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혼자 사니 왜 이리 밥 해먹기가 힘든가요?</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퇴근해서 집에 와보니 현미쌀 불리는 것도 잊어먹고 마땅히 반찬거리도 없고... 이럴때면 보통 뒷마당에서 부추 뜯어서 부추전을 해먹었는데 이젠 부추전도 좀 질렸네요. 오다가 그냥 저녁을 사올걸 하고 후회하지만 그렇다고 다시 나가서 먹자니 귀챦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래서 오늘은 짜장 떡볶이를 만들어 먹기로 합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일단 춘장에 간장, 설탕, 기름을 적당량 섞습니다. 볶은 과정에서 간장은 풍미를 더해주고 설탕은 춘장의 떫은 맛을 중화시켜 줍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6608034KcIP8PIxZ4F7t5WsGrQ.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150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불에 올려놓고 잘 섞어줍니다. 지글지글 끓기 시작하면 타지 않도록 불을 좀 줄여서 좀 더 둡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6608073bNgmfWMtLsCvMJkQjOyjuuVItq3kf.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150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원래 야채를 따로 볶은 후에 볶은 춘장을 넣어서 요리하면 더 맛있습니다만 귀챦은 바람에 그냥 야채를 볶은 춘장에 섞어서 볶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양배추, 양파, 감자, 애호박 등의 야채가 적당한데 집에 있는 것은 감자와 양파 밖에 없네요. 적당히 기름기 붙은 돼지고기가 있으면 같이 볶아주면 더욱 고소한 맛이 나서 좋겠습니다만 오늘은 없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6608110yccV6zRjfoXx7.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150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적절히 볶아지면 물을 붓고 떡을 먼저 넣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6608146F1gIhJwbngzFEquMtwxYXFQbQ6N.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150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물이 끓고 떡이 어느 정도 부드러워지면 라면사리도 넣죠. 혼자 먹을것이니 라면은 반만 넣습니다. 라면 면발은 5분이면 익으니 앞으로 5분만 더 볶아줍니다.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전분이 많으니</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국물이 자작해지면 냄비에 늘러붙지 않게 부지런히 볶아주셔야 되요.</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6608184qje95k5z.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150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완성품입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6608216mlbbIQQVgTgDOg3KMqMsdZrDMerxa.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150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내일이나 모레 쯤은 정말 장을 한번 봐야겠네요.</div> <div><br></div> <div>좋은 오후 되세요!</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