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버지와 저녁을 먹으면서 문창극, 고승덕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div><br></div> <div>고모가 그 이야기를 듣더니 세상에 이렇게 인물이 없냐며 욕을 하시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걸 들으시더니 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이</div> <div><br></div> <div>'그래도 이게 세상이 조금씩 깨끗해지고 있다는 신호가 아니겠냐.</div> <div><br></div> <div>인물이 없는게 아니라 어지간히 권력 좀 휘둘러 봤다는 인간이면 뒤가 구린일 안해본 사람이 없는거지.</div> <div><br></div> <div>그땐 그래도 문제될게 없었거든.</div> <div><br></div> <div>근데 요샌 sns다 뭐다 해서 다들 하나씩 저질렀던 일들이 드러나고 그러는거지.</div> <div><br></div> <div>옛날같아서 봐라. 캔디가 뭐고 전관예우가 뭐야. 그냥 언론사만 입 싹 닦으면 아무도 몰랐을텐데.</div> <div><br></div> <div>이제 세상이 조금씩 바뀌는거지. 뭐 큰거하려면 나중에 발목 잡힐일도 하면 안되고</div> <div><br></div> <div>가족 간수도 잘해야하고. 그렇게 세상이 조금씩 바뀌는거겠지'</div> <div><br></div> <div>라는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듣고보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싶었습니다.</div> <div><br></div> <div>조금 씩 더 나아지기를...</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