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글은 순전히 개인적인 사견임을 밝힘니다.
문맥 흐름상, 그리고 성격상 글을 존댓말로 못쓰니 이해를..- -;

우선...현장에서 바라보면...
대부분의 외국인 고용주들이 외국인들에게 뒤통수 맞는것에 비하면
외국인 뒤통수 치는 고용주들은 극소수다.
월급 안준다 뗑깡 부리고 어떤곳에서는 기숙사에 인터넷을 안깔아준다는 이유로 파업을 하기도 한다.

또 외국인 노동자들을 잘 대해줘야 한다는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불법 체류자에 대한 제제는 확실히 해야한다.
불법 체류자들이 그렇게 힘들다고 질질짜면서도 굳이 한국에 오고, 
또 한국에와서는 다시 귀국을 안하는지 반추해보면 대충 감은 올꺼다.
불법 체류자는 엄연히 불법이다. 기본적으로 법을 어기고 있는 범법자라는 거다.
세계 어느나라에서 범법자들이 모여서 시위를 하는가 말이다.
간혹 독일 광부, 간호사와 비교를 하는데. 그 분들은 독일 정부 요청으로 그 곳에 '합법적'으로 간 분들이다. 
그렇게 비교하는것 자체가 고생한 분들에 대한 모독이다.(당시 그분들 월급을 담보로 독일서 박정희가 차관땡겨다 경제 개발에 썼다..- -;)
한가지 더 말하자면 불법 체류자하면 아시아계만 떠오르는데 유럽이나 미주쪽에서 온 불법체류자들도 상당히 많다. 
이들도 똑같이 대해야 한다.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해 한국인 노동자와 똑같이 안대해준다는 얘기도 가끔 나오지만.
한국인 노동자 한명이 하는 일을 하기 위해선 외국인 두세명을 채용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3D업종에 일손이 딸리니 울며 겨자 먹기로 외국인 노동자를 쓰는데, 3D 업종이 일손 구하기 힘든 이유는 단한가지다. 3D 임에도 월급이 짜다. 대부분 업체가 영세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 물론 3D 기피 현상도 이유가 되긴 하지만...

그리고 한국은 외국인 노동자 들에 대해 관대한 편이다.
우선 3D업종의 중소기업의 일손 부족 때문이기도 하고, 손님에게 잘 대해줘야 한다는 관습이 받쳐 주기도 한다. 또한 약자에게 약한 정이 많은 한국인 특유의 정서 때문이기도 하다.
예전에 단속에 걸려서 추방당하는 인도네시아 노동자가 질질 짜는 못습을 TV에서 봤다.
불쌍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인도네시아에서 불법 체류하다 걸리면 압류, 태형 후 추방이라는 ..우리보다 2단계나 더 많은 형벌을 생각하면 우리나라가 그리 심하다는 생각은 안든다.
뭐 돈뺏고 패서 쫓아내는 나라에서 온 넘이 조용히 차비 줘서 보내는 나라에대고 이 나라 나쁜나라다 라고 하면 웃기는 노릇 아닐까?
대만은 외국인 노동자를 합법화 하고 있지만 월급은 우리돈 5~60만원정도로 한정을 한다.
혼자 와서 기숙사 같은곳에서 생활하며 열씸히 모으면 나름대로 자국에서 보다 훨씬 큰돈을 벌어가겠지만,
대만이 우리와 경제 수준이 비슷하다는걸 감안하면 눌러앉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대만도 나름대로 미래를 대비하느라 그러는거다.

외국인 노동자가 필요 할 수는 있다.
이미 40만이 넘는 외국인이 한국에 들어와있고 나름대로 자리를 잡으려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보다 먼저 우리처럼 했던 나라들....독일이나 프랑스등 선진국에서 현재 겪고 있는 문제를 생각하면 그저 감상적으로 '불쌍한 사람들인데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이미 외국인 노동자들의 범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아직은 미미하지만....
하긴 어떤 공단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반감을 줄이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들 끼리 자경단 비슷한걸 만들어 운영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이 자리를 잡고 2세가 태어나고 숫자가 많아지면...그리고 3D 업종의 일자리 조차 포화가 되면
더이상 우리의 밤거리도 안전하지 않다.(지금도 위험하다 하지만 늬들 밤에 술먹고 잘 돌아다니잖어 그럴 수있는 나라 몇개 안됀다더라..- -;)

이제는 미래를 대비한 좀더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외국인 관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여론에 휘둘리는 정책 말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