16.796875px;background-color:#333333;">동료들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한쪽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프레시안(최하얀)</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7752428Ra3A7lctBoEzUU81PqFaYsORbMv.jpg" width="520" height="347" alt="art_1407745119.jpg" style="border:none;"></div><span style="color:#ffffff;font-family:'돋움';line-height:16.796875px;background-color:#333333;">▲11일 정오께 국회 정문 앞. ⓒ프레시안(최하얀)</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191818;font-family:'돋움';font-size:14px;line-height:23px;text-align:justify;"><span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951015;"><br></span></div> <div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191818;font-family:'돋움';font-size:14px;line-height:23px;text-align:justify;"><span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951015;"><br></span></div> <div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191818;font-family:'돋움';font-size:14px;line-height:23px;text-align:justify;"><span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951015;">"뭐 어쩌라고."</span></div> <div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191818;font-family:'돋움';font-size:14px;line-height:23px;text-align:justify;"><br style="margin:0px;padding:0px;"></div> <div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191818;font-family:'돋움';font-size:14px;line-height:23px;text-align:justify;">젊은 경찰의 눈빛은 위협적이었다. '왜 국회 출입을 막느냐'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거센 항의에 서슴없이 반말을 쏟아낸다. '어쩌라고'를 연발하며 한 발 한 발 한 여성 유가족을 향해 전진한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이 그의 앞에 바짝 다가섰을 때에야 그는 걷기를 멈췄다. 의원을 상대로는 존댓말을 썼지만 적의 섞인 목소리 톤은 그대로였다.  </div> <div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191818;font-family:'돋움';font-size:14px;line-height:23px;text-align:justify;"><br style="margin:0px;padding:0px;"></div> <div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191818;font-family:'돋움';font-size:14px;line-height:23px;text-align:justify;">11일 오전 11시 30분께, 안산에 머물던 유가족 80여 명이 국회를 찾았다. 지난 7일 나온 여야 원내대표의 세월호 특별법 합의안을 논의키로 한 새정치연합 의총을 몇 시간 앞둔 때다. 새삼스러운 말이지만, 유족들이야말로 이 특별법의 당사자다. 그러나 정작 그 당사자들은 국회 본청으로부터 350미터나 떨어진 울타리조차 통과하기가 쉽지 않다. </div> <div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191818;font-family:'돋움';font-size:14px;line-height:23px;text-align:justify;"><span style="margin:0px;padding:0px;letter-spacing:0px;">   </span></div> <div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191818;font-family:'돋움';font-size:14px;line-height:23px;text-align:justify;"><span style="margin:0px;padding:0px;letter-spacing:0px;">유가족들 사이사이에는 곧 있으면 바로 그 의총에 참석해야 할 새정치연합 의원들도 섞여 있었다. 강기정, 은수미, 부좌현, 이목희 의원 등이 이들과 동행했지만 경찰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span><span style="margin:0px;padding:0px;letter-spacing:0px;">거친 언행으로 이목을 끈 한 경찰을 향해 김현 의원이 관등성명을 물었지만, 등을 돌리고 도망치듯 사라지면 그만이었다. </span></div> <div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191818;font-family:'돋움';font-size:14px;line-height:23px;text-align:justify;"><br style="margin:0px;padding:0px;"></div> <div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191818;font-family:'돋움';font-size:14px;line-height:23px;text-align:justify;"><span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951015;">"야 빨리 채증 안 해?", "폭력 쓰면 다 찍어", "여기 빨리빨리 둘러싸." "저기 저기, 들어가는 사람 막아." </span></div> <div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191818;font-family:'돋움';font-size:14px;line-height:23px;text-align:justify;"><br style="margin:0px;padding:0px;"></div> <div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191818;font-family:'돋움';font-size:14px;line-height:23px;text-align:justify;">몸싸움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고 넘어지는 유가족들 주변으로, 채증 카메라를 단 까만 막대기 또한 바쁘게 움직였다. 단원고등학교 2학년 10반 이은별 학생의 이모는 결국 정강이와 새끼손가락에서 붉은 피를 봤다. 또 다른 유가족 한 명은 비명을 지르며 땅에 주저앉아 눈물을 터뜨렸다. 그 옆에 섰던 스크럼을 짠 동료들을 향해 한 경찰이 미소를 지으며 왼쪽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인다. </div> <div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191818;font-family:'돋움';font-size:14px;line-height:23px;text-align:justify;"><br style="margin:0px;padding:0px;"></div> <div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191818;font-family:'돋움';font-size:14px;line-height:23px;text-align:justify;">이날 국회 정문 앞 마찰은 1시간가량이나 이어졌다. <span style="margin:0px;padding:0px;letter-spacing:0px;">우여곡절 끝에 유가족들은 정문을 통과했고, 현재는 의총 장소가 있는 본청 2층 정문 앞 농성장에 모여 앉아 있다. 새정치연합 의총은 이날 오후 3시께 시작했으며 현재도 진행 중이다. </span></div></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color:#ffffff;font-family:'돋움';line-height:16.796875px;background-color:#333333;"><br></span></div>============================================= <div><br></div> <div><font size="5">경찰이 저래도 되나...해도 해도 너무한거 아닌가요?</font></div> <div><font size="5">요즘은 인간성을 버려야 경찰이 되나요? 군인도 그런건가...</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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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8/11 19:23:21  125.177.***.132  카툰필드  2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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