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결혼후 마땅히 할 취미를 못찾아 친구따라 바다낚시를 자주갔었어요 </div> <div><br></div> <div>바다낚시는 비용이 만만치않아서 결국 아내한테 말해서 용돈을 얻어타고 취미로 바다낚시를 했죠 </div> <div><br></div> <div>그리고 근처에 횟집에 단골손님이 되었죠 </div> <div><br></div> <div>아내랑 아이데리고 몇번와서 횟집사장님이 아내랑 아들얼굴을 다기억해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다 어느날 저혼자 바다낚시를 했어요 </div> <div><br></div> <div>아니나다를까 한마리도 못잡았어요</div> <div><br></div> <div>그래서 단골횟집에 가서 '광어 4마리만 주세요' 라고하니까 </div> <div><br></div> <div>'또못잡으신거에요?' 라더군요 사장님이 </div> <div><br></div> <div>그래서 그냥 '네 광어4마리 주세요 아내랑아들한테 제가 잡은척하고 자랑이나 하게요' </div> <div><br></div> <div>라고 말하니까 사장님이 </div> <div><br></div> <div>'그럼 우럭으로 하시죠' 이러는게요 </div> <div><br></div> <div>그래서 제가 '네?왜요?'라고 대답하니까 사장님이</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아까 아내분이 오셔서 남편오면 우럭으로 달라고말하고가셨어요 국거리에 더좋다구요'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 후 창피해서 그냥 비용이 저렴한 민물낚시로 갈아탔습니다ㅠㅠ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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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07/19 10:03:30 58.229.***.200 고자리
30891[2] 2014/07/19 10:14:29 110.70.***.58 참모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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