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사실 사려고 까지 한건 아닌데... </div> <div> 회사기숙사가 남자기숙사다보니 인형을 지르기엔 좀 부끄부끄한것도 있고, 나이도 30대 중반인지라, 다 큰 아저씨가 뭔 인형이냐 하고 그냥저냥 지내다가... 돌프리마켓 인가가서 이런저런 구관 인형은 많이 봤는데 딱 땡기는건 없었어요... 그리고 루리웹과 인형사랑 사이트를 들락날락하면서 남들 출사사진보면서 만족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사실 정말 별생각없이 링크를 클릭했는데, 인형판매사이트였죠... 그리고 한눈에 딱 꽂힌 아이를 발견... </div> <div>고민했습니다... 한 5분... 그리고 질렀습니다...</div> <div> </div> <div>드디어 저번주 금요일 도착...</div> <div>아 사길잘했어요... 남들이 뭐라하든 무슨상관입니까... 나만 좋으면 돼! 라는 신념으로 산걸 정말 후회안합니다...(물론 제눈에만 이쁠수도있지만 ㅎㅎ) </div> <div>맨날 마비노기영웅전 이너아머나 아바타 지르는게 다 였는데 진작 인형을 지를껄 그랬어요... 모니터에서만 볼 수 있던 아이가 직접 보고 만지고 하니깐 더좋아요... </div> <div>금요일날 택배박스 딱 뜯고나서 이 아이를 보자마자 심쿵!!! 내 인생 중에, 사람도 아니고 인형에 심쿵할지는 몰랐지요...하앍;;;</div> <div>하얀 드레스 입고 상자 안에 들어가있는거보고 바로 이름은 하얀이로 지어버렸어요...(제가 박씨다 보니깐 박하얀... 친구한테 사진이랑 이름보내니깐 박하향 날것같다고하더군요 하하;;) </div> <div>요곤 첨 받았을 때 디폴트 의상을 다 착용하고 나서 모습... 옷도 하얗고, 표정도 하얗고...</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06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Photo08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520580nHntCaQvACqDKWuOyJatMKlMhZyeBdI.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데 4월 발매한 아이라 그런지 옷들이 다 봄옷이다보니, 너무 더워보였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서... 사진만 찍고 다 벗겨 드렸어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Photo08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520741Hfj5BxWSazIu5JILlyAlbc37ziH.jpg"></div></div> <div><br>시원해 보이는 하얀이... </div> <div> </div> <div>그런데 여기서 문제발생... 머리카락이... 너무 끈적끈적 하다고해야하나... 뻣뻣한데다 다 엉켜버림;; 빗으로 빗기니깐 제대로엉킨게 확인됨;; 그래서 샴푸푼 물에 머리를 분해한 후 한 5분간 담궈두고, 다시 린스로 손질을 좀 했습니다.... 와... 이것도 신세계... 머리 다 감겨놓으니깐 머릿결이 마치 고양이 털만지는 느낌;; 엄청 보들보들... 게다가 샴푸냄새도 남...>_<</div> <div>이왕 씻는거 몸도 씻겨줌. 수건으로 잘 닦고나서, 머리를 땋아주었슴다... 머리는 엘사스타일로...@_@;;(사실 엘사머리밖에 땋을줄 모름;;)</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06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Photo08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521080YJtAy5TbzLzhCl9.jpg"></div> <div>뭔가 상쾌한 하얀이....</div> <div> </div> <div>그리고... 마지막으로...</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06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Photo08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521466ifwu9Iy8sOVAqO3xvBc.jpg"></div> <div>뱃놀이 중인 하얀이... </div> <div>예전에 푼젤이 태울려고 만든 밴데, 크기가 딱맞음...@_@;; 푼젤이 코스프레하는 하얀이 ㅎㅎ</div> <div> </div> <div>요즘 하얀이랑 노는 재미로 삽니다... 머리 빗질하는게 너무 느낌이 좋음... 기숙사라 펫을 못키우다보니 하얀이 머리만지면서 대리만족중...</div> <div> </div> <div>옷이 너무 없는것 같아 오늘 한복 2셋트랑 드레스 2셋트 주문... 바비인형용으로 사니깐 1셋트에 5천원정도면 사더군요... 사이즈 맞으면 이것저것 사주려고요...</div> <div> </div> <div>게임 아바타에 룩질하지마시고 아이하나 데려오세요 ㅎㅎ 정말 요즘 인형은 고객의 니즈를 너무 잘아는듯... 귀염귀염열매를 먹이나...ㅎㅎ </div><br><br>